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6/15(목) 내부자둘 (김성태vs안민석) : 김상조 임명 강행! 여야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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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6/15(목) 내부자둘 (김성태vs안민석) : 김상조 임명 강행! 여야 입장은?

[내부자둘]
김상조 임명 강행! 여야 입장은?
–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내부자둘. 오늘 다시 한 번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님, 출석을 안 하시고 지방에 가셨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지방에 계시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스튜디오에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어준 : 안민석의원님?

안민석 :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저자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의원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여기 안 오시고.

안민석 : 미안합니다. 지금 지방 청주에 특강이 있어서요.

김어준 : 방송을 하고 특강을 잡으셔야죠.

안민석 : 특강신청이 쇄도해서 아침 저녁으로 지방 막 다니고 있고요 제 책을 이경재 변호사가 읽어서 감동을 받아서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을 했다고 하네요.

김어준 : 그건 알고 싶지 않고요.

안민석 : 서점가를 강타했습니다.

김성태 의원 : 안민석 의원은 이제 문재인 정권에 가장 중심적인 인물이면서 4선의원으로 집권당 의원이지 않습니까? 집권당 의원이니까 방송 전화로 하는 것 정도는 이해를 하셔야죠.

김어준 : 의원님 의정활동 때문에 내려가신 게 아니고 책 팔러 내려가신 거예요?

안민석 의원 :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지난 주 어털도사가 누군지 알죠. 어털도사가 없으니까 분위기 아주 좋았어요. 어털도사 가고 무줄도사 시대가 도래한 듯한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죽다 살아난 김성태 의원님도 모처럼 여유 있는 모습 보여주셨고요. 뉴스공장 가족들도 쭉 안 나오길 바라는 눈치였어요.

김어준 : 안 살아나신 건 아닌 것 같아요.

안민석 : 뉴스공장 가족들도 쭉 안 나오기를 바라는 눈치였어요. 아마 이거 눈치 채고 후다닥…

김어준 : 의원님, 전화기 때문에 제가 발언 기회를 평상시에 10분의 1로 제한하겠습니다.

안민석 : 시작합시다.

김어준 : 목요일 아침에 여기를 나오셔야죠. 아무리 책이 잘 안 팔리다고 하더라도 시급해도. 잠깐 듣고 계시고요 제가 없는 사이에 새가 날아든다 시그널이 없어졌죠? 이러면 안 되는데. 누가 없앴나요 이거? 김성태 의원님이 항의해서 없어진 건가요?

김성태 : 김어준 공장장은 우리 여기 PD님 말씀대로 이제는 재야의 음모론자가 아니라 어엿한 정통 언론인으로써 역할을 다하셔야 합니다.

김어준 : 그래서 새가 날아든다 정도에서 끝내는 겁니다.

김성태 : 본인은 어찌됐든간에 보수정당 정치인들 물먹이고 그냥 기죽이고 또 정치적 상실 시켜서 그렇게 해서 청취자들에게 일시적인 만족은 드릴지 모르지만 그건 고약한 취미예요. 그만하세요 이제.

김어준 : 그러면 제가 다음주부터 다시 살리는 것으로. 저희 PD도 지금 휴가를 가서. 말씀운 잘 들었고요 참고해서 다시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 참으세요.

김어준 : 최근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상조, 강경화 후보 낙마에 올인을 했잖아요. 낙마에 올인할 수는 있는데 낙마에 사실상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여론을 자유한국당으로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김성태 :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철학을 이해하고 또 공유하는 인사들. 또 선대위에서 활약한 그런 일등공신들을 내각이 얼마든지 임명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인사방식이 소위 코드 인사나 논공행사 보은인사로 이렇게 죄송합니다. 비판은 받지만 역대 정권마다 계속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또 한편으로 국정운영의 추진력을 높이는 그런 장점도 있습니다.

김어준 : 보은인사는 아니잖아요 강경화 후보가.

