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7/6(목) 내부자둘(김성태vs안민석) : 홍준표 체제 돌입한 자유한국당, 여야협치 가능할까?

[중앙일보] 안민석 “최순실 재산 몰수 못하면 부활한다”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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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TBS] 7/6(목) 내부자둘(김성태vs안민석) : 홍준표 체제 돌입한 자유한국당, 여야협치 가능할까?

[내부자둘]
홍준표 체제 돌입한 자유한국당, 여야협치 가능할까?
–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어준 : 한때 폐지될 뻔했던 그러나 지지난주부터 다시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는 내부자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민석 : 예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온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평생처음 타보셨죠
김성태 : 김성태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전용기 타보셨어요
김성태 : 못 탔습니다.
안민석 : 여당 10년 동안 한 번도 못 타셨어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안민석 : 이게 아무 의원이나 태워주는 게 아니에요.
김성태 : 저도 BM정권 박근혜 정권 주류생활 못하고 계속 비주류였는데 제가 아는 안민석 의원도 수도권 내리 4선을 하면서 한 번도 주류의 길을 걷지 못했기 때문에 대통령 수행단에 끼이지 못했는데 이번에 방미수행단 대통령이 첫 이렇게 외교순방에 같이 동행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고 거기에 또 같이 타고 갔다는 것도 대단한 거죠.
안민석 : 제가 제 입으로는 비류라고 얘기하지만 제 몸은 이미 주류 깊숙이 박혀있습니다.
김성태 :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요즘 안민석 의원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번 성과로 얼마나 힘을 더 주고 다닐지 참 사실상 안민석 의원이 귀국한 다음 날 같이 소주를 한잔했어요. 이렇게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자랑을 들어주느라고 참 힘들었습니다. 마치 안민석 의원이 거의 대통령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대단했어요. 우리 공장장도 잘 아시지만 저 분은 자랑할 거리가 생기면 기본 3년은 우려먹는 사람입니다.
김어준 : 아니 한 5년 정도 우려먹죠.
김성태 : 이번에 특히 문정왕후 어보 반환 건은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대단한 일을 했기 때문에 저 생색은 5년은 우려먹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이제 살아나신 것 같아요.
김성태 :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그러니까
김어준 : 아닙니다. 저희가 오늘 하시는 거 보고 음악도 준비해서 나갈 수도 있고요
안민석 : 그래도 제가 미국 잘 다녀오라고 여비를 주신 여야 의원들 중에서 유일한 분이에요. 형님 같은 푸근한 든든함이 계셔서 제가 좋아하고
김어준 : 얼마나 받으셨습니까? 용돈이나 하라면서
안민석 : 밝혀도 됩니까? 이 자리에서 봉투를 만져보니까 백 불짜리 한 몇 장 정도 들었다 생각했거든요 500불정도 까보니까 10불짜리 다섯 장이 있더라고요 5만원 아니 그런 마음이 좋은 거죠 야당 생활 하시느라고 힘드시지 않겠어요. 마음이 참 감사하고요 그런데 제가
김어준 : 50불 주셨어요 사실입니까?
김성태 : 그런 거 몇 푼 되지도 않는 거가지고 굳이 방송에서 논한다는 자체가
안민석 : 제가 지난 내리 4선을 하면서 13년 동안의 정치 인생 중에서 방미 3박 5일이 가장 길게 느껴졌고요 왜냐하면 한반도 운명이 방미단 어깨에 달려있다고 국민들이 보시고 국민들의 눈과 귀가 방미단에 쏠려있었기 때문에
김어준 : 하지만 의원님 어깨에 달려있다고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았어요.
