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탄핵? vs 질서있는 퇴진?” & “‘세월호 7시간’ 미국 연수 중 간호장교, 입 여나?”

1480550244583f676470599
[MBN] 안민석 간호장교 만나지 못해…”검은 손에 의해 통제“
2016.12.01
dsc03013
20161201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토론회)
2016.12.02

<김어준의 뉴스공장> “탄핵? vs 질서있는 퇴진?” & “‘세월호 7시간’ 미국 연수 중 간호장교, 입 여나?”

%b1%e8%be%ee%c1%d8%c0%c7_%b4%ba%bd%ba%b0%f8%c0%e5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2016년 12월 11일 (목) 오전 7시 20분 방송

 

 인터뷰내용 다시보기 

[내부자둘]“탄핵? vs 질서있는 퇴진?”&

“‘세월호 7시간’ 미국 연수 중 간호장교, 입 여나?”

%b1%e8%be%ee%c1%d8%c0%c7_%b4%ba%bd%ba%b0%f8%c0%e5

[내부자둘]

“탄핵? vs 질서있는 퇴진?” & “‘세월호 7시간’ 미국 연수 중 간호장교, 입 여나?”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성태, “김기춘 국조 참석 안하면, 위원장 권한으로 동행명령장 발부할 것”

안민석, “간호 장교 인터뷰, 내용도 절차도 문제 많아… 누군가의 통제 받을 가능성도 있어“

 

김어준 : 자, 저희 코너 중 가장 인기 있는 코너입니다. 정파를 떠나서 자기는 새누리당이 싫었는데 김성태 의원은 좋아졌다, 이런 분도 있고. 김성태 의원 당하는 게 너무 불쌍하다. 이런 분도 있고. 거꾸로,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님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너무 응원하게 된다, 이런 분부터 시작해서. 너무 말이 많은 것 같다. (웃음) 화제의 코너입니다. 내부자둘.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네, 안녕하십니까. 김성태입니다.

김어준 : 네,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안민석 의원은 지금 미국에 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민석 : 예, 텍사스 사막 한복판에서 세월호 7시간 진위를 쫓고 있는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안민석 의원이 이제 텍사스에 가신 이유를 잠깐 설명해주시죠?

안민석 : 아시다시피 14년 4월 16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아무런 대응을 못하신 것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 거기 관련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간호장교 두 분 중 한 분, 그 분 중 한 분이 텍사스 산 안토니오 미 육군 병원에서 연수 중이라서 이 분을 만나서 진실된 이야기를 듣기 위해 3일째 있는데. 좀 아쉬운 것은 조금 전에 그 분이 기자회견을 했어요. 간호장교가요.

김어준 : 대부분 의혹에 대해서 부인하던데요.

안민석 : 지금 현재 교포 분들이 여러 분들이 그 분을 설득하려고 접촉 중이고 목사님 한 분이 굉장히 애타게 그 분과 전화 연결을 시도하면서 설득하는 와중에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했는데 저는 상당히 언론 플레이라고 보고 있어요. 왜냐면 지금 현재 텍사스 여기에서 이 분을 만나서 이야길 듣기 위해 수많은 기자들이 있는데 하필이면 워싱턴 D.C에 있는 특파원과 기자회견을 해서, 알고 보니 사전에 질문지를 준비해서 준비된 질문지에 준비된 답변을 해서, 국방부가 사전에 기입된 언론 플레이다, 내용적으로도 진실되지 못한 인터뷰였다. 왜냐하면 이 정도 이야기. 결국 그거 아닙니까. 자기는 전혀 상관 없는 거다. 대통령의 행적과 전혀 상관이 없다. 그게 핵심 내용인데요. 전면적 부인이죠. 이 이야기를 15시간 비행기 타고 간호장교 만나러 온 국회의원, 그리고 제가 국정조사의 일환으로 여기 왔거든요. 국회의원 만나서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될 걸. 뭐하러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해놓고서. 워싱턴에 있는. 텍사스에서 교육받는 간호장교가 워싱턴의 특파원까지 연결을 해서 이 난리를 피우면서 하는 말이 나는 아무 관련이 없다. 이건 굉장히 진솔하지 못하고 과정과 절차와 내용에 대해서 문제가 있죠.

