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최순실 국조특위 마감, 성과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7년 1월 12일 (목) 오전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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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최순실 게이트 국조 청문회 결산

& 조기대선 정국 전망

◎ 2부
[내부자둘]
최순실 국조특위 마감, 성과는?

– 바른정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양지열 : 제가 연결을 잠깐, 아시겠지만 권한대행을 맡고 있어서요.

안민석 : 김어준 총수 안 왔으면 좋겠어요. 좋네요, 더.

양지열 : 안민석 의원께서 저를 보자마자 김어준 공장장님 끝까지 안 왔어요. 마음이 편하시답니다. 우리 김성태 의원께서도 편안하게, 혹시라도 평소에 말씀 못하셨던 게 있으시면 편하게 해주시기 발바니다.

김성태 : 알겠습니다. 하지만 안민석 의원은 말씀만 그렇게 하고 김어준에게 꼼짝도 못하시면서…

안민석 : 처음부터 왜 이렇게 디스를 하세요.

양지열 : 꼼짝도 못 하셨다, 그런 게 얽힌 게 있어서 그러셨을까요. 자, 김성태 의원님께 여쭤보려고 했는데. 안 의원님이 독일을 갔다 오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 의원님 말씀을 먼저 하나 듣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독일은 어쩐 일로…

안민석 : 독일에 지금 최순실의 재산이 수조 원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리는데, 실체를 파악할 수 없었던 참에 몇몇 동포분들이 제보를 주셨어요. 그래서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돈세탁 전문가하고 주진우 기자하고 다녀왔고요. 그 사이에 주진우 기자와 제가 팬티 논란이 있었지만. 동포들의 제보는 상당히 신뢰할만한 제보였고요. 앞으로도 들어올거라고 보고요. 이걸 앞으로 정리해서 특검에 넘길 예정이고. 무엇보다 정유라의 소재 관련해서, 체포는 되었는데 소환 문제.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 독일 검찰을 만났습니다. 독일 검찰 입장은 덴마크와 한국 문제지 우리들의 손을 떠났다. 그런 입장이고요. 제가 한 가지 의아한 것은 한 달 전에, 특검을 만나서 정유라 소재 정보를 다 넘겨드렸거든요.

양지열 : 이미 한 달 전에, 정유라가 방송국에 의해 알려지기 전에 소재지를 특검에 이미 주셨다는 거잖아요.

안민석 : 12월 14일 밤에,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저와 특검 한 분하고 나머지 일행도 있었고 총 5명이서. 정보를 주면서 어떻게 정유라를 체포할 건지 대책 논의도 했거든요.

양지열 : 대책 논의까지, 단순한 정보나 추측이 아니라 대책 논의를 하셨다는…

안민석 : 그런데 그 특검은 저를 만난 적이 없다고 모 언론사에게 얘기한 모양인데. 그날 밤에 제가 만났던 특검은 유령이었나요? 왜 정보까지 다 줬는데 특검이 체포를 하지 못했는지. 다섯 명이서 함께 만났는데. 저는 연말까지 체포를 할 거라고 그래서 한국에 소환할 거라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유라가 덴마크에서 안 돌아오도록 하는 이런 사단이 벌어졌는지. 그건 특검 측의 해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특검을 믿지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양지열 : 김성태 의원님. 국정조사하시느라 굉장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국정조사가 끝마무리가 좀 아쉽다, 하면서 특위에서 만장일치로 연장하자고 의결했잖아요. 특위 의결만 되는 게 아니고 여야 4당에서 합의를 해야 하는데 시작하고 있나요?

김성태 : 사실상 지난 3일 전에도 교섭단체 대표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고 또 그저께는 정세균 국회의장님을 제가 직접 찾아가서 그동안의 특조위 활동 보고와 국조 특위 기간 연장에 대해서 국회 차원에서 특검의 결심을 촉구하는 그런 입장과 우리 위원회 의결 내용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장께서는 4당 교섭 단체간의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서라도 기간 연장을 처리할 수도 있다는 그런 입장에 있지만. 국회는 원내 교섭단체간의 협상과 합의에 의해서 국회 운영 일정이 잡히는데 그게 수월치 않은 상황입니다.