안민석 : 방미단이요 그래서 말투 하나 발걸음 하나에 제 정치인생을 건다는 심정으로 3박 5일을 보내다 보니까 말도 극도로 아껴야 했고요 그만큼 국민들에게 드릴 말씀이 많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그 긴박했던 3박 5일의 현장 분위기도 진솔하게 후기에 담았고 그리고 가까이에서 3박 5일 동안 본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을 애쓰는 모습을 제가 그저께 후기로 올렸거든요 그래서
김어준 : 그건 인터넷 찾아보시고 오늘은 직접 나왔으니까 구두로 전달해 주세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일들
안민석 : 제가 제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시고서 보신 분들이 글이 재밌고 쫀득쫀득하다고 특히 저는 주목을 했던 것이 미국 의회를 방문했던 두 시간 동안의 긴박했던 순간이고요
김어준 :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기는 했는데 그런데 국내 기자들 누구도 그 자리에 계속 앉아서 내용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그 상하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굉장히 길고 밀도있는 대화가 오갔다 여기까지는 전달이 됐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뭐죠.
김성태 : 그 내용을 저도 과연 기자가 배석되지 않은 가운데 상하원 의원 20여 분과 안민석 의원 김경수 의원 정치인에서는 딱 두 사람밖에 없었는데 물론 외교부 공무원들도 좀 있었고
안민석 : 외교부 강경화 장관하고요 안보실장 정책실장 그리고 박수현 대변인 김경수 의원이 갔는데요 나머지 분들은 영어를 잘 못 알아들으시고
김성태 : 굳이 저 이야기를 안 해도 되는데
안민석 : 영어를 잘 알아들으시는 정치실장께서는 와튼스쿨 나오신 분이고요 안보실장 외교관 출신이니까 영어 잘하시고 강경화 장관님은 영어 완벽하시고요 이 분들은 내부의 핫한 이야기들을 전달을 못 하시잖아요
김어준 : 그건 대통령이 할 말이니까요
안민석 : 그렇죠. 그리고 김경수 의원하고 박수현 대변인은 영어가 잘 안 되시니까 자꾸 저한테 옆에서 물어보고 무슨 말인지 그런데 제가 전체적으로
김성태 : 여기서 좀 끊어줘야 돼요
김어준 : 김경수 의원에게 직접 물어보기는 했습니다.
안민석 : 또 그분들 입장이 저처럼 자유롭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후기를 통해서
김어준 : 그런데 의원님이 그 자리에서 발언한 것은 한마디도 없죠.
안민석 : 아니요 그런 이야기들을 제가 이 자리에서 세세하게는 못해요 그냥 전반적인 분위기만 저는 전달을 하는 거죠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것은 의원님이 한마디라도 하셨냐고요
안민석 : 그런 할 수가 없죠 제가 이 자리에서
김어준 : 당연히 대통령한테 물어봤으니까
김성태 : 그런데 저기서 의원외교라는 게 발휘된 거예요 미국의 상원 하원 의원들도 한국 대통령이나 한국 외교부 장관이나 청와대 안보정책실장하고는 이야기가 안 돼요 그런데 과부 마음은 홀아비가 알고 홀아비 마음은 과부가 안다고 같은 의원들끼리는 쉽게 소통이 될 수 있는
김어준 : 그렇게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김성태 : 상상이 아니라 그게 실제적으로 가능하다고 아까 김경수 의원은 초선이고 쉽게 말하면 역량도 있어야 되고 상당한 무게도 있어야 되고 그런 것을 자기가 다했다는 거예요 결론은
안민석 : 특별 수행원 해보셨어요 전용기 타보셨어요
김성태 : 아니 전용기는 안 타봤지만 나도 대통령 특보로 이스라엘도 갔다 오고 콜롬비아도 저도 갔다 오고
안민석 : 이스라엘하고 콜롬비아 하고 미국하고 질적으로 수준이 다른데 그렇게
김어준 : 글쎄 질적으로 수준이 다른지는 모르겠고요
김성태 : 늘 미국 패권주의에 대해서 비판하시더니 언제부터 친미자가 됐어요
김어준 : 실제로 의원님한테 물어봤어요
안민석 : 아니 그런 이야기는 저한테 묻는 자체가
김어준 : 상하원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하기도 바빴을 것 같은데요
안민석 : 대단히 저의 역할에 대해서 아직 공장장이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 거고요
김어준 : 그 자리에 왜 들어가셨나요
안민석 : 제가 거기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김어준 : 의원님 어보 때문에 가신 거 아닙니까?