김어준 : 그럼 당연히, 거기 가면 모든 진실을 술술술 불어줄 줄 아셨습니까?

안민석 : 특히, 이 분을 알고 있는 목사 한 분이. 진실과 사실에 근거해서 특히 간호장교 이 분을 위해서라도 일이 더 커지고 국민들의 의혹이 더 증폭되기 전에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설득하기 위해 이 목사님이 애타게 기도하시고 노력하셨거든요. 그런데 이 목사님의 전화조차도 일절 받지 않았어요. 그런 부분에 대한 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죠.

김어준 : 고생하셨는데. 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어제 국정조사…

안민석 : 아니, 김성태 의원님 아직 탈당 안 하셨어요?

김성태 : 예.

안민석 : 아직 탈당 안 하셨어요?

김성태 : 아니, 이 사람 미국에 가더니 또… 상태가 별로 안 좋네요. 보니까. 어제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가 있었는데. 우리 안민석 의원님의 빈 자리가 유독 커 보였습니다. 국민적 큰 기대 속에 국조위 어제 기간보고 첫 회의가 있었는데. 우리 의원님들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그런 핵심내용이 별로 없었다는 지적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정당을 떠나서 우리 안민석 의원님 행동하는 열정을 크게 존경합니다. 조금 전에 청와대 간호장교가 인터뷰한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한국에서 그 인터뷰 기사를 좀 봤는데 아무래도 답변 매뉴얼이 잡힌 그런 인터뷰 같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4월 16일 사고 당일, 대통령을 본 적 없다는 것이고. 그 날 대통령이 의무실에 온 사실도 없다고 명확히 입장을 밝혔으니까. 큰 기대를 안고 미국 땅을 그렇게. 자비를 들여서 가신 우리 안민석 의원 정말 큰 실망과 좌절이 있겠지만은.

안민석 : 아니아니, 성과는 있었습니다. 3일째 여기 있는데 분명한 점은 간호장교 그 분이 누군가에 의해서 검은 손에 의해서 통제 받고 있다는 걸 확신하고 있고요. 그 간호장교를 통제하는 검은 손과 세월호 7시간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검은 손 간의 결탁되었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이 조대위를 지금 현재 통제하고 감시하는 이 검은손의 실체를 밝히면, 세월호 진실을 은폐하는 검은 손의 실체도 밝혀질 거라 보고요. 끝까지 조대위가 저와의 면담을 거부할 경우에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온 게 아니거든요. 국정조사특위 위원 자격으로, 또 우리 김성태 위원장님의 동의를 받아서 여기까지 와 있는데요. 저와의 면담을 거부하면 김성태 위원장님과 함께, 이 간호장교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김성태 : 어서 빨리 귀국하셔서. 귀국 보고를 하세요. 그리고 그동안 미국에서의 그런 활동에 대해서 저도…

안민석 : 아니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만나지 못하면서, 언론플레이 이렇게 하는… 대한민국 군인입니까? 세상천지에 이런 군인이 어딨어요?

김성태 : 세월호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큰 긴 여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민석 : 위원장님. 생각해보십시오.

김성태 : 이미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국민들은 안민석 의원의 그런 활동에 대해서 큰 위로와 격려를 보일 거니까. 빨리 귀국하셔서. 국정조사 특위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해서 그 검은손의 실체를 밝히는데 최선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민석 : 저는 애초에 국정조사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요. 진상조사가 아니라 진상방해를 목적으로 세작과 밀정 같은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서 들어와 있는 위원이 분명히 지금 계시고요. 김성태 위원장님의 개인이나 신뢰에 기대를 했는데. 이게 좀 제대로 영향을 발휘 못하시는 것 같고. 이 간호장교 이 부분은 국정조사 차원에서 여길 왔는데.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미국까지 가셔서 꼭 나를 그렇게 비판해야 하겠습니까?

