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안민석 “정유라 체포, 이제야 말할 수 있다 …EU경찰 지난달 13일 소재 파악”

[동아일보] 2017-01-0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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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체포, 이제야 말할 수 있다

EU경찰 지난달 13일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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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체포와 관련해 비화를 공개했다.  

안 의원은 2일 정유라 씨의 검거소식이 보도되자 페이스북에 “정유라 체포! 이제야 말할 수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먼저 안 의원은 정유라 씨가 지난달 13일 유럽연합(EU) 경찰에 위치가 발각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안 의원은 “정유라를 찾기 위해 독일을 갔으나, 허탕치고 돌아온 밤 지난달 13일 자정 무렵 EU 특수경찰로부터 ‘정유라를 찾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안 의원은 14일 밤 특검을 만나 정보를 넘겼고, 정유라 씨의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체포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고. 안 의원은 “정유라를 일단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 체포영장을 발부하는데 일주일, 인터폴에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일주일 걸렸다”며 “또 여권 무효 요청까지 시간이 3주가 흘렀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체포가 절실했기에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정유라는 꼼수 부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자진 귀국하길 바란다”며 “정유라는 국정농단의 시발점이자 최대 수혜자이며, 박근혜 최순실의 역린이다. 역린이 체포당한 게이트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며 최순실 씨가 ‘가장 아픈 곳’ 정유라의 체포로 태도를 바꿔 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검의 정유라 체포 노력과 성과에 국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