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안민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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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기자회견)
2015.10.26
김만흠
[연합뉴스tv] <고성국의 담담타타>
2015.10.28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안민석 국회의원

박찬숙

[경기방송] 2015-10-20 7:30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안민석 국회의원

박찬숙

 

 

< 2부 >

# 특별 인터뷰1 /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경기 오산시)

◆ 방송 : 경기방송 (FM 99.9MHz) (07:00 ~ 08:30)

◆ 진행 : 박찬숙 앵커

◆ 대담 :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정치인의 진정한 용기는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시정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한 용기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시길.

– 대통령 시정연설에 새정연 의사 표현할 플랜 A, B, C 있어. 의총에서 결정.

– 국회의원 신분 밝히고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 물었더니 문 안 열어주고 외부인 출입할 수 없다며 당황하고 다시 들어가 불 다 꺼. 그러고 야당 의원에게 감금당했다 표현.

– 정상적 준비 팀이라면 정상적 발령 다 내도록 하고 파견 발령을 내도록 하고 파견 요청을 하고, 그리고 외부인들이, 저희 국회의원이 가더라도, 저희 국회의원은 공무원들의 음모에 대해서 저희들이 이런 부당한 것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편향 문제 있으면 집필 기준 수정, 보완해서 집필 기준에 충족한 교과서를 교육부가 승인하면 돼.

– 생각 다르다고 무조건 종북이고 좌편향이라고 하면 안 돼.

– 국정교과서 주장한 분들의 근현대 역사관은 일제시대 때 일본의 침략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기여했고,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그런 시각.

안민석.jpg

박: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서 의원 총회를 연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이 오늘 있습니다. 교과서 국정화 추진 이 문제가 정말로 정치 투쟁으로 변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걱정스런 시선으로 보게 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경기 오산이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안민석 의원을 만납니다. 안녕하십니까?

안: 안녕하세요? 안민석 의원입니다.

박: 9시에 의원 총회가 열리는데 주제는 정해져 있는 건가요?

안: 오늘 10시에 대통령께서 예산 시정연설을 하시거든요. 지금 기회야말로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국정교과서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하실 좋은 타이밍이거든요. 링컨 대통령이 한 얘기가 떠오르네요. 정치인의 진정한 용기는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진정한 용기를 국민들에게 보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박: 의원 총회에서 그 얘기를 하면서 국회에 참석할 것인가, 중간에 나올 것인가 이런 걸 논의하는 의총이 될까요?

안: 그 둘 다 보다는 아마 시정연설 저희들이 보이콧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지금 의원님들 동력을 모으기 힘들고. 단지, 대통령께서 지금 국정 교과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대국민호소를 하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죠? 듣다가 회의장을 퇴장하는 수도 있고, 아니면 이런 저런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준비물을 들고 들어가서 플랜 A, B, C. 경우에 따라서 저희들의 의견을 표현하는 여러 방법이 있겠는데, 이런 것들을 지금 몇 가지 준비가 돼 있는데 의총에서 최종적으로 논의하고 결정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겁니다.

박: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위해서 교육부가 불법 태스크 포스를 운영했다고 보시는 거죠? 여러 의원들이 거기 가서 항의도 하고 그러셨는데, 어떤 점을 그렇게 보시고,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안: 대학로에 가시면 국립 국제교육원이라는 건물이 있어요. 동숭동에 있는데요. 이게 교육부 산하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서 국정교과서 추진하는 비밀 팀이 운영된다는 제보가 일요일 오후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야당 의원 몇 분이 그걸 확인하러 교육원 건물에 들어갑니다. 밤 한 8시 됐는데요. 그런데 저희들이 가는 것을, 직원 두 사람이 저녁 먹고 들어오신 것 같아요. 화들짝 놀라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아마 그 분이 교육부의 역사지원 TF팀장인 김 모 씨라는, 김 모 과장이라는 분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그래서 좀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문을 두드렸어요. 문은 잠겨 있어요. 지문 인식기로, 지문 인식기가 알고 보니까 지난 금요일에 설치됐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나 들어갈 수가 없고 그래서. 문을 두드렸더니 두 명이 나와서, 문은 열어주지 않고요. 국회의원이라고 신분을 밝히고 당신들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고 밝혔더니 문은 열어주지 않고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다고 하면서 당황하면서 다시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불을 다 꺼버려요.

