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K스포츠·미르재단 아직도 정상 운영…내년 사업계획도

[TV조선] 2016.12.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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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스포츠·미르재단 아직도 정상 운영

…내년 사업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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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발단이자 몸통이 바로 미르 · K스포츠 재단이죠. 대기업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나서 재단 설립을 지원했던 전경련이, 두달전 이 두 재단을 해산하겠다고 밝혔었는데, 왠일인지 아직도 멀쩡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두 재단이 내년도 사업 계획까지 내놨다는 겁니다.

박경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경련을 통해 774억원을 강제 모금해 설립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지난 9월 전경련 측은 두 재단을 해산하겠다고 밝혔고, 특검 역시 뇌물죄 적용을 염두에 두고 설립과 모금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가 앉힌 K스포츠재단 이사장 정동춘씨는 청문회에 참석해 재단의 자금이 국고에 귀속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순실이 재벌들 겁박해서 거둬들인 K스포츠재단의 이 돈, 미르재단의 이 돈은 국고에 환수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그 부분에는 동의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재단은 이 돈을 사용하며 여전히 정상 운영 중입니다. K스포츠재단은 5억짜리 체육 인재 육성안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정씨 역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지적에 당장은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이사장)그 자리 물러날 생각 없습니까?”

정동춘 / K스포츠재단 이사장
“지금 현재 재단의 상황이 여러 가지 검찰 조사나 이런 부분에서 리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그만두겠습니다.”

미르 재단 역시 사업을 접지 않은 채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