안민석 : 기자를 만나서 언론플레이 하는 이게 참 군대가,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장교가 맞나. 저는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성태 : 그런 입장을 밝히는 것은 좋은데, 한국의 국정조사특위 위원이면서 그냥 위원장 비판이나 일삼는 그런 식으로 미국까지 가서… 국제전화 통해서…

안민석 : 다음 국정조사부터는 김기춘 씨하고, 최순실 씨를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주시겠습니까?

김성태 : 김기춘 씨하고, 최순실 씨 증인채택 했습니다. 벌써.

김어준 : 증인채택했는데 안 나오잖아요.

김성태 : 구속 피의자나, 재판, 검찰수사로 소추 중인 자들에 대해서는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조사 특위는 국회 본회의에서 그런 행사상 소추나 재판에 이런 영향이 있다고 예상되더라도 국조 특위에 출석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을…

김어준 : 그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안 나오고 싶으면 어떡합니까.

김성태 : 그렇게 되면 동행명령장 발부하겠습니다.

김어준 : 위원장님 권한으로.

김성태 : 네. 제 권한으로.

안민석 : 어제 제가 교민 한 분을 만났는데요. 박근혜 최순실 잘못되고 상당히 문제지만 특히 김기춘을, 그 분 표현으로는 처단해야한다고 까지. 그렇게 교민들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김성태 : 우리 저 안민석 의원님의…

안민석 : 김성태 위원장님은 탈당 언제 하실 거예요?

김성태 : 왜 남의 집 사정 가지고 개인적인 압박을 합니까. 들어오셔서 최순실 개입 비롯한 국정농단에 대해서 안민석 의원이 빠지니까 역시 앙코 없는 찐빵이에요. 미국에 너무 오래 있지 마시고 빨리 들어오세요.

안민석 : 저는 위원장 님을 믿고 텍사스 온 것이고요. 돌아가더라도 증인채택이 전혀 안 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제가 참석을 해야할지 고민을 심각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김성태 : 주요증인에 대한 증인 채택은 다 마쳤습니다. 김기춘, 우병우 포함한. 최순실, 정유라까지 전부 최순실 게이트에 비롯된 그런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상관없이 다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김어준 : 첫 날은 대부분 증인으로 안 나오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 어제는, 어제는 정부부처 기관보고에요.

안민석 : 평소 저는 김성태 의원님께서 강단 있게 증인을 다 불러내십시오. 그 약속을 이 자리에서 좀 해주십시오.

김성태 : 약속을 드릴테니까, 빨리 귀국하세요. 집 나온 국회의원 한 사람, 대한민국 국회로 돌아오라고, 참 제가 아침 방송에서부터 뭐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안민석 : 아니 그러니까 김기춘 못 부르면, 김기춘 증인 출석 못 시키면 위원장 사퇴하십시오.

김성태 : 그 들어와서 그런 얘기하세요 그러니까. 네?

안민석 : 알겠습니다.

김어준 : 또 한 가지는요. 지금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시죠, 김성태 의원님? 지금부터 어제까지의 검찰 총장 의혹 관련자들, 정부 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이었는데. 첫 날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앞으로의 증인들은 만약 나오지 않으면 동행 명령을 내리시겠다는 거죠.

김성태 : 어제 국정조사특위 첫 회의, 정부부처 기관보고를 받았어요. 최순실 게이트에 비롯된 관련된 정부 기관들에 대한 기관장이 나와서 증인으로서 우리가 조사를 했는데. 김수남 검찰총장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수사의 공정성, 중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판단해서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본회의든, 국회 법제사법위원 소관 상임인 여기도 지금까지 출석한 사례가 없죠. 그래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서 불출석한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인데. 어제 오전회의 끝나고 검찰총장의 출석을 강하게 요청했음에도 불출석했습니다. 앞으로는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검찰총장의 이런 국정조사를 비롯한 국회의 소관 상임위 뿐만 아니라 국회에 출석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이번에 깊이 깨달았습니다.

