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작년 7천여건 베끼기 의혹

[매일경제] 2015.09.03 09:35:29 김수영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작년 7천여건
베끼기 의혹

 

지난해 대입 전형에 제출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중 7000여 건이 표절이거나 표절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달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출받은 ‘2015학년도 입학생 대상 유사도 검색 결과’에 따르면 표절 또는 표절로 의심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가 총 7623건에 달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웹 검색을 통한 표절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표절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다른 글의 유사도가 5~30% 미만이면 ‘의심수준’, 30% 이상이면 ‘위험수준’으로 분류한다.

교사추천서는 20~50% 미만은 ‘의심수준’, 50% 이상은 ‘위험수준’이다.

지난해 106개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에 제출된 자기소개서 38만8309건 중 1271건(0.33%)이 유사도가 5%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표절 의심을 받은 자기소개서가 가장 많은 대학은 동아대(42건)와 건국대(41건)였다. 경운대, 경일대, 목포대, 원광대 등 전체 자기소개서의 1% 이상이 의심 또는 위험수준인 대학도 1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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