<김어준의 뉴스공장>최순실 국조특위 증인채택 ‘삐걱’? & 김무성 대선불출마로 탄핵정국 급물살…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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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최순실 국조특위 증인채택 ‘삐걱’? & 김무성 대선불출마로 탄핵정국 급물살…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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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년 11월 17일 (목) 오전 7시 20분 방송

 인터뷰내용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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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최순실 국조특위 증인채택 ‘삐걱’?

& 김무성 대선불출마로 탄핵정국 급물살…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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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최순실 국조특위 증인채택 ‘삐걱’? & 김무성 대선불출마로 탄핵정국 급물살… 입장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성태, “모든 노력을 기울여도 (새누리당) 지도체제가 실망시키면 그때는 다른 길이 없어(탈당할 것)”

-김무성의 탄핵 추진은 정치공학적 계산 일삼는 야당에 일갈 날린 것

안민석, “차움 고위직 해외 출국 정황 내부 제도 있어, 차움 즉시 압수수색 해야 ”

– 지난해 6월 록히드 마틴 회장과 최순실 만난 정황 드러나

김어준 : 이 코너만 기다린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코너만 따로 듣는 분들도 있고. 너무나 리얼하다. 내부자 둘.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하는 코너인데, 김성태 의원 아직 도착 안하셨어요? 막 들어오시네.

안민석 : 우선 저부터 소개할게요. 길라임이 미워하는 남자. 안민석입니다. 어제 저녁에 시크릿가든을 다녀왔습니다.

김어준 : 차움병원을요? 그 이야기는 조금 있다 다시 하시고요. 왜 이렇게 늦었어요?

김성태 : 네, 감사합니다. 지금 막 도착한 김성태 의원입니다.

김어준 :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계신데. 엘리베이터부터 여기까지는 얼마 안되는데 숨을 가쁘게 몰아내쉬는지.

김성태 : 밑에서부터 뛰어왔으니깐요.

김어준 : 없었으면 5분정도만 늦으셨어도 안민석 의원이…

김성태 : 그건 절대 제가 용납을 못하죠. 김어준 공장장과 안민석 의원은 저만 없으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는 사람들이죠.

김어준 : 제가 없어도 두 분이 어떤 일을 벌일지는 저도 짐작이 안 됩니다. 요즘 너무 많은 사건이 터져서요. 예전에는 주제 하나 잡기도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주제를 골라내기가 어려워요. 시크릿 가든 얘기를 먼저 시작하셨으니까 포문을 열어주시죠.

안민석 : 어제 길라임이 자주 다니던 시크릿가든 차움 병원을 갔는데요. 참 의리의리 하더라고요. 아방궁 총 6층인데요. 거기를 쭉 구경을 하면서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김어준 : 진상조사위원장이시니까요?

안민석 : 진상조사위원장이면서 국조위원 자격으로 개인적으로 미리 탐문을 간 거죠. 쭉 보고있는데 어떤 직원이 와서 누구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을 구경하러 왔다.

김어준 : 이름은 알텐데.

안민석 : 그분은 저를 모르고.

김어준 : 이름조차? 차움에서 안민석 의원을 모른다는 건 참…

안민석 : 저를 따라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또 다른 직원이 저거 안민석이다그랬더니 당황을 하더니 저한테 신분증을 달라는 거에요. “안민석은 맞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 병원은 구경하러 온 사람에게 신분증을 확인합니까? 참 수상한 병원이네요”. 그랬더니 저를 계속 따라 오는 거에요. “안민석 의원 맞습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신분을 확인해드려야 합니까?” 그랬더니 변호사에게 전화를 하는 거에요.

김어준 : 아, 안민석 의원이 왔다고?

안민석 : 네. 그러더니 변호사가 경찰을 부르라고 했다고 해요.

김어준 : 경찰을?

안민석 : 그래서 제가 화를 내면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래 판 한번 크게 키워봅시다”. 제 친구가 한명 갔는데, 제 친구가 조폭처럼, 중국 사람처럼 생긴 친구가 있어요.