김어준 : 그 부분은 이제 안민석 의원님 돌아오셔서 활약해주셔야 할 것 같고요. 또 한가지는 비박계가 왜 이렇게 엉거주춤하죠? 갑자기?

김성태 : 사실상 이틀 전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에 영향을 받긴 받았습니다. 특히 영남권의 대통령 탄핵에 찬성 입장을 보이던 의원들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여야간 합의만 이루어내면 언제든지 사퇴하겠다는 건데. 굳이 탄핵까지 해야 되냐는 그런 입장이 있다는 거죠. 문제는 지금 국회에서 여야간 합의를 보지 못하면 대통령은 진퇴하지 않는 걸로 면죄부를 주는 거냐,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죠.

김어준 : 그렇게 될 소지가 상당히 높죠, 지금으로서는.

김성태 : 그래서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흔히 말하는 비주류 진영에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외부에서 아주 중요한 회의가 열리고 있어요. 오늘 사실상 방송이 어려운데. 안민석 의원도 안 계시고 해서 잠깐이라도 들렀다 가는게 도리다 해서 왔는데. 이 비주류 비상시국회의에서 4월말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여야 합의나 개헌과 일체 관계없이 본인의 진퇴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김어준 : 12월 8일까지 지금 워딩으로만 따지면 개헌을 해야, 임기단축이란 이야길 했으니까요. 개헌을 해야 본인이 사퇴를 할 것처럼 전제를 깔았는데. 무관하게 며칠까지 사퇴할 건지 밝혀라. 이게 지금 비박의 요구잖아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런 입장을 다음주 8일까지 밝혀야만이 12월 9일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죠. 이 날, 만약 밝히지 않으면 비주류 진영들은 대통령 탄핵에 참석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어준 : 그런데 고 사이에 비주류 진영들이 흔들려서 떨어져 나가면. 제가 보기엔 친박의 승부수에 비박들이 떠내려가는 거 아닙니까, 이제?

김성태 : 그런 위기로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성난 분노의 민심 앞에 새누리당의 그래도 양식 있는 많은 의원들이 그렇게 쉽게 떠내려가는 그런 현상은 없을 걸로 확신합니다.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언제 탈당하실 거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 미국에서 왜 나를 보고 이렇게 안민석 의원은. 미국 가시더니 상태가 좀 이상해지셨어요, 예? 한국에서 마주보고 이야기해도 뭐한 상황을 가지고 뭐하는 일입니까, 이게?

안민석 : 혼자 오늘 계시니까 말을 아주 굉장히 청산유수처럼 잘하시네요. 해방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김성태 : 사실상 안민석 의원 며칠이라도 안 보니까 마음적으로는 평정심을 찾고 있습니다. 사실상 안민석 의원이…

안민석 : 아, 탈당하셔요. 국민들이…

김성태 : 안민석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질적 하야까지 이끌어낸 장본인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의로움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내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당 새누리당으로서는 사실상 더 큰 위기를 맞이했잖습니까…

안민석 :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다. 둘재는 새누리당의 해체다. 아닙니까? 이 무너져가는 새누리당에서 뭘 기대할 게 있다고 그러세요. 빨리 나오셔서 좋은 정치 다시 한 번 해보세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도 굳이 그렇게 더불어민주당에 큰 애착을 가지지 않고 오죽하면 4선 국회의원으로 아직 제대로 된 당직 하나 걸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외로움을 제가 잘 알고 있는데.

안민석 : 당직은 제가 양보를 한 거죠. 당권에 관심이 없어요. 하고 싶은 분들 당직 맡으라고 하시고요.