박: 전깃불을요?

안: 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자기들이 나오지 않는 거예요. 하하. 그리고 이걸 야당 의원들한테 감금당했다고 표현하는 건데, 되게 웃기죠.

박: 그게 이제 불법이냐 합법이냐에 있어서 교육부하고 입장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안: 교육부는 정상 업무를 해서 공무 집행을 방해했다고 하는데, 참 웃기는 거죠. 정상 업무를 하는 분들이 왜 그렇게 도망 다니고, 사무실 불을 끄고 그 난리를 쳤겠어요. 세 가지, 이거는 불법적인 측면이 있는데, 첫 째는 공무원들이 A라는 조직에서 B라는 조직으로 파견을 갈 때는, 가령 자기들이 정상 근무를 한 거라면 교육부가 파견한 거 아니겠어요? 여기 전체 비밀 팀이 21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거기 단장이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하던 분이에요. 그 분이 교육부에서 충북대로 파견된 거죠. 충북대 일을 하라고. 그런데 그 분을 다른 기관으로 빼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충북대학교에 파견 요청을 해야 됩니다. 이 파견 요청 없이 이 단장이 그냥 출장 형식으로 지금 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대부분 다 교육부 직원인데, 교육과정 관련된 일을 하는 직원인데, 이 분들이 국제 교육원에 파견 근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있는 곳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이 분들한테 파견 발령을 내야 되는 것인데, 이게 이뤄지지 않았고요. 세 번째는 정상 근무였다고 하면 어제가 월요일 아침이었고, 저도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에 거기 계속 있었는데요. 그럼 이 21 명 공무원들이 출근을 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물론 그 안에는 세 분이 일요일 밤에 있었고, 나머지 18명이 월요일에 정상적인 출근을 했어야 되지 않습니까? 하하. 아무도 출근을 하지 않아요. 이게 어떻게 정상 근무, 정상 업무로 볼 수 있겠습니까?

박: 이게 이제 행정 고시처럼, 교육부 고시가 돼 있어서 그 안에, 20일 동안에 이 일을 하려면 필요한 인력이 있어서 교육부 자체에서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쪽의 입장 아닙니까?

안: 다음 주에 행정고시가 11월 2일에 끝나면 집행이 되는 건데요. 교육부의 논리는 그를 위해서 준비를 하는 준비 팀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런 준비 팀이라면 정상적인 발령을 다 내도록 하고 파견 발령을 내도록 하고 파견 요청을 하고, 그리고 외부인들이, 저희 국회의원이 가더라도, 저희 국회의원은 공무원들의 음모에 대해서 저희들이 이런 부당한 것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공무원들이, 갔으면 우리가 이래 이래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 되는 것이죠. 근데 문도 열어주지 않고, 불도 끄고. 하하하. 웃기는 거죠.

박: 어떻게 보세요? 교과서의 국정화냐, 지금 같은 검인정이냐.. 형식에 대한 얘기인 것 같지만, 사실은 내용에 있어서 시각이 다르다. 이런 얘긴데요. 이걸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즉, 지금 나와 있는 검인정 교과서가 여당 측에서 말하는 것처럼, 좌편향 된, 문제가 있는, 김무성 대표는 어디서 박정희 대통령은 한 번 언급되고, 김일성은 3번이나 언급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일부 편향됐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단 내용에 대한 질문 드리고 형식은 그 다음 질문 드릴게요.