안민석 : 거기서 미국 의원들하고 무슨 어보 이야기를 했겠어요. 제 역할이 뭐였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마세요. 특별수행원으로서 특별한 역할이 있었는데
김어준 : 그래서 무슨 얘기하고 왔습니까 보도되지 않은 내용 중에
안민석 : 이게요 우리는 하원 한 시간 방문하고 상원 한 시간 방문한 게 그분들하고 차 한잔하면서 덕담이나 나누는 걸로 칭찬해 주고 환영해 주고 그런 줄 알았는데 이게 완전히 송곳 같은 질문을 하는 청문회 같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비공개였거든요 그러니까 기자 분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야기를 훨씬 더 자유롭게 했겠죠
안민석 : 자유로운 정도가 아니라 아주 민감한 문제 있잖아요 우리 대통령에게 그런 식이에요. 도대체 당신 북핵 문제 어떻게 할 거냐 계속 당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대화 타협 이해가 되겠느냐
김성태 : 저 얘기를 들었습니다 상원 의원 하나가 누군지도 들었습니다마는 북한과 대화한다고 하는데 당신이 당신이 틀렸다 이렇게 지적했다고 대놓고
안민석 : 그런 얘기는 누구한테 들었어요 그래서 그 두 시간 동안의 청문회 아닌 청문회를 우리 대통령이 소화를 잘 하셨어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를 하시면서도 우리의 입장을 아주 조근조근 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제재가 능사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적으로 가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셨고 그리고 사드 문제도 우리 국민들이 촛불혁명으로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따라서 사드에 대한 절차적 민주주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국민들에게 한치의 불투명함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미국 민주주의 당신들이 이 시간 미국의 민주주의 당신들도 이것을
김어준 : 민주주의의 요체가 그거 아니냐
안민석 : 원하고 격려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기다려 달라 단 내가 이렇게 정치적 정상성을 이야기하면서 환경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사드를 취소하겠다는 꼼수부리는 거 아니다 그런 자신을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시면서 그래서 그 두 시간 동안에 마치 그분들 입장에서 미국 하원 상원들 입장에서는 새로 당선된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호기심도 있고 궁금하고 소위 말해서 간도 보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두 시간 동안의 청문회 아닌 청문회를 대통령께서 당당하게 흔들림 없이 한치의 실수 없이 잘 소화를 해내신 청문회를 잘 통과한 저는 그런 것이었다고 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대통령 그리고 한편으로 이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청문회를 당했으면 또 박근혜 자체는 하지도 않겠지만요 지난 9년 동안에 미 의회를 방문한 대통령이 박근혜 이명박 아무도 방문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또 연상도 되면서
김어준 : 상하원 연설을 한 적은 있는데요 이런 소위 면접을 한 적은 없습니다.
김성태 : 그걸 정확하게 전달해 줘야죠.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할 때 국빈방문이 되면 상하원에서 연설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시다시피 국빈방문은 안 되었죠.
안민석 : 연설이라는 거야 주어진 논거가 그런데 이번에 이것은
김성태 : 상하원 의원들 20여분을 이렇게 모시고 그들이 궁금해 하고
김어준 : 그런 것은 처음이에요.
김성태 : 이런 부분은 이번에 처음 이죠.
안민석 : 미 의회에서 1문1답을 두 시간 동안 즉흥적으로 질문을 받아서 대답을 하고 또 이것을 무난하게 소화를 해낸 대한민국 대통령이 저는 참으로 자랑스럽고요
김어준 : 옆에서 보시니까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저런 대답을 할 수 없었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안민석 : 저는 발끝에도 못 따라 가고요 트럼프 입장에서는 저는 우리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잘해줬다고 봐요 왜냐하면 영빈관에서 3박을 하셨거든요 이례적인 일이에요. 영빈관은 이틀밖에 의례적으로 내주지를 않아요
김어준 : 그 다음날 비었나 보죠.