김어준 : 중국 사람들이 다 조폭은 아닌데, 중국계 조폭처럼 생겼다고요?

안민석 : 이 친구가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요. 그래서 상황 수습이 됐는데 참 재밌죠. 그랬는데 저희가 차에 타려고 하니깐 말단 직원인거 같아요. 쪽지를 하나 전해줍니다. 그 쪽지를 보니까 차움병원 회장과 사장이 며칠 전에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차움병원 압수수색을 빨리 해주세요. 증거인멸을 하고 있습니다. 자, 검찰에게 요청합니다. 차움병원 오늘 당장 압수수색하십시오.

김어준 : 성과가 하나 있었네요.

김성태 : 우리 안민석 의원, 저는 동료 의원이면서 박근혜 정권 붕괴에 첫 물꼬를…

김어준 : 첫 물꼬를 튼 분이죠?

안민석 : 아직까지 붕괴된 게 아니고 다음 주에 무너질 겁니까. 이번 주말에 3.5%의 법칙, 180만명이 촛불 들면 다음 주에 무너지게 돼있으니까 아직까지 무너진 건 아닙니다.

김성태 : 늘 부정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의협심도 강하고, 한번 잡았다하면 끝까지 이렇게 하는 열정을 가지고 계십니다만은, 저희 당으로서는 철천지원수죠. 그렇지만 동료의원으로서 가장 국회의원답게 국회의원하고 있는 의원 중에 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랑 국조특위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여기 두 분이 최순실게이트에 핵에 계신 인물입니다. 한분은 야당의 위원장이고 애초에 이 사안을 수면에 끌어올린 당사자시고, 한분은 국회의 국정조사위원장이신분이 김성태 의원이에요.

안민석 : 제가 김성태 의원에게 딱 한가지 기대하고 요청드리는 게 있어요. 박정희 대통령을 국정조사 증인 때 세워야 합니다.

김어준 : 박정희 대통령은 돌아가셨는데요.

안민석 : 아 제가 박정희하고 박근혜하고…

김성태 :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고 제가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어저께도 국정조사특위…

안민석 : 근데 위원장님이 박근혜 증인을 내세울 의사가 있으신지 그 부분을 여쭈고 싶어요.

김성태 : 어제 유일하게 18명의 국조특위위원 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조위 증인 채택을 강력하게 주장하신 의원입니다. 그런 소신은 좋습니다만은 또 우리 국회가 대통령을 국조에서 이렇게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증인 채택을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사단 협의에서 증인 채택을 위한 사전 간사단 협의에서 이 내용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안민석 :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간사단 교체를 요구를 할 거고요. 왜냐면 국민들은 무엇보다도 세월호 7시간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이 진실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유일한 딱 한 사람, 대통령께서 이 진실을 국민들에게 고백을 해야 될 것이고. 저는 이 국조 위원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4선이지만 위원장이 그래도 제가 신뢰가 가는 분이시고.

세월호 7시간의 진실 여기 집중하겠다고 갔는데요. 특히 어제 또 하나가 생겼어요. 비아그라 미스터리. 이것 꼭 좀 대통령이 직접 국정조사에 나오셔서 말씀해 주셔야할 거 같고요.

국정 조사는 특검과는 달리 특검은 비공개 조사고, 국민들이 내용을 잘 모른다. 그런데 국정조사는 그나마 공개적인 조사거든요.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대통령께서 7시간의 진실, 비아그라의 미스터리, 그것을 풀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으면 얼마나 억울해하시겠어요. 저는 대통령이 원하실 거라 믿고 있어요. 위원장님도 기대하고 지켜보겠습니다. 대통령 증인 출석에 대해서 위원장님의 입장을 밝혀주시죠. 간사들에게 떠맡기지 마시고.

김성태 : 오늘 또 이렇게 방송에서 안민석 의원께서 잘 하신다 하면 물불을 안 가리시네. 제가 그래서 처방을 드린 게 겸손, 겸손만 하면 정말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국회의원이에요.