김성태 : 아니 뭐 텍사스 육군병원에서 조대위가 우리 안민석 의원을 좀 만나서 진솔한 이야기 나눠줬으면 저도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으로서 특위 위원인 우리 안민석 의원의 노고에 대해서 정말 값진 그런 결과로 이렇게 우리 위원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판단했는데. 그렇지만 그 결과가 없었다고 해서 안민석 의원의 그런 노력과 열정에 대해 절대 폄하하지 않습니다. 정말 큰일 하고 계시고.

안민석 : 예, 아무튼. 위원장님께서. 여기까지 와서 국정조사위원 안 만나고 언론 플레이하는 이 간호장교에 대해서 준엄하게 꾸짖어주십시오. 그래야지 국정조사위원회가 권위를 갖게 되죠. 이게 정말 웃기는 거 아닙니까. 대한민국 군대가 언제 이렇게 됐습니까. 국정조사위원 이렇게 무시하고. 언제 이렇게 군대가 됐어요? 개탄할 만한 일이에요.

김성태 : 그런 문제점을 국정조사특위에서 안민석 의원의 그런 신랄한 비판과 함께 또 대안제시가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안민석 : 간호장교 증인으로 채택해주십시오.

김성태 : 돌아와서 상의하시죠. 네.

김어준 : 한 분은 탈당하라 그러고 한 분은 들어오라 그러고. 한 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러면 만약 비박이, 개헌과 무관하게 몇월 며칠, 대통령이 사퇴한다 하는 날짜를 받으면 그럼 탄핵은 없어지는 거예요?

김성태 : 사실상 대통령이 대체적으로 4월말 이내에 입장 정리가 명확하게 우리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조치가 있으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새누리당도 다른 판단을 할 수가 있겠죠.

김어준 : 그러니 제 말은 탄핵 없이, 개헌 없이, 몇월 며칠, 예를 들어 4월 얘기하시는데. 4월까지 사퇴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대통령의 약속을 비박이 공개적으로 받아낼 경우 그러면 탄핵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런 거죠?

김성태 : 야권에서 탄핵 발의안을 국회 본회에서 의결해야지 않습니까. 거기에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서 아주 큰 고민에 빠질 수 있죠.

김어준 : 그렇단 얘기는, 대통령과 대통령 말만 믿고 나머지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거죠.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적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때 가서 대통령이 지금 뭐 예를 들어 북한 문제라던가. 남북한 긴장 관계가 생겨서 지금 이거 급해서 안 된다, 이럼 어떡하죠?

김성태 :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국회가 추천하는 책임총리도 과도기적인 내각 구성이 이루어지면 사실상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4월말이라던지 날짜가 바뀌면 2선 후퇴의 겸임이 되는 것이죠. 그걸 여야간 국회에서 합의하는 겁니다. 합의하면 어제까지 확인한 바로는 청와대에서도 합의안에 대한 내용을 따르겠다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런데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면 어떡하냐고요, 그렇게 약속하고나서. 그 다음을 강제할 방법이 없으신 거 아닙니까?

김성태 :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대통령이 우습게 볼 수 없는 거죠.

김어준 : 우습게 지금까지 보신 것 같은데. 그럼 또 길거리로 나와야 되나요, 우리가?

김성태 : 그런 일이 없도록 저희 새누리당에서도 모든 조치를 강구중입니다.

김어준 : 제가 볼 땐 잘못하면 제가 보기엔 비박이 떠내려갈 것 같은데요.

김성태 : 그런 큰 위험도 사실 지금 현존하는 게 사실이고 이번 3차 담화문은 사실상 최순실 게이트에서 비롯된 이 국정중단, 헌정중단의 위기를 국회에다가 공을 떠넘긴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가 준엄한 결과를 만들어내야죠.

김어준 : 안 의원님, 저희가 시간이 다 되서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안민석 : 네.

김성태: 안민석 의원님 잘 들어오십시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