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9/28(목) 내부자둘(안민석vs김성태)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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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9/28(목) 내부자둘(안민석vs김성태)과의 인터뷰

[내부자둘]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정치보복? 입장은?
– 안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 김성태 의원 (자유한국당)
김어준 : 유서 깊은 코너죠. 이 코너만큼 욕 많이 먹고 칭찬 많이 받고 동시에 하는 코너는 없고요. 이 코너만큼 저희가 ‘이제 문 닫아야 하나’라고 생각했다가 그 다음주에 또 바로 ‘역시!’라고 왔다갔다 하는 코너도 없고요. 이 코너만큼 전화를 많이 받은 코너도 없습니다. 항의전화. 당장 때려치워라. 좀 전에 두 분이 오시기 전에 이미 문자가 오기 시작했어요. ‘김성태 퇴출‘, ‘안민석 그만 나와‘ 이런 거. 물론 칭찬 문자도 옵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문자가 난무하는, 내부자둘 안민석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민석 : 네, 수도권 내리4선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오늘 왜 이렇게 눈빛에 힘을 주십니까?
안민석 : 이낙연 총리님의 품격 있는 말투를 열심히 따라 배우고 있습니다.
김어준 : 총리하실 수 있을 것 같으십니까? 그렇게 하면.
안민석 : 장관까지는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재수 좋으면.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정말 지난 1년 동안,
김어준 : 예, 1주년 소감 한마디 해 주세요, 그러면.
김성태 : 정말 벌써 1주년이 됐는데 뉴스공장의 1주년 정말 엄청난 탄압과 회유, 압박 속에서도 제가 이렇게 살아남았습니다. 이 시련 속에서 제가 얼마나 삭았습니까? 아, 삭았다는 말보단 얼마나 늙었어요? 1년 전에 제가 이러지 않았습니다.
김어준 : 젊어지신 것 같은데요.
김성태 :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장장과 안민석 의원님 눈빛만 마주쳐도 갑자기 저를 공격하고 죽이려고 덤벼드는 야수처럼 보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안민석 : 피해망상증에 빠져있어요.
김성태 : 오로지 이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서 나마저 여기서 그냥 도피해버리면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겠냐 하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죠.
김어준 : 영어로 라스트스탠드. 마지막까지 나는 버티는.
안민석 : 지난 1년의 소회를 말하라고 했으니까요. 칭찬과 비판을 해주신 우리 청취자들 감사드리고요. 저는 사실 이 방송의 박힌 돌입니다.
김어준 : 오래 되셨죠.
안민석 : 사실 저는 2015년부터 3년째 이 방송을 고정출연하고 있고요, 그 사이에 진행자가 고성국에서 김만흠, 세 번째가 김어준입니다. 그리고 저의 파트너는 박민식 19대 때 의원님, 20대 때 김성태라는 아주 불량한 의원 한 분을 지금 만났고요. 그런데 이 박힌 돌, 굳은자 안민석을.
김성태 : 말을 해도 말이야.
안민석 : 김어준 총수가 공장장으로 1년 전에 들어오면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는 그런 위기적인 상황에 하루하루 매 시간, 매 시간 대처하는 긴장의 순간이었다. 그렇게 저는 생각되고요.
김어준 : 하지만 그 이전 2년은 의원님이 이 방송을 하시는지 몰랐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잘.
안민석 : 제 집사람은 새벽마다 5시면 일어나서 밥 해주고 그랬습니다. 3년째. 그런데 20대에 제 상대가 된 김성태 의원님이 지난번 청문회 때의 그 좋은 이미지를 유지했었더라면 이 방송도 훨씬 더 품격 있을 텐데, 저번에 왔다갔다하시고, 또 뭐 이상한 이야기로 논란을 하고 그러시면서 제가 아주 이 방송에서 품격, 영어로 엘레강스라고 그러나요? 엘레강스를 제가 잃어버렸어요. 그것은 지난 1년 동안의 굉장히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제 이미지 상.
김어준 : 잃어버릴 만한 엘레강스가 있으셨나요?
안민석 : 이 방송을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대통령의 탄핵, 파면, 정권 창출, 그런 격동의 시간을 보냈고요. 장시호의 체포도 이 방송을 통해서 이루어졌고요. 그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심판사의 교체도 이 방송을 통해서 이루어졌고요. 특히 최순실 은닉재산 활동 보고도 이 방송을 통해서 이루어져서 저로서는 감개무량한 1년이었습니다.