안: 이거는 이제 각각의 관점이나 입장에 따라서 편향됐다고 주장할 수도 있고, 또 진보 진영에서는 우편향 됐다는 그런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그야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을 텐데.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를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집필 기준이라는 게 있어요. 지금 현재는 18쪽에 해당하는 거거든요. 비교적 가이드라인이 자세하게 돼 있어요. 근대사 일제시대 부분은 어떤 식의 내용이 들어가야 되고, 어떤 식으로 기술하고. 집필 기준이 18쪽이 있어요. 그리고 집필 기준에 의해서 교과서는 계속 수정이 돼요.

박: 집필 기준이 있는데, 거기에 맞추면 된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

안: 그렇죠. 지금 현재 편향됐다는 문제가 있으면, 그거는 집필 기준을 수정해서 집필 기준을 좀 더 보완해고, 18쪽을 뭐 100쪽 짜리로 만들어서 좀 더 세세하게. 그리고 집필 기준에 충족이 돼야 교육부가 승인을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문제가 있으면 검인증 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수정 보완하면 될 일을, 이렇게 북한에서만 하고 있는 국정 교과서를 굳이 대통령께서 강행하겠다는 의도를 국민들과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부친이신 박정희 대통령의 친일 행적을 미화하기 위해서 하는..

박: 그런데 이미 다까끼 마사오. 다 아는 얘긴데, 그걸 미화하려고 할까요?

안: 그러니까 답답한 것이죠. 그러니까 역사 교수들이나 교사들이 뭐 거의 다 반대, 90%가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니까 또 이 분들을 또 뭐 좌편향 된 학자, 교사들로 매도하는 거 아닙니까? 자기들하고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종북이고 좌편향이라고 하면 안 되죠.

박: 박정희 대통령의 그걸 우리가 다 알지만, 그 이후에 산업화를 성공시켰다는 것에 대해서 또한 인정하는 건데,

안: 저만 하더라도,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경제 발전된 거 인정하죠. 그거 인정하지 않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반면에 일제시대 때 만주군 소위로서 일본 육군사관학교 나오고 그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건 그것대로 기술하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아니 제가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국정교과서 반대하고 이러니까 제 사무실로 빨갱이 국회의원이라고 항의 전화오고 그러는데, 제가 공군사관학교 파일럿들을 가르친 교수 출신이에요. 제가 좌편향 된 사람입니까?

박: 내용에 있어서 그러면 여당 쪽에서는 친일 독재 교과서를 만든다고 지금 이렇게 새정연 쪽에서 얘기하니까,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불구자라고 이렇게 말하는 거나 같다고 말하거든요.

안: 선배님. 그건 당연한게요. 이 국정교과서를 주장한 분들이 소위 말하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사, 학자들이거든요. 그 분들이 바라보는 근현대 역사 사관은 일제시대 때 일본의 침략이 침략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기여했고,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그런 시각이거든요.

박: 아유 정말 그럴까요?

안: 그게 뉴라이트 시각이에요.

박: 그건 제가 잘 모르겠어요.

안: 깜짝 놀라시죠? 제가 여기서 방송에서 거짓말 하겠습니까? 그 다음에 이승만 대통령을 세종대왕만큼 위대한 위인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그 분이 일제시대 때 이런 저런 교육으로 애국 운동을 했지만, 그것도 여러 가지 평가가 있지만, 그러나 독재자의 말로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정확히 기술해야 되는데, 그런 분을 세종대왕만큼이나 위대한 영웅으로 보면 이게 우리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게 뉴라이트의 관점이에요.

박: 글쎄요. 반쪽만의 정부지만,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정부를 수립한 공은 또 있죠. 제가 이걸 안 의원하고 얘기할 건 아니고, 일단, 이게 정치 투쟁, 정치 쟁점화 되는 걸 국민들은 바라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안: 네.

박: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안: 네.

박: 새정연의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7시 47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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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