김성태 : 청와대 홍보실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금 대통령의 그런 방미행적이나 활동상에 대해서 온 국민들에게 너무나 잘 언론 매스컴을 통해서 알리고 있는데 굳이 안민석 의원까지 4선하고 지금까지 무줄도사로 유명하신 분이 그렇게 너무 심하게
안민석 : 말은 비주류 몸은 주류 핵심
김어준 : 그런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상하원 미팅은 처음 유일하게 의원 중에는
김성태 : 그래서 후기지만 그 분위기를 안민석 의원이 다 파악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상당히
안민석 : 그래도 제 입이 근질근질해요 더 드리고 싶은 이야기들이 핫한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김어준 : 그러면 하나만 더 해봐주세요. 핫한 이야기 뭔가 보도가 되지는 않았는데 그때 당시 이런 일이 있었고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재밌었다 혹은 감동적이었다 혹은 당황했다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안민석 : 제가 김어준 공장장을 알고 연구한지가 10년이 됐는데 이런 미끼에 제가 넘어가지 않고요 단 한 가지만 제가 말씀 드릴게요 하원은 9명 1 대 9의 청문회 아닌 청문회가 있었고요 상원은 11 대 1이었어요. 그리고 그래서 한 시간 한 시간씩
김어준 : 주요 인사들이 다 왔다는 건 제가 들었습니다.
안민석 : 그럼요 원내대표들 국방위원장 외교위원장 다 오고요
김어준 : 그런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들다는 얘기 들었어고요
안민석 : 그런데 하원 상원 따로따로였어요. 김성태 의원은 그 자리에 안 계셔서 자꾸 한 자리에 있었던 걸로 혼동하시는데 하원은 예의를 깍듯하게 갖추어줬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시간 동안 9명이 전원 그 자리에서 정중하게 우리 대통령과 질의응답을 나눴고요 상원 이 열한 분은요 끝날 때쯤 되니까 네 명밖에 안 남아있더라고요 사실 좀 제가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중간에도 왔다리갔다리하고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국회에 왔는데 끝날 때쯤 돼가지고 앉아있어도 의원들이 절반이 자리를 떴다 상상할 수 없는 거죠. 정말 힘없는 나라의 서러움
김어준 :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시간조정을 우리가 억지로 했다고 들었어요
안민석 : 11시 45분까지였어요 10분 정도가 오버됐습니다. 다시 역지사지로 트럼프가 왔는데 트럼프하고 저하고 김성태 의원하고 만났는데 예정된 시간보다 10분이 늦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약속 있다고 가겠습니까? 한 시간이 늦어도 우리는 앉아 있어야 되는 거죠
김성태 : 우리 정서는 그런데 거기는 또 그렇지 않은 차이가 있는 거죠.
안민석 : 아니 왜 미국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를 하세요. 우리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고우리의 관점 우리 쪽의 자존이 중요한 것이죠. 김성태 의원님
김성태 : 대통령이 이번에 트럼프를 만나고 특히 미국의 상하 의원들을 만나면서 한미 동맹이 갖는 무게감이나 북핵을 비롯한 안보 위협의 위중함을 그런 것을 생각했을 때 이번 방미는 사실상 대통령이 미국 순방길 오르기 전에 상당히 위험했어요. 이게 제대로 되겠냐 하는 정도까지 그렇지만 방미 결과는 얼마나 많은 선물보따리를 갖고 돌아왔는지 이렇게 일부 언론은 따지는데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성과물을 만들었어야 하는 순방이었다는 것은 신뢰입니다. 그 신뢰를 확보하는데 그래도 상당한 부분 의미를 둘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은 성공적인
김성태 : 저 정도면 우려에 비해서는 약 80%의 성공을 했다
안민석 :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이번에 무엇보다도 두 정상이 만나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을 하고 두 분 간의 기본적인 신뢰관계의 초석을 놨고 이후에
김어준 : 제가 궁금한 것은 상원 의원 중의 한 사람이 대놓고 당신이 잘못 생각하는 거라고 남북대화를 한다는 것은 이렇게 잘못 생각한 거 아닙니까?라고 질문한 게 아니라 잘못 생각했다고 단정하고 대화를 시작한 의원이 있었다고 하고 거기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박을 또 했다고 하는데 그건 공개하실 수 없어요.