김성태 : 참, 안민석 의원, 정말 나는 안민석 의원께서 수도권 내리 4선이면 정치이력이 보통 이력이 아닌데, 그게 꼭 눈앞에 있는 상대방을 그렇게 비하하고 때로는 불신하면서, 때로는 공격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득하는 그런 모습은 내리 4선 의원으로서 전혀 품격에 어울리지 않아요. 또 중요한 것은 안민석 의원하고 같이 하면 망하지 않는 동료 의원이 없다고 들었어요. 내가 사실상 이렇게 망하게 된 것도 진짜 안민석 의원을 만나지 않았으면 이렇게 망가질 리가 있었겠습니까? 그렇지만,
김어준 : 안민석 의원이 복당하라고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성태 : 우리 국회에서는 안민석 의원하고 놀면 망하고 끝장난다고 이게 다 여야 통틀어서 다 아는 사실이에요.
안민석 : 서상기 의원님이라고 계세요. 이 말씀에 제 품격, 엘레강스를 위해서 길게 반론하지 않겠지만 서상기 의원님, 친박의 핵심이었던 대구의 서상기 의원님이 지난 20대 때 공천을 받지 못해서 자기가 왜 공천을 받지 못했나를 곰곰이 생각을 해봤더니 이게 안민석하고 친해서 최순실한테 찍혀서 공천을 못 받았다. 이게 그 분의 반론입니다.
김성태 : 그 분이 안민석 의원님과 같은 동료 3선 의원이었어요. 4선 때 공천에 실패했는데 그 분이 국회에서 이야기했어요. 안민석 의원하고 놀면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포기해야 된다. 오죽하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안민석 : 저 말씀은 21대 국회, 다음 국회 총선에서 저랑 만나지 못할 것 같은 김성태 의원님의 위기감을 반영한 말씀입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나는 내 자신이 망가지고 힘들고 어렵고 다음에 설사 총선에서 실패하더라도 안민석 의원하고 이 방송에 내가 약속 지킨 부분은 내가 어떤 고난과 힘들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해 줍니다. 근데 뭐 일정 부분 지나고 나면 서로 합의에 의해서 이 방송을 그만하자고 그럴 때까지는 제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안민석 : 특수학교는 추진하시는 거죠?
김성태 : 그건 이미 조희연 교육감께서 진행하시는 상황이고 또 중요한 것은, 특수학교 이야기 하셨으니까 내일 백서가 나옵니다. 특수학교의 진실. 지난 15년 동안 서울 시내에 하나도 특수학교가 못 만들어 진 이유를 정확하게 거기에 담아내고 상생모델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특수학교를 수용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그런 상생모델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 게 바로 강서지역 특수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진실은 내일 백서를 보시고 답하시면 되고.
안민석 : 뉴스공장 1주년을 맞이해서 김성태 의원님께서 특수학교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공개적으로 밝히셨습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 그러지 않아도 모든 언론이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 말씀 또 이 자리를 통해서 꼭 드리고 싶은 것은, 재야의 음모론자가 김어준 공장장 아닙니까? 재야의 음모론자가, 이 교통방송이 원래 서울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통안내방송입니다. 그런데 이 방송이 참 어느날 어떻게 이렇게 되어 가지고.
안민석 : 굴러온 돌은 맞습니다. 굴러온 돌은 맞고요.
김성태 : 이 700만 청취자를 거느린 1등 라디오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서는 그 많은 희생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희생자들을 밟고 즐기면서 자기는 이런 엄청난 제왕이 된 겁니다. 나는 그중에서 가장 큰 희생자가 여기 앉아있는 김성태라고 생각합니다.
안민석 :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김성태 : 그 조력자가 안민석 의원입니다.
안민석 :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김성태 : 서로는 이 방송을 마치고 나면, 내가 가고 나면 두 사람은 또 작당을 했잖습니까? 다음주에는 김성태 의원을 뭐 가지고 괴롭히자.
김어준 : 그런 작당한 적은 없어요.
안민석 : 그런데 진짜 내부자가 있는 것 같아요. 저걸 어떻게 아시죠?
김성태 :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내가 1년 동안 안 죽고 살아있다는 것도 청취자들이 알아줘야 돼요. 그런 사명감은 이걸 두 사람 놔두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절대 그건 안 되죠.
김어준 : 의원님, 정반대의 상황도 있었지 않습니까?
김성태 : 말 속에 뼈가 있다고 언중유골이라는 말이 있어요. 오죽하면 항간에 어준유골이라는 말이
안민석 : 1주년 맞이해서 그러면 새타령이나 한 번 듣고 갑시다.
