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병우-조여옥 대위 출석…미리 보는 ‘5차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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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병우-조여옥 대위 출석…미리 보는 ‘5차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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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년 12월 22일 (목) 오전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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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조여옥 대위 출석

…미리 보는 ‘5차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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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내부자둘]
우병우-조여옥 대위 출석…미리 보는 ‘5차 청문회’
– 새누리당 김성태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어준 : 저희가 이 코너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 두 분의 지명도는 낮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청문회를 통해서 두 분 다 스타로 탄생하셨습니다. 청문회 정국이니까 위워장님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청문회 위원장 김성태 의원입니다.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청문회가 낳은 대스타 안민석 의원입니다.

안민석 : 오늘은 소 잡는 날, 안민석입니다.

김어준 : 왜 소 잡는 날입니까?

안민석 : 우 씨.

김성태 : 오늘은 안민석 의원이 진짜 좋아하는 분들 다 나오네.

안민석 : 오늘 소 못 잡으면 집에 못 들어갑니다. 집사람이 집에 들어올 생각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김성태 :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또 안민석 의원이 텍사스까지 날아가서 조 대위를 만나려고 애썼는데 오늘 조 대위도…

안민석 : 우병우는 참 치사한 사람인 것 같아요. 도망 다니려고 그러면 끝까지 도망다니지 현장 검증 붙으니까 거기서 좀 무서워서. 지금 출석하겠다고. 그렇게 비겁하고 치사한 사람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민정을 총괄하는…

김성태 : 그건 좀 너무한 거예요. 안 나오면 안 나온다고 죽일 사람이라고 그러면서 또 나오니까 치사한 사람이라고. 그럼 어떡해요.

안민석 : 우병우 씨는 어차피 나오든 안 나오든 욕 먹죠.

김성태 : 오늘도 청문회 증인 18명 중에 지금까지 사실상 출석 확인이 되는 증인은 우병우 증인과 조 대위 두 사람이에요. 오늘 고영태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 불확실해요. 최순실 비롯한 안종범, 정호성 이런 친구들도 불출석한다 그랬고. 흔히 말하는 문고리 3인방 역시 불출석한다 그래요.

안민석 : 증인들이 무더기로 안 나오고 불출석을 밥 먹듯 하는 것은 첫째로 국민들에 대한 무시고요. 둘째는 김성태 특조위원장에 대한 무시입니다.

김성태 : 그것 또 아침부터 볼썽 사나운 이야기를 면전에서…

안민석 : 위원장이 얼마나 물렁물렁하고 호락하게 보였으면. 그 동행명령장 준다고 경위들 스무 명 세워 놓고서. 가오 잡고… 그렇게 하셨는데도 증인들이 안 나오는 건 위원장에 대한 인격 모독이고. 인격 살인하는 겁니다.

김성태 : 제가 청문회장에서도 아무리 국정조사 청문위원이지만 품격 있는 말씀으로 신문 조사해달라 그러고. 방송이잖아요. 가오가 뭡니까.

안민석 : 품격 품위 찾으시다가 위원장님 완전히 거덜나셨어요. 오늘 마지막 5차 청문회 위원장님의 리더십과 권위를 찾기 위해서 두 가지 요청 드립니다. 첫째, 청와대. 다시 가자. 지난 주에 그게 뭡니까. 쇼하는 게 아니고. 이왕 갔으면 거기서 뭘 뻗치기라도 하든지 경내 진입을 해야죠. 그러고도 실패하면 그날 밤은 위원장께서 청와대 앞에서 농성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진정성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청와대 현장조사 날짜 정하시고요. 둘째, 최순실 없는 최순실 국조. 말이 됩니까? 그래서 구치소를 찾아가서 청문회를 하든, 그래도 안 나오면 선언하십시오. 당신 없는 최순실 없는 청문회는 막을 내릴 수 없다. 벚꽃 필 때까지 당신을 증인으로 세울 때까지 청문회 문을 닫지 않겠다. 그렇게 하셔서 구겨진 지도력, 망신살 당한 위원님의 권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 참 안민석 의원님이 그래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몇 안 되는 균형 능력이 탁월한 그런 의원이신데 요 근래 참 청문회 스타가 되시더니 사람이 많이 변했어요. 전에는 겸손하고 말이에요, 또 예의도 갖추면서 자기 소신 있는 얘기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났는데 어느 때부터 상대를 깔아뭉개고. 무시하고. 폄하하는 버릇이 들었어요? 그거 대단히 나쁜 버릇이에요.

안민석 : 제 이야기를 국민들의 이야기로 들으세요. 저는 김성태 의원님만 보면, 국민들 이야기를 대신하는 방언이 막 쏟아져요. 국민들 이야기로 들으세요.