안민석 : 누군가로부터 공장장이 전해들은 모양인데 그 말씀이 아주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
김어준 : 아주 틀렸다고 할 수 없다 그러면 틀린 부분은 뭡니까?
안민석 : 대체적으로 맞았습니다.
김어준 : 그래서 굉장히 팽팽한 긴장감이 있었다고 그때
안민석 :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저도 대통령 되시기 전에 이런 저런 인연으로 꽤 옆에서 함께 모신 적이 있어요. 제가 교육연수원장도 했고 예결위 간사하면서 전국적으로 투어도 같이 당대표 시절에 했고 대체적으로 국민들이나 당내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사람은 참 좋고 인격은 훌륭한 분인데 너무 진중한 나머지 답답한 면이 있다 이런 느낌인데 저는 이번에 3박 5일 동안에 제가 본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말 외유내강이다 내공의 깊이가 저렇게 깊을 수가 있나 미 하원 의원들 20명 앞에서 그 청문회를 하시면서 그 두 시간 동안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하면서 정말 저는 막판에 제가 가슴이 울컥했어요. 미국 국회의원들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속으로 그런 표정이었어요. 아 저 정도 되면 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이 우리와 대화의 파트너가 되겠구나 신뢰할만한 대통령이셨구나라는 표정이 제가 역력히 읽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김성태 : 저런 감동을 저렇게 오래가져가면 안 돼요 지금은 방미 성과를 이렇게 자화자찬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우리가 방미 성과로 주도권을 찾았다고 그렇게 말씀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우리가 주도권을 찾고 남북관계에서 특히 우리 정부가 주도권을 찾았는데 그런 축배를 들고 있는 사이에 당장 북한은 ICBM 쏘아 올렸지 않습니까?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 한미 연합해 북한을 사실상 공격을 저지할 수 있는 미사일 훈련 시킨 거 이거는 정말 잘한 거예요 이렇게 계속 미국 갔다 와서 그 분위기에 젖어있을 때가 아니에요. 상황은 하루 1분 1초가 달라져가고 있는데 거기에 많은 이야기를 해야지 왜 안민석 의원님은 미국의 대통령 순방길에 이미 그거는 일주일 전의 상황이 돼 버린 것이고 참 옛날에는 안 저랬었는데 지금 거기 좋은 일만 있습니까? 한편으로는 FTA 재협상이나 방위비분담 증대 압박이라든지 이런 부담을 크게 안고 온 것도 있잖아요 이런 이야기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할 것은 하면서 그래도 미국의 상하원 의원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해소하는데는 상당히 이번에 큰 역할이 이루어졌다 그게 안민석 의원의 역할의 상당한 부분이지 않습니까?
안민석 : 과유불급 명심하겠습니다.
김성태 : 그렇게 돼야죠.
안민석 : 저는 안철수 같은 분하고 틀려요 제가 부족하거나 잘못한 거 있으면 과감히 인정하니까요 안철수 그 분은 이 골든타임을 놓쳐버렸어요 정치인은 타이밍이 예술이에요.
김어준 : 그 부분은 거기까지만 하시고요 왜냐하면 제가 오늘 김성태 의원님에게 여쭤볼 게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하고 정우택 원내대표하고 왜 이렇게 싸웁니까? 누가 옳은 거죠.