김어준 : 그건 끝날 때쯤에 한 번 축하송으로. 김성태 의원님을 거꾸로 저희가 걱정해 드린 적도 있습니다. 당했다고만 하지 마시고.
김성태 : 우리 안민석 의원의 정의로운 어떤 그런 정치활동에 대해서.
안민석 : 그래도 독일 갈 때마다 유일하게 저에게 여비를 챙겨주셨던 299명의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한 분이십니다.
김어준 : 자, 행복하게 넘어가는 건 하지 말고요, 여기서 끊고요. 지금 자유한국당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그 중에서도 정진석 의원이 총대를 멘 것 같은데 부부싸움을 했다든가 자살했다든가. 이런 식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뭡니까? 의원님. 안 먹힐 것 같은데.
김성태 : 사실상 이 방송 다음에 지금 박원순 시장께서 나오시는 걸로 제가 우연찮게 알았어요. 맞습니까?
김어준 : 맞습니다.
김성태 : 이 방송의 대주주께서 지금 올 텐데.
김어준 : 대주주 나와도 맨날 저한테.
김성태 : 그래서 사실상 정진석 의원의 이 발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내세워서 싸움을 먼저 건 건 박원순 시장입니다.
김어준 : 박원순 시장님이 싸움을 먼저 걸었다고요?
김성태 : 본인이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고소하면 될 일이지 왜 거기서 ‘최대 정치보복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한 것이다.’ 이런 말은 왜 했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저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몰리는 차기 대선에 앞서서 이렇게 친노, 친문 진영에게 아주 강력한 어필을 해보는 그런 입장에 우리 정진석 의원이 사실상 박원순 시장의 입장에 대응하는 그런 반박의 입장이 이렇게 와전된 거예요.
김어준 : 그 앞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이게 정치보복이라고 하니까 박원순 시장이 나와서, 무슨 소리냐. 정치보복은 당신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한 것이지 이렇게 얘기가 된거죠. 앞뒤는.
김성태 :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온 세상이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 와중에 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민주당도 언제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에 갇혀 있을 겁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 본인도 인정한 사실 아닙니까? 가족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40만 달러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2009년 4월 달에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까지 올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누구였습니까? 그 변호인이 바로 지금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김어준 :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정확하게.
안민석 : 저는요, 제 인내력의 한계를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김성태 의원님의 저 말씀이나 정진석 의원의 행태는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저는 정진석 의원은 고도의 의도된 발언이라고 봅니다. 이 발언이 있게 된 배경을 주시를 해보면요, 이 직전까지 검찰의 칼끝이 MB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MB를 정조준하고 있었죠. 댓글부대 이 사건, 이것은 MB에게 보고가 됐던 것 아닙니까? 블랙리스트도 마찬가지고요. 이제는 MB가 큰집에 가냐 안 가느냐 그 중대한 기로에 소위 말하는 MB의 정무수석을 했던 정진석 의원이 총대를 메고서 물타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소위 말해서 퉁치기를 한번 해보려고 했던 것이죠. 이것은 MB 구하기의 의도를 가지고 정진석 의원이 말씀을 하셨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 이게 일타쌍피입니다. MB구하기 측면이 있고요. 두 번째는 적폐청산, 이 물타기. 적폐청산 이 흐름을 한 번 엎어보려고 하는 시도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봤어요. 이 논란이 며칠 동안 있으면서 엉뚱하게 MB정조준하고 있었던 검찰 칼끝이 살짝 무뎌지는 듯한 느낌이 있고요. 그 다음에 적폐청산 이 정국이 엉뚱하게 주춤돼 버리는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것이고요. 이 일타쌍피 효과를 노린 정진석 의원의 의도된 발언. 이 발언은 이것은 패륜정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막가파식 정치. 이 허위사실, 명예훼손. 저는 엄단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대한민국에 그 누구라도 법 앞에 성역이 있어서는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설령 그 대상이 전 대통령이든.
안민석 : 아니, 무슨 범죄를 저질렀습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무슨 범죄를 저질렀다고요?
김성태 : 그 대상이 전 대통령이든 전전대통령이든 간에 불법을 저질렀으면 응당 조사도 받고 처벌도 받아야죠.
안민석 : 말씀해 보세요. 무슨 범죄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질렀다고 하시는 겁니까?