김성태 : 그러니까 이 도덕적 흠결은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은 국가의 명예하고도 집결되고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그런 비리행위는 국민의 피해로 귀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정부 이야기를 꺼낸 것은 저도 별로 유쾌하지는 않습니다마는 지난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됐던 한만수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세금탈루 의혹과 대기업 변호 의혹 이 두 가지만으로 낙마를 했어요. 거기에 비하면 김상조 후보는 드러난 의혹만도 7가지예요. 이 7가지 의혹 모두가 역대 어느 정부에서라도 낙마사유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분이 또 걸어온 길이 있고 또 우리 사회에 또 경제정의와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그런 역할과 노력들 그 흔적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했다고 보는 건데 이런 일이 계속 이어져서는 안 되죠.

김어준 :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 제가 볼 때는 인사에 발목을 잡으면서 국정공백 연장을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게 보수정당에 절박한 내부사정이 있다고 저는 보고 있어요.

김어준 : 어떤 사정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안민석 : 적패청산위원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인사가 마무리 되면 다음 국면은 적패청산이 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의 공약인 적패청산의 해가 만들어지고 따라서 MB 사대강 비리 파헤쳐지고 최순실 재산 몰수. 이런 부정부패 척결에 피바람이 몰아치는 것이 두려운 것이죠.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에서는 대부분 친박과 MB쪽 의원들이지 않습니까? 따라서 적패청산위원회 반드시 반대할 것이고요. 최소한 개혁의 동력이 떨어지는 시점까지 적패청산위원회 구성을 최대 한 늦추도록 해서 적패청산을 무력화 시키고자 할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자칫하면 MB가 구속될 수도 있고 최순실 재산이 몽땅 회수당할 판인데 적패청산위원회 동의하지 않겠죠. 따라서 이 인사정국을 최대로 길게 끌어가려는 그런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보수정치인들은 부정부패 이런 과거 그냥 놔두고 앞으로 잘하자는 그런 주장에 동의 할 수 없고요 어제에 범죄를 용서하는 것은 내일에 범죄 용기를 주는 것이죠.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용서하려고 국민들이 그 엄중설한에 촛불을 들었겠습니까?
아직도 국민들이 우스운가 봅니다 . 그러시면 안 되죠.

김어준 : 이렇게 이유를 분석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의 주장이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공감도 하고 또 반박도 합니다마는 조금 전에 그런 방식은 논리 비약이죠. 아무리 지금 집권여당이 되었다고 해서 안민석 의원마저도 그런 식으로 이렇게 옹호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문재인 정권이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도덕성을 내세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엄격한 잣대를 감내해야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의 숙명이에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호언장담했던 공직배제 5대원칙이 아무리 선거 과정에 한낱 선거구호로 그쳤다고 볼 수 있지만 대통령이나 측근 여당이 흠결 없는 사람은 없다. 또 전 정부보다는 낫다. 비교할 걸 가지고 해야지 비교할 게 없어서 전 정부 인사보다 낫다는 그런 식으로… 그래서 또 임명을 원하는 여론이 높다. 이런 식으로 지금 여론을 몰고 가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회는 국민 뜻을 모으고 또 그 뜻을 받드는 것이 맞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을 대신해서 부적격 공직자를 가지고 걸러내는 것도 헌법과 법률에 정한 국회의 청무예요. 지금 그런데 제가 조금 더 언급하면 이 대통령 정치를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 정권 초기에 정말 잘하고 있어요. 이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의회를 통하지 아니하고 또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이런 정치형태는 민중중의 그런 포퓰리즘의 진행 중인 형태로 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여차 잘못하면 그냥 국회인사청문회 제도는 이건 참고사항이고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 임명하면 그만이다 방식이라면 역대 정권과 문재인 정권이 하나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좀 심사숙고 해 주시고.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아직도 국민들이 우스우시죠?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그런 식으로 하시면 안 되죠.

안민석 : 인사청문회 인사위로 빨리 국면 마무리하고 국정 안정 찾아서 빨리 하루 속 히 적패청산 이거 해서 부정부채 척결하는 과거 청산하고 그래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미래 가자는 것이거든요.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국민들이 또다시 홧병 도져서 촛불 들고 광장으로 나갈 수도 있어요. 국민들을 우습게 아시면 안 돼요.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은 이게 장관들을 임명할 때 인사청문회 하는 이유는 국회의 의견을 단순히 참고하는 게 아니라 보다 무겁게 받아들여라. 이게 정신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거든요.