김성태 : 아직은 싸우는 단계라고 볼 수 없는 거죠. 이 분들은 제대로 싸우면 이런 거는 싸우는 거 아니죠. 제가 볼 때는
김어준 : 누구 말이 옳습니까? 어쨌든 지금 막 붙었잖아요 홍준표 대표가 이렇게 하자고 여당하는 거 도와준 다음에 봐가면서 공격하작 했는데 정우택 대표는 홍준표 대표가 당내 분위기를 잘 모른다 이걸 공개적으로 얘기한다는 것은 사실 싸우고 있잖아요 지금
김성태 : 당대표로서의 역할과 역량 소신 의지 중요하게 지금 내비칠 때고요 또 원내대표는 원내 사령탑으로 교섭단체간의 모든 협상의 전권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들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역대 어느 당대표 원내대표 간에 그런 문제 때문에 충돌하지 않던 적이 없어요.
김어준 : 그렇지만 이걸 서로 언론을 통해서 비난한 적은 인터뷰하면서 드물어요
김성태 : 아니요 과거도 많이 있었는데 너무 빨리 언론이 매스컴에서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은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거죠.
김어준 : 정우택 원내대표가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당선 되자마자 인터뷰를 통해서 홍 전 대표가 상황을 잘 모른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으니까 이건 디스하는 거란 말이죠. 누가 옳은 겁니까?
김성태 : 저는 홍준표 대표의 일관의 이야기를 제가 편든다기보다는 사실상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권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인사 준비의 검증 이런 부분에 많은 허술함이 드러났어요 그래서 꼭 대통령께서도 이런 장관 지명을 철회를 하서야 될 부분은 송영무 장관 같은 경우 대표적인데 한 사람 정도는 해 주시고 나머지 부분은 저희 당에서도 아마 일정 부분 추경과 장관 청문회 이런 부분은 마무리해 주는 게 좋은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의원님은 홍준표 대표의 상황 인식이 더 맞다고 보시는 거네요
김성태 : 당대표로서 지금의 여야 관계에 이게 너무하게 가니까 또 새로운 야당의 입장을 우리가 견지해 볼 필요가 있다고 게 분명히 홍 대표 생각이에요. 그렇지만 정우택 대표는 또 지금까지 두 달 동안 교섭단체 대표로서 여야 관계의 힘의 균형을 위해서 애쓰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김어준 : 둘 중에 한 사람 편을 들어야 하면 의원님은 누구의 편을 드시겠습니까?
김성태 : 김어준 공장장은 초등학교 1학년 3반 애들 데리고 방송하는 식으로
김어준 : 오늘 대화 내용이 그랬어요
안민석 : 모처럼 홍준표 대표가 맞는 말하신 것 같아요. 정권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줬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개각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되는 것이죠. 그렇게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번에 훌륭하게 역할 이 분도 제가 보니까 철의 여인이더라고요 제가 바로 앞자리에 비행기 전용기에 탔는데
김어준 : 아무래도 오늘은 3부에서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은데요 3부에서 다시 두 분 만나겠습니다. 내부자둘이 마무리가 안 되어도 항상 끝내왔는데 오늘은 두 분 다 꼭 했어야 하는 얘기를 못했다고 해서 3분만 드리도록 내부자둘을 잠시 이어가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과 김성태 의원님 김성태 의원님이 이야기 하시다가 중요한 이야긴데 마무리 못했다고 마지막 질문은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간에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정리해야 되냐고
김성태 : 자유한국당은 이제 야당입니다. 제1야당으로서 살기 위해서라도 변화되어야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여야 관계도 과거에 우리가 민주당의 야당 정치를 신랄하게 공격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야당 되었다고 해서 그 방식 그대로 야당 정치행위한다는 것은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홍준표 당대표도 이제 지금까지의 독단적인 때로는 과한 발언이나 또 당이 전체 하나로 끌어갈 수 있는 그런 어려움을 야기 시킬 수 있는 발언도 많이 했습니다마는 그렇지만 지금은 여야 관계를 통해서 추경문제라든지 또 장관 청문회 문제라든지 정부조직개편법안 이런 문제는 조속하게 처리하고 넘어가는 거 봤어요 그 부분에 만약에 잘못이 발생된다면 홍준표 대표 말대로 그거는 문재인 정권이 또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홍준표 당대표의 그런 이번 전당대회를 치르고 난 우리 당원들의 뜻을 아마 가지고 본인이 일성을 날린 것 같은데 그 입장이 상당히 존중될 필요는 저는 있다고 봅니다.