김성태 : 아까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이미 본인 홈페이지에 가족이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40만 달러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2009년 4월에 홈페이지에 실었어요. 다만, 검찰에서 밝힌 것은 액수가 540만 달러고 그 차이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김어준 : 그 얘기 다 하셨잖아요, 이미. 대한민국 그 누구라도 법 앞에 성역이 어디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전 대통령이든 전전 대통령이든 잘못한 거 있으면 처벌 받아야죠. 조사도 받고. 그런데 죽은 대통령을 건드리면 부관참시가 되고, 또 살아있는 대통령을 또 공격하면 적폐청산이 되는, 지금 이 현상이 안민석 의원님, 올바른 우리 사회현상입니까? 제가 한 말씀만 더 하면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 논리는 성립될 수도 없고 또 민주당이 그런 논리를 내세울수록 현 정권의 행태가 정치보복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겁니다. 저는 그런 측면에서 전직 대통령 잘못한 것 있으면 전전 대통령이든 조사받고 처벌받아야 돼요. 그렇지만 정치보복으로 비춰지는 부분은 맞지 않아요. 지금 국가안보가 이렇게 위중한데 여야 간에 힘을 모아도 뭐한데 정치가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말이야, 이걸 정치보복이다
안민석 : 저렇게 돌아가신 망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하시면서 이 물타기를 즐기는 거예요. 그래서 MB도 구하고 적폐청산, 이 위기적인 상황, MB 큰 집 가고 적폐청산 되면서.
김어준 : 큰 집은 어디입니까?
안민석 : 큰 집은 국민들이 다 알아요. 과거 9년 동안에 내란음모죄에 해당되는 저 MB와 박근혜의 죄악이 낱낱이 드러나게 되면 사실은 자유한국당은 설 땅이 없는 것이죠. 거기에 대한 위기감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총대를 정진석 의원이 멘 것이고 정진석 의원은 이 발언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될 겁니다. 제가 지난번에 말했지만 알베르 카뮈, ‘어제의 죄를 용서하는 것은 내일의 더 큰 죄에 대한 용기를 주는 어리석은 짓이다.’ 이 망자에 대한 명예훼손, 이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주에 김성태 의원님은 빠지시고 정진석 의원님을 이 자리에 세워 주십시오. 제가 단호하게 단죄하겠습니다. 이런 패륜 정치가 어딨어요? 아무리 위기적인 상황이라도 가려가면서 말씀하셔야죠. 다음주에 정진석 의원 오라고 하십시오.
김성태 : 정진석 의원의 그 입장에 대해서 잘못이 있다면, 이미 검찰에 고소장이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에요. 아무리 먹고 살 게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망자에 대해서 이렇게 허위사실과 명예훼손해서 되겠어요? 가려서 드셔야죠. 가려서 드세요. 그러니까 체하는 거예요. 자신들이 좀 잘해서 과거에 대한 죄를 참회하고 그 다음에 국민들에게 지지를 얻으려고 해야 되는 것이지.
김성태 : 아니, 김어준 공장장은 이렇게 방송이 진행되는데도 말리지도 않고 거의 뭐 이거야말로 편향적 방송 아닙니까?
안민석 : 저는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다음주에 김성태 의원님은 빠지시고 정진석 의원님을 이 자리에 불러주세요
김성태 : 정진석 의원이 안민석 의원이 일방적으로 요구한다고 이 자리에 오고 안 오고 하는 사람입니까?
안민석 : 자신 있으면 저와 일대일로.
김성태 : 하더라도 추미애 당 대표하고 해야지.
안민석 : 특집으로 50분 편성해주십시오.
김어준 : 그렇게는 안 되고요.
안민석 : 그 분 점잖게 봤는데 패륜도 이런 패륜이 어디 있습니까?
김성태 :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이니 뭐니 각종 이런 여러 가지 현안들을 이렇게 공안정국으로 몰고 가면, 아니 언제부터 안민석 의원이 이 정권의 나팔수가 됐습니까? 한번 이야기 들어봅시다. 안민석 의원께서 그렇게 저를 공격하고 우리 야당을 공격하지 않아도 이미 정권을 잡은 사람이에요. 아직도 집권당, 여당 4선 의원인지를 모르고 야당 의원 때 하시던 그런 스타일로 이렇게 남들 공격이나 하고. 이 방송에서도 패륜적이라는 이야기가 뭡니까? 동료 의원한테.
안민석 : MB 방송 장악하느라고 기자들 찍어내리기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블랙리스트 작성해서 82명의 연예인들 찍어 내렸습니까? 안 내렸습니까? 댓글부대, 국정원, 기무사, 국정원하고 사이버사령부 시켜서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다 했잖습니까? 딱 하고 MB한테 일일보고도 했지 않습니까? 이런 것에 대한 사죄부터 하세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 홍준표 대표도 마찬가지고 정진석 의원도 마찬가지고 김성태 의원 마찬가지고 과거 일에 대해 참회하고 사과부터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지 여러분들이 그나마 국민들의 동정이라도.
