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국조특위 현장조사…“특혜 중심 6층 빼 먹었다”

[채널A] 2016-12-17 19:37:55 최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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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현장조사…“특혜 중심 6층 빼 먹었다”

어제 국정조사 특위 의원들은 최순실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을 찾아가 세월호 당일 진료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아래층에서 김 원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의료기기 업체는 현장조사에서 빠졌는데요. 

이 업체는 각종 특혜의 중심에 있는 곳이었는데요. 변죽만 울린 조사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영재 의원에서 진행된 국조특위 현장조사. 

의원들은 건물 7층에 있는 의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이 살펴보지 않은 또 다른 의혹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층 아래인 6층에 있는 ‘와이제이콥스’. 

성형수술용 봉합실을 제조하는 업체로 김영재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씨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박 씨는 봉합실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대통령 해외 순방에 여러번 동행한 특혜 의혹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김 원장과 함께 청와대 관저를 최소한 5번 방문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로비 의혹 때문에 의원들은 어제 박씨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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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간호사를 포함해서 박채윤 부인 이런 필요한 증인들에 대한 요청을…”

그러나 박씨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대신 악플과 건강 때문에 못 나온다는 내용을 직원에게 전달하는 문자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기도 했습니다.

박씨는 다음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특검에서도 박씨에 대한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