양지열 : 안민석 의원님. 그러면 특위의 연장이 필요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안민석 : 김성태 위원장님이 지난 두 달동안 청문회 운영하시면서, 애를 참 많이 쓰셨어요. 특히 위원장님 통해서 균형의 리더십이 저런거구나. 여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러니까 청문위원들에게도 욕먹지 않고, 완벽한 균형의 리더쉽을 보여주신 김성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없을 때 칭찬하는 게 진정성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김성태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들은 청문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국조를 한 달 연장해야 한다, 그래서 국조와 특검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진실을 하나라도 더 맞출 수 있어야 한다고 원내대표들에게 요청하고 있는데. 오늘 내일, 내일까지가 골드타임입니다. 내일 지나면 국조가 끝나요. 만약 이것을 여야대표가 담아내지 못하면, 국민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는 여야대표는 역사적 비판을 받을 것이고. 이렇게 제가 한 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대체 뭐가 중헌디?

양지열 :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남아 있는 분들이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잖아요. 그분들이 의혹도 많이 받으셨던 분들이고…

안민석 : 의혹을 받는 정도가 아니라, 국조진상 규명을 방해하러 들어왔다고, 특히 이완영 의원님 같은 경우는 국민들에게 이완용이라고까지 비아냥을 받지 않았습니까.

양지열 : 안민석 의원께서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위원장으로서 이번 국조특위,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어떤 부분일까요?

김성태 : 특히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여야간의 정치 정쟁의 산물로 특위가 구성되고 청문회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역대 여러 국정조사 청문회를 보면 항상 여야간의 정쟁의 파행을 일삼기가 일쑤였어요. 그렇지만 이번에는 7차 청문회 두차례 행정조사 청문회, 두차례 기간보고. 열한 차례의 실질적 조사에 있어서 단 한 차례도 위원회가 파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 대한민국 국회 헌정사에 길이 남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요. 둘째는 의원님들 열일곱 분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임한 적이 없어요, 사실상. 물론 청문회는 또 국회의원들, 특히 초재선 이런 분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죠. 오공 청문회 당시에 노무현 전 의원이 어떻게 보면 오공 청문회를 하면서 스타가 되고 대통령까지 되는 기반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엄중함을 너무나 깊게 의식하고 많은 노력들을 했어요. 그에 비해서 사실상 증인으로 채택된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모른다, 본 적 없다, 불출석하면서 이런 무성의한 과거의 국정조사 청문회의 관습을 그대로 이어받으려 했어요. 그래서 이번 같은 경우는 불출석한 증인들 서른두 명,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나온 사람들 열외 한 명 없이 고발의결이 됐습니다. 즉 그 말은 앞으로 법률에 의해서 국회모욕죄로, 아마 사법부에서 제대로 처벌만 한다면 앞으로 이분들 고생 좀 할 거예요.

양지열 : 안 의원님. 김성태 의원님이 성과를 말씀하셨는데. 열심히 하신 것들은 분명히 맞고,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여러 가지 얻은 것도 있지만 여전히 준비가 덜 된 것 같기도 하고 질문이 반복된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아쉬움도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진행을 하시면서 어떤 게 있었어요?

안민석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가 거꾸로 솟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첫째는 새누리당의 엑스맨, 매국적인 발언들 볼 때. 그리고 최순실 비롯한 문고리 3인방. 증인들, 불출석. 우병우, 김기춘의 위증. 국민홧병이 생긴 게 아니겠습니까. 둘째로. 지금 바른정당으로 가 계신 청문회 위원님들,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국정조사까지만 하더라도 이분들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이었어요. 증인들, 국정조사 증인들 내놓으라 그러면 죽어도 못 내놓겠다고 하고. 그런데 청문회 기간 동안 마치 무관한 듯, 자기들은 부역자가 아닌 듯. 그런 식의 말씀과 증인들에게 신분을 취하는 것을 보면서, 또 한 번 피가 거꾸로 솟았어요. 그때 새누리당 의원, 그때 비박계 의원들하고, 지금 그분들하고 다른 사람들입니까? 그때는 유령이었고 지금은 바른정당 의원입니까?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죠.

