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의시선집중] 안민석, “미군, 한국 쪽 요청 있었다며 간호장교 면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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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의시선집중] 안민석, “미군, 한국 쪽 요청 있었다며 간호장교 면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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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의시선집중] 2016-1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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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미군, 한국 쪽 요청 있었다며

간호장교 면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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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06:15~08:00)
■ 진행 : 신동호 앵커
■ 대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 대위에게 세월호 7시간 진실 듣고자 방미
-당사자 신변도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
-무단출입? 찌라시 같은 얘기…그랬다면 무사할 수 있었을지
-조 대위 언론 인터뷰 때 동행한 장교 실체 밝혀야
-워싱턴 대사관 무관도 면담 협조 안 해
-세월호 7시간 규명 3차 청문회에 조 대위 증인 요구
-경호실 관저부 ‘4월16일 일지’ 자료요청 할 것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를 면담하기 위해서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했습니다. 면담은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보조자료에서 간호장교인 조 대위를 가두는 검은 손이 있다, 이런 주장을 해서 관련된 말씀을 들어봐야 될 것 같고 특히나 미군부대에 무단으로 들어가서 쫓겨났다, 그리고 미국이 우리 정부에 엄중 항의를 했다, 이런 보도도 나와 있어서 관련된 내용도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

☎ 안민석 > 네, 안민석 의원입니다.

☎ 진행자 > 안녕하십니까? 고맙습니다.

☎ 안민석 > 네.

☎ 진행자 > 지금 간호장교 조모 대위 면담 때문에 미국을 다녀오신 거죠?

​☎ 안민석 > 네.

☎ 진행자 > 직접 면담까지 미국까지 가서 추진하게 된 이유를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안민석 > 제가 국정조사 위원이거든요. 세월호 7시간 진실 관련자들을 쭉 만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그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어떤 주사를 맞았다 라는 그런 주장들이 의심들이 있고 그러면 그 주사를 누군가 맞혔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것을 추적하는 과정에 그 간호장교 한 사람을 파악하게 됐고요. 그 사람에 대한 신상을 국방부가 일주일 전까지 전혀 차단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이제 제 스스로가 그 간호장교를 추적해서 했더니 미국에 있고 그것도 지난 8월, 8월이면 최순실 국정농단이 수면위로 떠오를 시점이거든요. 그 소재지를 제가 확인했고 그래서 그게 지난 주 월요일 날 아침이었는데요. 주위 사람들하고 의논하니까 어쩌면 조 대위의 신변이 위험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제가 미국으로 가서 조 대위를 만나서 신변에 관련된 상의도 하고 그리고 조 대위에게 어떤 그날 진실을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다, 그래서 가게 된 것입니다.

☎ 진행자 > 조 대위가 신변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얘기는 어떤 이야기인지요?

☎ 안민석 > 만약에 2014년 4월 16일 날 비밀의 문을 열 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그러면 이건 대통령 운명과도 직결돼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권에 바로 하야되는, 만약에 조 대위가 진실, 비밀의 키를 가지고 있고 그 진실의 문을 조 대위가 연다면 대통령은 탄핵이고 뭐고 상관없이 그냥 하야를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동안 역대 사건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에 여러 가지 사건으로 위장을 해서 비밀의 키를 가지고 있는 당사자에 대한 신변에 위험이 가해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 진행자 > 그런 측면을 지적하신 겁니까?

☎ 안민석 > 네, 그렇죠. 그렇죠.

☎ 진행자 > 조 대위를 만나지 못하셨는데 지금 보도된 것으로는 불법으로 부대에 들어가서 나온 것으로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만 이 사실관계가 어떻게 되는지요?

☎ 안민석 > 제가 무단침입 했다는 건 아주 웃기는 찌라시 같은 그런 이야기인데요. 제가 미군부대를 무단 침입했다면 무사하겠습니까? 그것은 본질을 흐리려는 그런 의도가 있다고 보고요. 아마 아사히신문에서 나온 것 같은데 그것은 한국의 일부 언론이 받아쓴 건 상당히 유감이고 어쩌면 왜곡적인 사대주의적인 그런 언론인의 자세라고 보고요. 저는 통상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어떻게 진입했느냐, 우리가 미군부대 들어갈 때 미군부대 출입증 있는 분과 동승하게 되면 같이 들어갈 수가 있는 거거든요. 동승하는 자들에 대한 신분은 추적하지 않아요. 이건 전 세계 미군 부대가 똑같은 룰을 적용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어느 한 분의 도움을 받아서 미국 부대 출입할 수 있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통상적으로 진입을 한 것이고요. 단지 미군 부대 입장에서는 추후에 한국 국회의원에게 부대가 뚫렸다는 그런 이상한 인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은 다 차치하고 제가 그 조 대위 부대 안에 문턱까지 갔는데 미군 측의 방해로 이것의 면담이 불발됐거든요.

☎ 진행자 > 방해가 있었다.