안민석 : 가령 김상조 위원장 지금 반대하지 않았습니까? 이 분을 반대하는 것은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반대하는 것이거든요. 이 분을 통해서 대한민국이 재벌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려는 그런 취지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발목 잡으면서 국민들에게 마치 반대를 위한 반대.보수정당들은 국정공백의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생긴 국정공백에 오히려 연장을 위해서 몸부림치구나. 국민들은 그렇게 보죠. 국민들이 얼마나 똑똑합니까? 그리고 인사청문회 이후에 적패청산위원회 이 국면을 두려워해서 저렇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 지금 90% 잘한다고 지지를 받는데 문재인 대통령 발목을 잡구나. 지금은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서 과거에 대한 적패를 청산하는 이 일을 빨리 지금 서둘러야 되는 거죠. 바람 불 때 연 날려야 되는 거죠. 특히 좀 도와주세요 김성태 의원님이 막으셔서.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말씀 저도 존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인사나 또 인사를 통해서 드러나는 개혁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박수 받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위장전입을 비롯한 그런 의혹이라든지 특히 이런 청문회 과정에서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면서 이런 내용들은 국민정서상으로도 받아들이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나오고 있거든요.

김어준 : 그런데 받아들였어요. 국민들이, 여론이.

김성태 : 그러니까 제가 조금 전에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공장장님. 국민여론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헌법과 법률이 보장돼 있는 그런 청문회 과정 절차를 우습게 받아 넘기는 그것도 큰 문제가 되는 거예요.

김어준 : 절차를 다 받아들였죠. 절차를 받아들이고 나서 국민여론이 괜찮다고 여론조사 상으로는 판정을 내렸잖아요. 그러면 야당도 동의 하지는 않지만 국민여론이 그렇다면 대통령이 헌법적인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

김성태 : 그러니까 공장장님. 대통령께서 국민여론과 지지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정치를 통해서 정권이 직접 정국의 인스텝을 주도하면서 특히 이런 국회 헌법에서 보장된 이런 청문회. 그리고 공직자들 검증제도 자체를 우습게 여겨버리면 큰 화를 부르는 거예요. 박근혜 정권이 왜 처음부터 불통.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저항적 권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결론은 국민들로부터 버려진 거죠.

안민석 : 조금 전에 김성태 의원님께서 위장전입 말씀하셨는데요. 최근 우리 여야원들 한 10분 정도가 모여서 수다 아닌 수다 떠는 그런 자리가 있었는데요. 딱 한 사람만 빼 놓고 전부 다 위장전입을 다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뭐가 뭐 뭍은 개 나무른다고.

김성태 : 안민석 의원,. 이 부분은 정확하게 합시다. 이 방송 이후에 어떤 형식으로 신상을 털기 좋습니다마는 저는 그렇습니다. 저는 두 자식 키우면서 딸에 우리 지역에서는 내가 한 번도 위장전입한 사실이 없어요. 그러니까 10명의 의원들을 모아서 한 명만 제외하고 그 의원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9명의 의원들이 자식들 키우면서 위장전입하고 그걸 기정사실로 국민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아니죠.

안민석 : 이런 저런 이유는 틀렸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위장전입을 대부분 다 했어요. 의원들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그렇게 하는데 왜 했느냐가 문제죠. 왜 했는지를 그걸 문제를 삼아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따져봐야 될 문제고요. 어쨌거나 물론 하자가 있는 부분은 당연히 검증되고 걸러져야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북망산천에 한번 가보세요. 북망산천에 가면 이유 없는 죽음이 단 하나라도 있는가 보세요. 다 이유 있는 죽음이죠. 역대 그러면 30명의 장관이나 총리 후보자들이 낙마한 것은 이런 저런 이유예요.

김어준 : 30명이 낙마하지 않고 3명이 낙마했습니다.

김성태 : 아닙니다. 역대 보면 그러니까 MB정권부터 해서 역대 정권들이 2000년 이후에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고위공직자가 30명이에요.

김어준 : 3명입니다.

김성태 : 아닙니다. 2000년 이후에 인사청문회 나온 고위… 30명이 부동산투기 14건, 위장전입 8건, 세금탈루 8건, 논문표절 5건, 경력논란 3건 이렇게 해서 30건이에요. 그런데 공장장은 어디에서 보시고 3건이라고 하세요.