안민석 : 제 소원이 불의에 저항하다 죽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밝혀주세요. 박근혜 증인을 세울지 여부에 대한 국정조사위원장의 입장이 어떤 건지 밝혀 주세요. 이거 밝히지 않으면 저 오늘 방송 중단합니다.

김성태 : 우리 의원들의 적극적인 국조위 활도에 대한 입장들이 정해지고 그런 판단이 선다면 제가 못할 수는 없는 거죠.

안민석 : 비겁하게 그렇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위원장님으로서 말씀을 해주세요. 사견도 좋아요.

김성태 : 그러면 노무현 정권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 국조 증인 채택했습니까?

안민석 : 정말 딴 얘기 하실 거에요? 이렇게 비겁하게 김성태 위원장님 그러면 제가 실망하죠.

김성태 : 본인은 답변하지 않으면서 왜 나만 공격하는 거에요.

안민석 : 제가 질문을 한 거에 대한 답변을 해 주세요.

김성태 : 그럼 내 질문엔 왜 답변을 안 해요.

안민석 : 그런 식으로 말장난하지 마시고요.

김성태 : 이렇게 해봅시다. 왜 비아그라가 2천알, 3천알…

김어준 : 2천알 아니고 364정.

안민석 : 왜 비아그라에요. 팔팔정 이야기도 제가 꺼낼까요? 그러지 마시고 박근혜 대통령 증인을 내세울지 말지에 대한 위원장으로서의 입장을 말씀드려달라. 입장 말씀해주지 않으면 저 방송 중단하고 저 여기 나갑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김성태 : 그 말씀은 국정조사 특위에서, 30일날 1차 국정조사 기간보호가 있습니다. 청와대부터 해서. 그때 다시 한 번 더 주장을 하시라는 이야기에요. 제가 방송에서 설사 그걸 수용한다 해도 여기서 결정을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안민석 : 소극적이다, 그리고 의원들에게 맡기겠다 그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김성태 : 저는 위원회를 잘 이끌어가야될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의원들의 의견과 주장을 조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애로와 고충이 있습니다.

안민석 : 제가 김성태 의원을 뵌지가 수년째 되는데요. 제가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김어준 : 매주 느끼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어쨌든 비아그라는 364정이고요. 팔팔정은 하실 말씀은 좀 있다 하시고 비아그라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김성태 : 이 비아그라가 과연 고산병에 먹는 약인지 확인을 했어요. 그랬더니 고산병 전문가들은 이 비아그라가 실질적으로 높은 산악지대를 갈 때는 꼭 이 약을…

안민석 : 박근혜 대통령은 365일 매일 높은 산에 오릅니까?

김성태 : 제가 그게 의문이에요. 질문 잘했어요. 제가 오늘 아산병원에 전문가로부터 그 내용을 아침에 방송 오면서 문자 내용을 받았어요.

김어준 : 간단하게 요약하면요?

김성태 : ‘작년에 제가 해발 4천미터 티베트 갔을 때 비아그라 먹었는데, 고산병 전문가가 처방해줬죠’. 현직 의사에요. ‘고산병 예방약으로 현재 가장 좋다고 추천되는 약이라고 교과서와 많은 논문에서도 그러는데 이 방면에 이 방면에 전혀 무뇌한 사람들이 함부로 이야기 하는 것은 제가 BH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를 시청하는 국민들께 틀린 정보를 드리는 게 안타까워서 이 문자를 보냅니다’. 이 말은 고산병에 비아그라가 효과가 있다는 건 입증이 됐는데, 안민석 의원 말씀대로 왜 364정이…

안민석 : 마음 속에 희말라야 산이 계신 모양이에요. 매일 희말라야 산에 오르시나봐요.

김성태 : 그걸 한번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안민석 : 이 미스터리를 대통령이 직접 의혹을 풀어줘야 할 거 아닙니까. 가장 좋은 기회가 12월 5일의 국정조사지 않습니까. 제가 대통령이라면 제가 솔선해서 제가 왜 매일 희말라야 산을 올라야 하는지 이야기를 할 거 같아요.

김어준 : 한가지 제가 여쭈면 5월에 순방을 갔는데 왜 약을 12월에 사는 거죠?