☎ 안민석 > 그럼요. 조 대위에 대해서 일체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그러니까 한국 측의 요청이 있었다.

☎ 진행자 >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는 말씀이십니까?

☎ 안민석 > 그 정부가 청와대인지 국방부인지 아니면 대사관인지 확인해주지 않는데 한국 측의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미군 측에 의해서 면담이 방해됐다고 보고요. 여기에 대해서 사실 미군 측이 저에게 사과를 해야 될 일이죠.

☎ 진행자 > 그렇다면 종합해보면 안 의원님께서는 정상적인 미군부대 방문 절차를 밟아서 갔는데 조 대위를 만나려고 했으나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은 우리 정부, 그것이 어느 부처이든 간에 방해를 통해서 이것이 미군 측에 전달돼서 만나지 못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안민석 > 네, 조 대위가 강의 받고 있는 강의실 바로 앞까지 갔었어요.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의원, 그러니까 국조위원이 조 대위 증언을 듣기 위해서 보러 한국에서 여기까지 갔는데 이걸 못 만나게 하는 건 한국 측과 미국 측이 뭐 상당히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조 대위를 지금 면담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고요. 특히 제가 지난 주 텍사스 도착한 날부터 며칠 동안 또 조 대위가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한국군 남자 젊은 장교가 옆에 있었다는 제보가 있거든요. 그 장교가 누구인지, 그 장교 실체를 밝혀야 될 것입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그 한국 정부의 방해, 이런 부분을 감지할 수 있게 다시 말해서 안 의원님께 접촉을 불허했던 미군의 책임자는 누구였는지요?

☎ 안민석 > 제가 그래서 그날 부대에 들어가서 그 여러 가지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미군 측에서 공식적으로 면담신청을 하라, Elestain Cheska라는 공보담당 여자 직원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화요일 오후에 들어갔는데 수요일 날 면담하도록 주선해 달라, 그러고 나왔어요. 그리고 한 2시간 있다가 전화가 옵니다. 연락이 와서 워싱턴 미 대사관에 있는 무관, 신경수 소장입니다. 신경수 소장 전화번호를 미군의 공보담당이 줘요. 그래서 신 대사하고 제가 한 세 차례 정도 통화를 했는데요. 그런 겁니다. 신 대사 이야기는 이건 미군이 판단할 것이고 조 대위가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이게 뭐 대한민국 국군의 이게 위계가 말이 되는 겁니까? 미군에서는 대한민국 영사관 대사관에 무관에게 떠넘기고 무관은 미군 측과 조 대위 본인에게 떠넘기고 서로 핑퐁을 했고…

☎ 진행자 > 이것은 서로 떠넘긴 것이라고 보는 것이고 그 뒤에 뭔가 검은손이 있다고 본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안민석 > 네, 그 당일 날 한국 젊은 장교가 갑자기 부대에 나타나서 조 대위를 아주 밀착마크를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거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 정황상 판단을 했다는 말씀으로 듣겠고요. 그 부분은 앞으로도 더 다른 얘기가 나오겠습니다만 국정조사 특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증인에 응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조 대위가 어떻습니까?

☎ 안민석 > 국정조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 날이 3차 청문회인데요. 3차 청문회는 주로 세월호 7시간 진실규명을 위한 3차 청문회거든요. 그런데 이때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요구할 텐데 조 대위는 당연히 군인으로서 국정조사 증인 참석에 응해야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잠시 후 10시부터 국정조사가 오늘 시작되는데요. 조 대위 면담신청, 조 대위 증인신청을 할 예정이고요. 당시 조 대위가 지난주에 기자회견 한 것 보면 대통령이 그날 당일 날 의무실에 온 적이 없다고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세월호 사고 당일에 대통령을 본적도 없고 의무실에서

☎ 안민석 > 아닙니다. 본적이 없다는 게 아니라 의무실에 온 적이 없다고

☎ 진행자 > 두 가지가 같이 이야기됐거든요.

☎ 안민석 > 이것은 사실과 틀린 부분이요. 그 의무실 구조가 1층, 2층이 있고요. 1층에는 간호장교들이 대기하는 실이고 만약에 대통령이 2층으로 바로 왔다고 한다면 1층 의무실에 온 적이 없다고 조 대위가 이야기한 게 맞지만 의무실 전체로 봤을 때는 2층에 온 것에 대해 가지고는 조 대위가 언급하지 않은 것이죠. 그리고 이것은 경호실에는 관저부라는 일지가 있거든요. 오늘 제가 경호실 관저부에 2014년 4월 16일 날 일지를 자료요청을 할 텐데요. 그리고 이 모든 대통령 그날의 일정을 경호실장이 알고 있어요. 경호실장도 14일 날 다음 주 수요일 날 3차 청문회 때 증인으로 꼭 요청할 계획입니다.

☎ 진행자 > 잘 알겠습니다. 오늘 관련돼서 이런 저런 얘기가 있어서 직접 확인차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말씀 고맙습니다.

☎ 안민석 > 네, 수고하세요.

☎ 진행자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