김어준 : 약간 진정하시고, 참회는 알겠는데 삼회는 뭡니까? 삼회.
안민석 : 사과, 사과. 제가 좀 흥분해 가지고.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
안민석 : 그리고 MB,
김성태 : 그만 하세요. 이 방송 전세 냈어요?
안민석 : 국민들에게 직접 할 말 있으면 나서서 당당하게 맞다, 아니다 이야기하시고 사과할 것 있으면 사과하고 감옥갈 일 있으면 감옥 가십시오. 그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떳떳한 역사 앞에 떳떳한 길입니다. 그리고 김성태 의원님도 과거에 MB계였지 않습니까? MB한테 가서 충정 어린 조언하십시오. ‘당당하게 이야기해라 그리고 큰집 당신 가야 되겠다. 우리를 위해서 큰집 좀 가주셔야 되겠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도 허위사실로 사실상 고발하면 고발당할 위치입니다.
안민석 : MB때 호의호식 다 누리셨잖아요.
김성태 : 18대 의원 때 그때도 비주류로 나는 탄압받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그저 정권에 같이 새누리당,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도매급으로 매도해버리는 그런 안민석 의원의 정치행태야말로 집권당 의원의 이런 품격이나 품위가 결코 아니에요. 진실을 이야기 하셔야지.
안민석 : MB때 친이계 하시면서 단물 앙꼬 다 빼먹고 지금 와서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김성태 : 안민석 의원께서는 한번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언제부터 그렇게 문재인 대통령의 흔히 말하는 친문재인계의 최전방의 공격수가 되고 나팔수가 되었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친노인사가 아니에요. 친문인사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4선의원이 되고서도 당직 한 번 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4선 의원이 그것도 명색이 실세라면서 민주당 내의 당직 한번 하지 못 하고
김어준 : 그건 친노하고 상관 없는 것 같은데요.
안민석 : 특별전용기 타보셨어요? 저는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정치 시작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정치하려는 사람이에요. 저를 친노든 비노든 어떻게 불러도 상관 없지만.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대통령 전용기 탄 사람은.
안민석 : 망자를 욕되게 하는 이것은 제가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 제가 폭탄이 돼서 정진석 의원에게 돌격할 겁니다. 다음주 이 자리에 정진석 의원 불러주세요. 정진석 의원 안 나오면 제가 다음주 이 자리에 나올 의미가 없습니다.
김성태 : 죽은 사람에 대한 어떤 명예훼손이나 공격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안민석 : 패륜이에요. 패륜.
김성태 : 그러니까 안민석 의원님. 안민석 의원님이 그렇게 오해하고 곡해를 하더라도 그렇게 이 방송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마세요.
안민석 : 아니, 이명박 전 대통령 살리려고 이런 패륜을 저질러서 되겠어요?
김성태 :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안민석 의원께서 이렇게 할수록 정국은 더 꼬여가는 것이고 여야 간의 갈등은 더 깊어지는 거예요.
김어준 : 친이계는 아니신 거죠?
김성태 : 아니, 보시고 이야기 하세요, 그러니까. 18대 때 김성태 의원이 어떤 정치 노선에 서 있었는지.
김어준 : 알겠습니다. 다음 주는 추석이라. 갑자기 따뜻하게 끝내주세요, 1분 남았는데.
김성태 : 제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민석 의원이 대통령 전용기 이야기 하셨는데 누구보다도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의 사랑을 받고 계신 분이면 점잖으셔야죠. 진중하시고. 어떻게 그런 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그런 미국 전용기 태워 가시면서 이렇게 야당 탄압하고 야당 공격하는데 전면에 나서서 4선 의원이 품격 없이 이렇게 행동하고.
안민석 : 제 품격 엘레강스 다 잃겠습니다. MB,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사자방 수사하고 큰 집 보내 드리겠습니다. 보내겠습니다.
김어준 : 참고로 다음주는 추석이라 이 코너 자체가 없습니다.
김성태 : 이거야말로 정치탄압이고 정치보복으로 이 방송이
안민석 : 최순실 보냈듯 MB 제가 보내보겠습니다.
김성태 : 이런 식으로 가면 이 방송도 위태로워져요. 왜 정치탄압 보복에 안민석 의원이 이 방송을 통해서 모든게 이루어지는 그런 그림으로 갑니까? 박원순 시장께서도 이 교통방송을 통해서 서울시민들이 편리하게 서울시를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방송이 되기를 바라는 거지.
김어준 : 안민석, 김성태 의원이었습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