김성태 : 안 의원님이 국정조사 특위에 아쉬움이나 안타까움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 해서 두 달 가까이 아까도 언급했습니다만 파행 한 번 없이 서로를 이해하면서 청문회를 끌고 온 동료 의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매도를 하는 것도 대단히 부적절해요.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표 찍었다고 그 사람들 국민들을 다 부역자로 몰 겁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그렇듯이 제가 생각하기로는 안민석 의원이 4선 의원으로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제일 먼저 파헤치고 탄핵까지 이르게 한 장본인 아닙니까. 그렇다고 해서 굳이 두 달간, 물론 여러 부족하고 미흡하고 동료 의원으로서 자기중심적 판단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매도를 하는 것은…

안민석 : 바른 정당과 새누리당은 지금 위장 이혼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선 때 되면 분명히 같이 또 뭉칠 겁니다. 그리고 위원장님. 4선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정해주십시오. 내리 4선입니다.

김성태 : 내리4선 의원님께서, 동료 청문위원들 불편하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 그 목적은 조기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또 보수대연합 결집이다 뭐다 해서 손잡을까봐 미리 차단하는 그런 의미에서 발언하면… 누가 봐도 이번에 제가 위원장으로서 사회를 진행해보면 여야를 통틀어서 다들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래도 돋보이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양지열 : 미리 이걸 차단하신다고 얘기하시면 그럼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이 합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김성태 : 그 말씀에 대해 제가 한 말씀만 딱 드리겠습니다. 작년 4.13 총선은 위대한 국민들이 양당 체제로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 속에 3당 체제가 되고 현재 4당 체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의석 분포를 보면, 유력 대선 후보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국가 권력을 이끌 수 없습니다. 즉 연정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권력을 끌고 갈 수가 없어요. 그 연정을 위해서 정치권이 이번 대선을 앞두고 여러 형태로 뜻을 모아나가는 과정에 때로는 후보 경선을 국민 참여 경선으로 모아서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문재인 전 대표처럼 확고한 자신이 있는 분들은 민주당 내의 경선을 거쳐서 대선 후보 나서시는 분도 계시고. 그 여러 지형이 펼쳐지는데 벌써 연정을 위한 연대를 한다든지, 야권에서. 그걸 미리 안민석 의원님께서 미리 하면 안 된다, 이 얘기인 거죠.

안민석 : 보수정당이 재집권을 하겠다는 생각은 얌체 없는 생각입니다. 나라를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세력이. 얌체가 없는 것이고. 그리고 청문회 의원님들 열정적이고 유능한 분들이에요. 근데 과거를 잊어버리셨단 말입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을 하시고 청문회에서 역할을 하셨으면 하는,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렸고요. 오늘 반기문 총장이 귀국하시면서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보거든요. 오늘의 하루는 이전의 한 달일 겁니다. 앞으로 무수한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이고 굴곡이 있을 것이고. 변화무쌍히 만들어질 것 같은데요. 제가 볼 때 국민들은 이제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의 준비는 다 되어 있어요. 보수 정권에서 다시는 해선 안 된다 이런 공감은 다들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야권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신뢰와 비전을 주느냐, 거기 달려 있는 것이죠. 분열하지 않고 뭉쳐서 국민들에게 신나는 희망을 주느냐, 판도라 영화 보셨습니까. 제가 봤는데요. 거기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판도라 상자에는 재앙과 절망이 있지만 희망 또한 있다. 이 국정농단 속에서 국민들이 좌절하고 분노하고 실망했지만 좋은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는 그런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보수 세력들은 저희들에게 한 번 넘겨준다는 생각하시고. 저희들이 국민들과 함께 이 희망의 싹을 잘 키워가겠습니다.