김성태 : 역대 국조위에서 언제, 청와대 현장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한 그런 사항이 있었습니까. 청와대 앞까지 간 사실이라도 있었습니까. 지금 안민석 의원님께서 최순실 없는 청문회 문제 있다고 지적한 거. 제가 받아들입니다. 진작에 이 주장은 많이 하셨기 때문에. 지난 4차 청문회에서도 언급이 됐죠. 오늘도 만일 최순실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으면 서울 구치소 현장 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민석 : 구치소 갔다가 폼만 잡고 돌아오시는 거 아니에요?

김성태 : 이거 또 방송하면서 4선 의원이나 되시는 분이 동료 의원에게 폼만 잡고 이런 말을… 왜 그렇게 됐습니까.

안민석 : 국민들의 말씀을 전해드리는 거 아닙니까.

김성태 : 지난 번에도 장시호 증인 왔을 때…

안민석 : 거기서 장시호 얘기가 왜 나와요.

김성태 : 제가 미우시죠? 보고 싶었다. 썸 타더니 완전히 사람이 달라졌어요. 이러면 안 되죠. 평정심을 되찾아야지, 왜…

안민석 : 치사하시네, 거기서 장시호 얘기 꺼내면서. 아니 김어준 공장장은 장시호 얘기 나오니까 뭐 그렇게 웃어요.

김어준 : 아, 두 분이 너무 재밌어서요. 구경만 하는데. 질문 잊어버렸네. 이완영 의원이 간사직 안 한다고 그랬었잖아요?

안민석 : 발음을 이완용이라고 하셨어요.

김어준 : 이완영. 이완영 의원이 청문회 중에 내려놓겠다고 했는데. 근데 거꾸로 다시 하겠다는 거죠.

김성태 : 이완영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서 특히 증인들에게 사전 모의하고 위증 교사 의혹을 받는다는 자체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 그 이전에 본인이 쪽지 문제라든지 청문 조사위원으로 여러 가지 국민들에게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서 자진 사퇴 입장을 표명했었죠. 그런데 새누리당 간사가 자진 사퇴하면 교섭 단체인 새누리당에서 원내대표 권한입니다. 원내대표가 새로운 간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정우택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이후에 실질적인 사퇴 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김어준 : 그럼 정우택 원내대표의 판단입니까?

김성태 : 그렇다고 봐야죠. 제가 청문위원장으로서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서 새누리당 청문위원들 중에서 이러이러한 위원들이 지금 상당히 청문조사위원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 요청했습니다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안민석 : 오늘 아침 김성태 의원님을 향한 국민 방언이 지금 커지고 있으니까 제가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이완영 의원이 재벌들, 1차 청문회에서 저녁 5시 30분에 피곤한 분들 조기 귀가시켜드리자는 쪽지를 누가 읽었습니까. 위원장님이 대독하셨어요.

김성태 : 아, 읽지 않았어요. 분명한 사실을…

안민석 : 있다가 해명하십시오. 둘째로 3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간사가 사퇴하겠다고 했으면 4차 청문회에서 위원장님이 못 들어오게 해야 하는 거죠. 위원장을 얼마나 물렁하게 봤으면 이런 사태가 벌어집니까. 그리고 5차 청문회 오늘 있잖아요. 오늘 하고 문 닫을 생각 아니세요 혹시? 6차, 7차, 10차까지 해야하는데 지금 연말 연시가 어딨어요.

김성태 : 여기서도 상당한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완영 의원의 쪽지를 언제 낭독했습니까. 잘못된 사실을 방송에서 공표하고 있죠. 이완영 의원이 그리고 간사직을 사퇴한다고 그랬지 위원직을 사퇴한다고는 안 했죠. 굳이 제가 그 분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니라 팩트대로 얘기해야죠. 셋째로 청문회를 오늘 하고 문 닫는다 이야기는 섣부른 판단이시고. 3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3당 교섭단체가 간사들이 협의하고 또 위원장이 주재해야죠. 그렇게 해서 국민들이 최순실에서 비롯된 국정농단의 의혹과 진상규명이 부족하다고 그러면 더 연장을 해야죠.