안민석 : 지금은 국정공백의 책임이 자유한국당하고 바른정당 의원님들한테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공백을 빨리 메우려고 그렇게 협력하는 게 상식적이고 정치 도의 아니겠습니까? 자기들이 저질러 놓은 국정공백 이것을 자꾸 시간을 끌고 연장하려고 과거 이야기 하시고 그건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김성태 의원님이 그쪽 의원님들 잘 좀 설득하세요.

김성태 : 저도 안 의원님,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직자를 검증하고 또 정부 여당의 독주를 견제, 비판하는 것은 야당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 개인적으로도 며칠 전에 대통령께서 국회를 찾아오셔서 추경 필요성에 대해서 대국민 호소를 했어요. 그런 대통령 시정연설 때 이렇게 피켓시위 같은 행위 이런 부분은 사실상 피켓시위 원조는 민주당 아닙니까? 그런 구태한 전유물을 지금 야당이 됐다고 해서 그런 방식을 써야 되느냐 이런 부분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민석 : 대통령이 국회까지 오셔서 설득 직접하시고 또 그저께 상임위원장들 청와대 초대해서 부탁하고 설득하셨으면 더 이상 대통령이 뭘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이건 정말 발목잡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 것이죠. 빨리 인사 매듭 짓고 부정부패 척결하는 데 적패청산 국면으로 넘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명박 대통령 비리수사하는 거 이거 두려워서 그런 거 아닙니까?

김성태 : 좋습니다. 앞으로 적패청산을 위해서 문재인 정권에서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서 할 일 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도 한번 보십시다. 적패청산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워야 될 법무부 장관이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성이 있어야 하며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 젊은 여자는 중간에 제가 생략하겠습니다마는 당당하게 매춘부로 살 수 있다. 이런 식에…

안민석 : 아니, 그 책 중에서 몇 줄 가지고 그러면 그 책 제목이 무슨. 김성태 의원님 말씀하시는 그 책 제목이 뭔지 아세요? 읽어나 보셨어요?

김성태 : 읽어봤습니다. 상당한부분.

안민석 : 그 책 제목이 뭡니까?

김성태 : 예?

안민석 : 남자란 무엇인가. 전체를 읽어보면 지금 말씀하신 건 한 줄 한 줄만 떼어서 앞뒤 문맥은 생략하고 말도 안 되는 그런 비방을 하고 있고요. 제가 안경환 그 분을 사실은 몇 년 전에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나오시라고 출마 권유 드리느라고 제가 만나 뵌 적이 있는데요. 저는 그 분에 대해서 참 상대를 배려하고 예의를 갖춘 아주 꼿꼿한 선비. 권력에 대한 사심이 없는 분. 이러한 대한민국에 이런 학자가 있었구나. 인품도 훌륭하시고요 그런 분 정도면 저는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으로써 정치검찰을 국민검찰로 만드는 그런 분으로 최적격자로 보거든요. 이런 분 말고 다른 분을 한번 추천을 해 보세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말씀 대체로 존중합니다마는 지금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나 조대엽 장관 후보자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카페인 문팬에서도 이분들 전력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안민석 의원님 말씀처럼 정말 앞으로 법무부장관 같은 경우, 고용노동부장관 같은 경우 비정규 문제 해결과 우리 사회 정의를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 부처장관들입니까? 역대 가장 수준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될 그런 장관을 후보자를 여러분들이 시간은 촉박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해야지 이런 분들 그냥 밀어붙이겠다고 하면 이게 문재인 정권이 꼭 성공해야 하는 정권이 과연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가 계속 이어지겠냐 이런 우려를 가지는거죠.

안민석 : 국정공백을 빨리 메워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국정공백을 연장 한번 시켜보겠다는 것이 있으십니까?

김성태 : 국정공백을 가져선 안 되는 것이죠.

안민석 : 그러면 빨리 인사 공백을 빨리 메워줘서 그쪽에서 저질러 놓은 국정공백 정말 양심이 있으면 앞장서서라도 빨리 메워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큰 틀에서 보세요.

김어준 : 의원님, 다음 주에는 꼭 스튜디오에 나와주시고요. 책 자꾸 팔러 나가시면 이 코너 없어집니다.