양지열 : 판도라의 상자의 가장 큰 저주도 희망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 희망이 여권에서는, 반기문 전 총장이 그 희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잖아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 좋은 말씀 했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에서는 보수가 나서선 안 된다, 저도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그 일정부분 동의하는 보수라는 것은 한 마디로 패권주의적 보수입니다. 패거리 정치를 하는 그런 보수는 절대 나서선 안 된다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문재인 당 대표도, 지금 현재 민주당 내에 과거의 친노, 또 친문 패권주의가 청산되어야만. 우리 안민석 의원님이 내리 4선하면서, 줄 한 번 서지도 않고 용케 살아남은 사람이지 않습니까. 저런 사람들이 소신을 펼 수 있는 민주당의 정치구조가 되어야 하는 거예요. 과연 반기문은 흔히 말하는 친박 패권주의를 청산해내고 또 그 굴레를 넘어서 중도 합리성을 추구하는 그런 모든 정치세력들이 연합을 해서 대선 후보를 만드는데 본인이 참여하고 민주적 경선 절차에서 본인이 선택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연합군이 만들어지겠죠. 이 연합군이 사실상 아직까지도 패권주의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그런 후보와 싸워야 됩니다. 그런 후보는 한 마디로 외교 안보의 중요한 문제도 북한의 사전 양해도 구하고 뜻도 알아보고 판단하시는 분이죠. 가령 국가의 중요한 결정도 때로는 자신이 되면 바꿀 수 있는 그런 사람과 싸워야 할 거예요.

양지열 : 친박의 패권을 씻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마찬가지로 야권에서도 또 다른 패권을 씻어야 하는 거다, 그 반대로서 반기문 전 총장이…

김성태 : 패권주의 청산 안 하면 결코, 민주당도 대선 후보가 패권주의 청산 없이 만들어진다면 쉽지 않을 거예요.

안민석 : 제가 김성태 의원님 속내를 알아맞혀 볼게요. 연합군이란 의미는 그런 겁니다. 지금 반기문의 캠프가 MB계 사람들이 짜고 있지 않습니까. MB 시즌2가 시작된 겁니다. 여기에다가 지금 비박계 중심의 바른정당이 붙고. 결국 지금 친박, 새누리당이 나중에는 합류 할 겁니다. 우리가 남이가, 그래서 거기서 김종인이라든지 안철수라든지 역사적으로 항상 애매한 정치를 해오신 그 분들이, 우리는 그런 정치하지 않습니다. 모 아니면 도죠 뭐 애매한 정치, 회색 정치. 그런 것은 저희들이 싫어하고요. 물론 저희는 아까 말씀드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선을 흥하게 해야 합니다. 과거의 한 형제였던 국민당과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느냐. 둘째는 문재인 전 대표께서 넉넉한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겠는가. 사소한 걸로 싸우지 말고. 셋째로 촛불 민심을 우리 야권이 얼마나 수용할 것인가. 리셋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혁법안을 남은 기간에 추진할 것인가. 특히 최순실 재산 몰수법을 만드는데 야권이 주도적으로 성공한다면 이런 야권의 흐름들을 만들고 촛불 민심을 저희들이 잘 수용한다면 저희는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김성태 : 제가 요 근래에 느끼는 부분이지만 안민석 의원이 언제부터 우리 문재인, 우리 문재인. 저분이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참 이게 저는 얼마 전에 민주당에서 민주연구원에서 만들어주신 개헌저지문건이라고 하죠, 그런 문건 때문에 민주당이 내홍을 겪은 적이 있어요. 그것 때문에 박원순, 김부겸, 잠재적 대선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고. 조기대선 후보를 창출하기 위한 룰을 세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잖아요. 일부 의원은 참여 안 하겠다는 분위기도 나오고. 저도 그런 생각에서 문재인 후보가 좋은 후보지만, 일단 패권주의 청산하고 좋은 후보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 보십시오. 수직적 군신관계, 대통령만을 위한 정당이 만들어지고 그 정당의 과반수 이상이 있기를 희망했지만 지난 4.13 총선의 결과는 사실상 냉엄한 선물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안긴 것이고. 그 과반수 의석이 무너지면서 오늘날 이 비참한 상황을 직접 맞이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에 저도 문재인 전 대표께서도 좋은 후보가 되시려면 개헌을 수용해야 합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