안민석 : 국민들의 이야기는, 경위들 스무 명 세워서 동행명령장 발부하는 폼만 잡지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위원장으로서의 권위와 지도력을 세워달라는 그 말입니다. 최순실 나올 때까지 한다, 청와대 다시 간다, 다시 선언해주시고요. 이완영 간사 나가라, 국민과의 약속 지켜라. 남자가 왜 저 한 입에 두 말 하냐. 쫓아내십시오. 이런 결단력 있는, 원래 김성태 의원님이 그런 분이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특조하시면서 인기가 올라가고 그러니까 아주 그냥 무게만 잡으시고. 그림만 좋아하시고 그렇게 되셨어요. 그래서 그동안 참 잘하셨어요. 물론 청와대 간 것도 위원장님의 결단이었잖습니까. 여야 간사들이 합의하지 않았는데. 그러니까 떠넘기지 마시고, 위원장님이 평소에 그런 표현 잘 쓰시잖아요. 직을 걸고 하겠다. 직을 걸고 오늘부터 위원장님의 지도력을 세워주십사 하는 게 국민 방언을 통한 저의 말씀입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이 국민 입장을 대변하는 척 하면서 작정하고 위원장에 대한 예우나 품격 있는 요청이 아니라 거의 뭐 작정하고 아침부터 하는데 제가 힘이 나겠어요, 이게? 전에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내가 오늘 발언 시간 많이 드릴테니까 자제하세요.

안민석 : 제 의사진행 발언 청문회 때 방해하지 마시고요. 딴 사람은 몰라도 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면 증인들이 좀 흔들리는, 공포감을 느끼잖아요. 그럼 저를 좀 배려하셔서.

김성태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이유가, 다른 의원보다는 4선 의원님으로서 예우를 갖추려고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신 모양이군요.

안민석 : 저는 질문이 아니라. 의사진행 발언 속에 저의 무기가 있으니까 참조해주세요.

김성태 : 사적으로 얘기해도 그냥 받아들일 것을…

안민석 : 오늘 마지막이니까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김어준 : 청문회가 현재까지는 마지막이지만 더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거죠?

안민석 : 오늘 이 자리에서 좀 말씀해주시죠.

김성태 : 위원회 차원에서도 판단을 해야겠지만 교섭단체 간의 청문조사 기간 연장을 국회 본회의 의결 사항입니다.

안민석 : 위원장님은 뭐하는 분이에요. 자꾸 원내한테 떠넘기고 간사한테 떠넘기고. 위원장님은 뭐하는 분인가요, 그러니까 자꾸 물렁물렁하게 보잖아요.

김성태 : 위원장으로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안민석 : 그 한계를 뛰어 넘으세요.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권한조차도 다 찾으셔서 오늘부터 그 권한 행사하십시오.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건 개인적으로 더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김성태 : 저 개인적으로는 좀 더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검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사법적인 판단으로 수사하는 것이고. 국정조사는 국민들의 알 권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쳐주면서 또 특검에서 수사로 판단되어질 부분은 특검에 수사 의뢰를 하고. 이런 것들이 국정조사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국회의 기능 중 하나인데. 이런 부분이 안민석 의원처럼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해서 국정조사에 청문회의 가치를 가지고 저렇게 애를 태우시는 분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그냥 추첨된 위원으로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그런 분위기도 국민들이 읽어내기 때문에. 평가는 국민들이 할 거니까. 안민석 의원님 더욱 더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안민석 : 오늘 아침 정말 실망스럽네요. 간사들한테 떠넘기고 특검에게 또 꼬리 내리시고. 본래 김성태 의원님의 원래 모습과는 많이 틀리고. 그런데 저런 분이 탈당의 핵심 멤버이신데. 보수신당이 잘 될 것 같지 않아요. 특검과 국조는 서로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지난 주에 김명재 의원 방문했을 때 그 증거물을 국조 위원들이 찾아서 특검을 불러서 특검에게 넘겨준 것 아닙니까. 앞으로도 특조가 진행되는 동안 국조는 증인들을 계속 불러서 퍼즐을 하나하나 꺼내고 맞추고. 그 내용을 특검이 다시 받아서 수사하고. 그런 게 필요한 부분입니다. 위원장님이 오늘부터 새로운 국조 2라운드를 시작하겠다, 그렇게 하세요 그래서 그걸로 원내대표부하고 협상하시고 밀어붙이세요. 제가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김성태 : 잘 알겠습니다. 국정조사기관의 청문회 무용론을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지만. 국정조사위원들의 열띤 정성과 열정으로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밝혀내고. 그게 특검을 통해서 국민들이 명명백백하게 수사로서 말 할 거예요. 또 국정조사기간에도 관련 법률에 의해서 출석 증인들이 사실상 불출석을 밥 먹듯 하는 이런 경우도. 앞으로 국정조사기간에 동행명령장을 집행하는 국회 직원에게 특별 사법경찰관의 지위를 부여하는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안도 이미 냈습니다. 불출석 증인들에 대한 추가 조치를 강구하는 동시에. 법적 미비점도 보완할 겁니다.