김어준 : 정우택 원내대표가 지금 홍준표 대표가 뭘 모르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은 그 말이 아니라 홍준표 대표의 주장이 맞고 거기에 힘을 실어줘야 된다는 게 의원님의 생각이신 거네요
김성태 : 아무래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간의 특히 홍준표 대표는 현직 의원이 아니에요. 현역 의원이 아닌 상태에서 당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에 특히 원내의 교섭단체 간의 지금 현재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국회 의사일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국회에 또 이렇게 넘어온 의사일정들이 해소가 되지 않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정우택 대표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가장 근접하게 받은 사람의 뜻이 홍준표 대표의 뜻이니까 당분간은 이 분의 뜻을 존중하는 것도 우리 당이 크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의 그 발언은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볼 때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친박을 향한 정치를 하는 것이고요 지금 홍준표 당대표가 말씀하시는 거는 국민들을 향한 정치를 하고 있다 저는 봐요 그래서 지금 김성태 의원님이 결국에는 홍준표 당대표의 손을 들어 준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정치적으로 중간 지대에 있는 김성태 의원님 또 야당의 핵심 중진이지 않습니까? 그동안 오갈데없이 그런 신세는 됐지만 지금 시점에서 홍준표 당대표의 손을 들어준 김성태 의원님의 저 판단은 저는 굉장히 정확한 그리고 앞으로도 후회 없을 판단이라고 보고요 이왕이면 권력 있는 데 힘을 권력 있는 데 줄을 서세요.
김성태 : 홍준표 대표가 무슨 권력입니까? 국가권력을 가졌습니까? 안 그러면 지금 현재 공천권을 당장 행사할 수 있는 총선의 대표입니까
안민석 : 아니 기본적으로 친박과 홍준표의 싸움이거든요 1라운드에서는 당대표 당선으로 홍준표가 압승을 하지 않았습니까? 2라운드 싸움나는 것은 지방선거 공천권 싸움이 남아있거든요 그래서 홍준표는 지금 당대표로서 우월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어요. 물론 친박의 반격도 만만치 않지만요 국민들은 거의 친박을 내팽겨친 그런 상태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능하면 홍준표 대표가 국민 쪽으로 지금 이동하고 있는 모습은 오히려 저희 여당으로서도 긴장감이 있고 바람직한 거죠.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은 1년 후에 지방선거를 바라보고 당권이 있는 쪽으로 줄을 서야 한다는 거죠.
김성태 : 금 무줄도사께서 웬  뜬금없는 말씀이시고 자유한국당이 아직 야당으로서의 준비나 자세가 될 됐어요 더군다나 야당은 사실상 국민의 지지를 먹고 사는 정당입니다. 지금 국민의 지지와 국민의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정당에서 아직 야당이 야당답게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국민적 지지를 신뢰를 이끌어내야 돼요
안민석 : 한마디로 오늘 아침에 김성태 홍준표 당대표 손들어주다 그거 아닙니까?
김성태 : 그런데 지금 자유한국당의 현실은 우리가 지금 현재 최소한의 견제와 비판의 역할도 국민들을 대표해서 대신해서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무조건적인 반대는 국민의 뜻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1야당으로서 비록 민주당의 이런 과거의 볼썽사나운 정치형태를 우리가 답습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안민석 : 그래서 홍준표 맞고 정우택 틀리다 이거 아닙니까
김성태 : 이런 측면에서는 홍준표는 가장 뜨끈뜨끈하게 국민의 뜻을 대변했다고 봅니다.
안민석 : 해방 후 처음으로 홍준표 대표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 오늘 정도 저렇게 하고 아마 다음 방송부터는 또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아마 신랄한 공격이 바로 이어질 겁니다.
안민석 : 한편 지켜봐야죠.
김어준 : 알겠습니다. 김성태 홍준표에 줄서다라고 제목을 정하고
김성태 : 참 이 방송의 문제가 이거예요
김어준 :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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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