김성태 : 그건 약을 구매하는 시기가 있고, 약을 사용하는 시기가 있는 거죠.

김어준 : 그렇다고 6개월 전에 순방간다고 약을 산다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까?

김성태 : 청와대 의무실에서는 이 약을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실 때 바로 직전에 약을 구매하기 보다는 분기별 의약품 구매할 때 그때 사는 것이죠.

안민석 : 이제는 ‘닥치고 고’ 해야 합니다.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배려할 필 없이. 검찰은 왜 세 번씩이나 와달라고 부탁하고 조아립니까? 이제 강제 소환해야하고, 거부하면 체포해야하고, 여야가 합의해서 내세워야 합니다. ‘닥치고 고’ 국민들의 명령입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 말씀대로 차움 병원을 아직까지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은 국민정서상, 또 국정조사를 앞두고 있는 저희들도 납득이 안됩니다.

안민석 : 저한테 메모쪽지를 준 직원은 자기 직장의 위험, 모든 걸 다 걸고 쪽지를 주셨습니다.

김성태 : 그 쪽지 지금 보관하고 계시죠?

안민석 : 그럼요.

김어준 : 근데 그 분의 연락처는 받으셨어요?

안민석 : 연락처는 없죠.

김어준 : 그 분 어떻게 다시 찾으시려고요 근데 그분은?

안민석 : 내부자를 100% 신뢰하지 않으면 제보하는 사람은 저에 대해서 100% 신뢰해야 저한테 제보를 하지 않겠습니까? 저 또한 제보자를 믿지 않으면 이 퍼즐을 맞출 수가 없어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는 자신이 속한 교문위에 지역구인 오산의 국회의원 역할보다는 최순실게이트와 연관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결고리를 풀기 위해서 사실상 본업이 전도됐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온갖 제보는 다 저쪽으로 들어갑니다.

안민석 : 제가 얼마나 감동적이냐면, 제가 최순실 진실 고구마 캐느라 지역구 행사를 전혀 못 챙겼거든요. 위대한 오산 시민들께서 이 진실게임 끝날 때까지는 오산에 나타나면 안된다, 진실의 고구마를 하나라도 더 캐라. 그래서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김성태 : 저도 한 정치 20년 하면서 그러다가 지역구에서 날라간 의원들도 많이 봤습니다.

안민석 : 저는 이 진실의 퍼즐을 맞추다가 정치를 그만둘 수 있다는 그런 생각가지 하면서 그건 영광스러운 거 아니겠습니까? 어린 나이에 국회의원 4선까지 했으면 무슨 욕심이 있겠어요. 제가 정치를 그만두더라도 한치의 타협 없이 이 불의에 맞서서, 감옥을 가는 한이 있더라도, 제가 정치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이 진실의 퍼즐을 맞추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김성태 : 진실 규명, 의혹 해소, 감옥에 가는 일이 있더라도 죽을 때까지 하겠다. 그렇게 하고 국회의원 그만둔 의원을 제가 못 봤어요.

김어준 : 제가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어제 김무성 전 대표가 불출마 선언을 하셨지 않습니까? 가까운 분으로서 오른팔이라 하는데, 그 말은 싫어하시죠? 그럼 왼팔로 하겠습니다. 이 분이 관두고 앞으로 어떤 행보도 하지 않고, 거기까진 알겠어요. 요즘 내각제, 이원집정부제, 개헌, 이런 스케줄 쭉 말하고 제3지대 이야기했는데, 거기서 총리하실 생각이 있는 거 아니에요?

김성태 : 엊그저께가 김영삼 서거 1주기였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YS에게서 정치를 배운 상도동계 막내입니다. 항상 보수의 가치를 중요시해왔고, 우리의 정치를 실질적으로 바꾸고 싶다 많이 피력했었죠. 지난 4.13총선 이후에도 새누리당 내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책임을 지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이번에도 최순실에서 비롯한 새누리당과 대통령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또 국민들의 성난 민심을 읽으면서도 아무도 대통령도 우리당도 책임을 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은 더 분노하고 있는 것이죠.

