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안민석 “미군측이 간호장교와의 면담 방해…한국 장교 밀착마크”

[고발뉴스] 2016.12.05  11:29:00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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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미군측이 간호장교와의 면담 방해

…한국 장교 밀착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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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당시 靑 관계자 “조대위 다 알아…7시간 공개되면 대통령 비참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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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고 추정되는 간호장교 조모 대위의 미국 연수 상황과 관련 5일 “한국 젊은 장교가 갑자기 부대에 나타나서 밀착마크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말했다.

조 대위를 만나기 위해 텍사스 샌안토니오 육군병원에 다녀온 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조 대위가 강의를 받고 있는 강의실 바로 앞까지 갔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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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조 대위 부대 안에 문턱까지 갔는데 미군측의 방해로 면담이 불발됐다”며 “왜 그러냐니까 ‘조 대위에 대해 일체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 정부가 청와대인지 국방부인지 아니면 대사관인지 확인해 주지 않는데 한국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실질적으로 미군 측에 의해서 면담이 방해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국조위원이 증언을 듣기 위해 갔는데 못 만나게 하는 것은 한국 측과 미국 측이 상당히 긴밀하게 협의해서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4일 미국 현지를 방문해 조 대위의 행적을 밀착 취재했다.

세월호 7시간과 관련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조 대위가 주무 간호장교라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며 “7시간의 행적이 공개되면 대통령이 비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위는 최순실씨 관련 첫 보도가 난 7월 말에서 일주일여 뒤인 8월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 도착한 이후 4번이나 거주지를 옮겼고 11월 28일에는 비싼 영내호텔로 이동했다. 29일부터 갑자기 한국 남성 장교가 조 대위를 따라다녔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인터뷰를 거부해 왔던 조 대위는 30일 미국 현지 특파원들과의 전화 인터뷰를 자청했다. 전날은 또 다른 간호장교 신모 대위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해 의혹을 부인했다.

또 조 대위는 11월 중순 집주인에게 ‘그들(군)이 떠나라 해서 가야만 한다’는 말을 남기고 머물렀던 하숙집을 나가 11월 29일 3배 이상 비싼 영내 호텔에 들어갔는데 2주간의 행적이 묘연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미국 병원을 방문해 조 대위와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병원 측 미군에 의해 밖으로 내보내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개인 보호에 대한 것은 본인과 지금 미국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둘이서”라고 밝혔다.

그는 “조 대위를 영내에 있게 하냐, 영외에 있게 하냐는 조 대위와 주한미군기지, 지금 대외협력부서와 결정을 하기에 저희도 모른다”라며 미군이 자체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군측의 답변은 달랐다. 미군 관계자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지금 상황에서 조 대위에 관해서 어떠한 것도 말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