안민석 : 제도 탓하지 마시고요. 맹탕 청문회 아닙니까. 국민들의 비난 속에서. 흙탕물 속에서 유일하게 피어난 연꽃이 하나 있어요. 김성태 위원장이에요. 위원장님 혼자서 광 많이 파셨으니까 한가한 소리 하시는데. 국민들은 절박한 겁니다. 이게 무슨 청문회냐. 증인들도 안 나오고. 나와도 하루종일 거짓말만 하고. 저는 피가 거꾸로 솟아요. 그리고 이완영 의원이 재벌들 조기귀가 시켜주자. 그런 이야기 할 때 위원장님께서 따끔히 경고 주시고. 제가 메모까지 드리지 않았습니까.

김성태 : 그래서 경고 드렸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 당일에 대통령의 행적을, 이 의혹을 풀기 위한 안민석 의원의 집념.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특히 저한테만 보고를 하고 미국 텍사스로 날아가서 그 며칠 동안 흔히 말하는 신문 기자들이 쓰는 용어로 뻗치기를 하면서까지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조 대위도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서.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월호 7시간 동안에 대통령이 뭘 했는지. 그 증언을 이끌어내려고 많은 준비를 했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최선 다해주시고. 그래도 어렵고 미흡하고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국민들이 이번 국정조사에서 또 국회에 대한 실타래 같은 희망이라도 잃지 않으려고 하는데…

안민석 : 오늘 잠시 후에, 이완용? 이완용이라고 자꾸 발음이 되네요. 이완영. 이완용입니까, 이완영입니까? 새누리당 간사 입장을 허용하실 겁니까? 저는 위원장님이 청문회장에 못 들어오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에게 약속을 뱉었어요. 어떻게 하실 겁니까?

김성태 : 존경하는 안민석 의원님. 잘났든 못났든 상대 당에서 추천한 위원입니다. 그걸 그렇게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국회 룰에 대해서 너무 잘 아시는 분이.

안민석 : 제가 그 사람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게 국민들과의 약속이지 않습니까. 이러니 정치인들이 도매급으로 약속 안 지킨다, 불신 받고. 저는 이완영 의원 청문회장 들어오는 것 불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자, 이건 충분히 이야기가 됐고. 분당이 왜 당장 안하고 27일이죠?

김성태 : 어제 새누리당에서 사실상 분당을 결행할 결심들을 한 의원들이 어제 회동을 통해서 약 35명이 뜻을 모았죠. 27일로 한 이유는 그래도 지역구의 많은 유권자나 또 당직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김어준 : 최대 몇 석 예상하십니까?

김성태 : 1월 중순이 되어야 탈당한 분들 중심으로 창당의 공식적인 출범이 이루어질 것인데 그때쯤이 되면 아마 제 3 교섭단체…

김어준 : 38석 넘는다는 얘기네요, 국민의당보다?

김성태 : 훨씬 넘겠죠.

김어준 : 4,50석 생각하시는 겁니까.

김성태 : 제가 볼땐 50석 가까이 된다고 봅니다.

안민석 : 두 가지인데요. 첫째 관점은. 새누리당의 탈당 그리고 보수신당의 출현으로 대한민국 정치권의 빅뱅이 일어날 것이냐. 대선을 앞두고. 그리고 가치와 이념을 기치로 해서 새로운 정치 질서가 재편될 것이냐. 그런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이 있고. 둘째는 이 탈당은 위장 이혼의 시작이다. 가짜 이혼하고 그리고 헤어지는 척 하다가 국민들에게 헤어진 것으로 눈속임하다가 대선 앞두고 또 다시 친박 비박이 우리가 남이냐 하면서 하나로 모아서 합쳐져서 보수 정권의 창출, 이것이 궁극적 목적이 아닐까.

김성태 : 언제부터 그렇게 문재인 전 대표의 아바타가 됐습니까. 사실상 이 방송에서 안민석 의원은 무줄도사라고 김어준 공장장이 호칭을 예우 갖춘 이유는 그만큼 계파 정치 안 하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오늘 본색이 다 드러났네요. 새누리당은 분명히 보수정당의 가치가 상실이 되어서 정치 생명 연장 수단으로 이렇게 전략을 짜는, 그런 보수정당의 모습을 떨쳐내기 위해서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기 위해서 처절한 몸부림이 있는데.

안민석 : 개인적으로 저는 이것이, 위장 이혼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 받을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이 뭐냐면 14년도에 최순실 국정농단을 얘기했을 때 13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저를 벌떼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그 중 대부분이 비박의원이에요. 지금까지 어느 분도 저에게 사과한 적이 없어요…(종료됨)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