김어준 : 탈당 하십니까?

김성태 : 이 일 벌어지고 난 이후부터 평소 내가 무슨 낯으로 대선에 출마하느냐,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이런 비슷한 말을 해왔어요. 그래서 결코 어제 대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아무리 현직 대통령, 우리 당에서 만든 대통령이지만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 그래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야 한다.

김어준 : 그래서 탈당하십니까?

김성태 : 탈당이 그렇게 궁금합니까? 이제 새누리당 내에서 마지막 처절한 몸부림을 통해서 자성하고 반성하고 실질적으로 당이 해체되는 정도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우리가 엄동설한…

김어준 : 해보다가 안 되면 탈당하실 거군요.

김성태 : 그렇죠. 그런 정도의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고 이 지도체제가 실망시킨다 하면 그때면 다른 길이 없겠죠.

김어준 : 탈당도 옵션이다? 나가면 이제는 혼자는 안 되니깐, 제 세력을 모아야하지 않습니까? 제 3지대. 이런 생각도 해봐야 되겠네요.

김성태 :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 이미 나간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은 저는 어제 입장 발표할 대 상당히 감동을 받은 게, 단순히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게 아니라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야권은 눈치만 보고 시시콜콜하게 국민들의 분노에 자기들의 정치 공학적 계산만 일삼고 있는 야당에 대해서도 일갈을 날렸죠. 즉, 그 말은 문재인 대표는 문재인 대표대로 빨리 선거를 치러서 재미 보자는 입장이고. 다 달라요.

김어준 : 여당은 그러면 재미없다는 입장입니까?

김성태 : 그러니까 최순실 농락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잘못했다 그러면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본인이 자진사퇴, 하야의 길을 걷든지 아니면 국민의 대의기관인 헌법기관인 국회원들이 탄핵 절차를 가져가면 될 텐데 한 달이 넘도록 아직까지 중심을 못 잡고…

안민석 : 의원님 탈당은요?

김성태 : 제 탈당을 강요하지 마세요.

안민석 : 다른 관점에서 보는데요. 어제 김무성 대표의 불출마는 일견으로 보면 용기 있는 결단이고, 우리 야권에도 저렇게 희생하는 지도자가 없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그러나 저는 불출마가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던졌더라면 더 진정성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회의원직 유지를 하고 불출마 한다는 건 진정성의 문제가 좀 의심이 되고. 첫째는 검찰이 자기들 조사한 거 오픈하면 촛불이 횃불 된다 이 이야기. 최재경 사태, 김무성 불출마 이 세 가지가 연결되어 있는 고리라고 봅니다. 도저히 버텨봤자 누구든지 간에 대통령 해봤자 안 된다 하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그래도 보수를 다시 한 번 결집하기 위한 자신의 희생이었다고 보고, 앞으로 유승민 의원의 행보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비박과 친박을 연결하는 고리가 유승민 의원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걸 통해서 대권 주자로 키워주는.

김어준 : 의원님, 록히드 마틴이요.

안민석 : 무기는 지금까지 최순실이 해먹은 건 껌값입니다.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십시오. 사드를 어디서 만듭니까? 록히드 마틴이거든요. 지난 해, 6월에 록히드 마틴 회장과 최순실이 만납니다. 그럼 의문은 최순실이가 과연 누구를 통해서 록히드 마틴 회장을 만났을까?

김어준 : 록히드 마틴 회장을 6월에 만난 건 맞고요?

안민석 : 현재 외교 안보 가장 실세라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그 분이 6년 전에 미국에 2년을 체류합니다. 그 체류비를 록히드 마틴에서 지원을 했다는 제보입니다.

김어준 : 현역입니까?

안민석 : 현역인지 은퇴자인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보호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하면 록히드 마틴과 최순실이 연결될 수 있는 고리가 발견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동안 록히드 마틴을 몰아주는 이런 무기계약의 퍼즐이 다 풀릴 수 있는 계기가 지금 마련되고 있습니다.

김어준:네,이건 집중적으로 취재해야 될 거 같습니다.김성태 의원,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