안민석 : 책을 팔아야지 그 돈 가지고 독일을 지금 다시 가거든요. 저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김어준 : 다른 요일에 가시고요. 그리고 김성태 의원님이 30명 얘기하셨는데 제가 정확하게 정리 해 드릴게요.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서 낙마한 사람은 3명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 3명밖에 없고 역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철회하거나 다른 이유가 생겨서 물러나거나 아니면 여론이 나빠서 낙마하거나 그렇게 끝까지 임명되지 않은 사람의 숫자가 30명. 김성태 의원님이 말씀하신 건 후자인 것 같고 저는 전자. 지금은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는 데도 임명하느냐 마느냐를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경우에 낙마한 사람은 3명밖에 없었다는 얘기를 하는 거고요 그런 이유로.

안민석 : 인사뿐만 아니라 일자리 늘리기 위한 예산을 조금 더 편성하자는 이것도 반대하지 않습니까? 야당은 대한민국의 일자리 위기를 안일하게 보고 있는 것이고요. 이 예산은 국민 생존예산이거든요. 아마 국민들에게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고요.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 것이고요. 저는 국민들이 지난 겨울에는 엄동설한에 촛불 들었지만 이제 장마철에 우산 들고 또 땡볕에 한 여름에 다시 촛불을 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국민들 우습게 보면 안 돼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는 이제는 문재인 정권은 권력을 가진 정권입니다. 또 민주당은 집권여당이에요. 무한한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 됩니다. 이건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가져가야 되는 것이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면서 국민여론만 가져가면 된다는 식은 이건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안민석 : 아니, 국회는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습니까?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지 왜 안중에도 없고 국회의원 자기네들만 똑똑한 척 합니까?

김성태 : 조국 민정수석이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후보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청문회 대상조차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난을 했던 분이에요. 또 그때 민주당 야당 시절도 음주운전은 용서받지 못할 그런 살인행위라고까지 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한순간에 뒤바낄 수 있습니까? 청문회 대상조차 될 수 없는 용서받지 못할 사람을 이제 대놓고 후보자로 계속 지명하고 있고 그 후보자를 가지고 국회에서 제대로 청문검증을 하면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는 것처럼 이렇게 매도해 버리면 이건 올바른 주장이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교육부장관 논문을 표절하고 또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방산업체에 자문을 하고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버젓이 범법행위 저질러 공직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마저도 저버린 그런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 이걸 옹호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봐요.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안민석 : 동의합니다. 그 말씀 맞는 말이고요. 음주운전, 논문표절 다 문제 있고 잘못된 것이죠. 이런 분들 그렇게 함부로 후보로 지명하면 안 되는 거고요. 하지만 그것보다 지금 현재 더 큰 대의라는 게 있잖아요. 이 국정공백을 빨리 메우고 나라를 안정화 시켜야 될 것 아닙니까? 국민들이 지난 7,8개월 가까이 동안에 나라가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잖아요. 이 혼란을 ?리 안정화 시키는 이것이 지금 이 시기에는 큰 대의명분이지 않습니까?

김성태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통령께서 지명한 후보자들이 웬만한 사유라든지 또 문제에 대해서는 야권에서도 저는 협조를 해야 합니다. 인수위도 없이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할 그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출범한 정권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협조해야 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국민적 상식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는 앞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가져가는 데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는 그런 강요들에 대해서는 너무 후한 점수를 줄 필요는 없어요. 되려 야당이 올바르게 지적하면 그걸 수용하고 다음에 이렇게 우리가 추천하는 이런 후보자에 대해서 빨리 인사감정을 마쳐서 국정운영의 공백을 메꿀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이렇게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협조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어준 : 자유한국당이 지금 대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행보에 이미지는 단 하나도 찬성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김성태 :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까.

김성태 : 그렇지 않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같은 경우는 그런 부분 같은 경우는 정말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경제부총리 인사 정말 잘했다고 봅니다.

안민석 : 최순실 재산 몰수하자는 것도 김성태 의원님 빼고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단 한 분도 찬성하지 않아요. 이게 도대체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기에 그러시는 겁니까?

김성태 : 그 말씀은 나중에 하고.

김어준 : 안민석 김성태 의원입니다.

김성태 : 협조할 건 협조하겠습니다.

http://www.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