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내년 특수활동비 8,891억…올해보다 80억 늘어

[mbn] 내년 특수활동비 8,891억…올해보다 80억 늘어

[mbn] 2015.10.29

내년 특수활동비 8,891억…올해보다 80억 늘어

【 앵커멘트 】
‘쌈짓돈’으로 여겨지는 정부 부처의 특수활동비를 야당이 문제삼으며 지난 8월 임시국회는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돈을 투명하게 쓰고 특수활동비는 가급적 줄이라는 건데, 정작 내년 예산을 보니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서 제출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임시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만든 것은 정부의 특수활동비 공방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태 /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 (지난 8월)
– “예결특위에서 분명히 야당에서 주장하는 특수활동비의 올바른 사용 용처를 투명하게 가져가기 위한 제도개선, 예결특위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새정치연합 예결위 간사 (지난 8월)
– “소위구성을 하되 활동을 비공개로 전제한다. 그 정도는 받으실 수 있으세요?”

결국 예결특위는 지난 27일, 특수활동비를 최소로 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며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공청회’까지 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제출한 내년 특수활동비 예산은 올해보다 80억여 원 는 8,891억여 원으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

국정원과 경찰청, 법무부 등이 특수활동비 규모를 올해보다 대폭 늘린 것입니다.

여야가 ‘역사교과서 전쟁’을 벌이는 사이, 정부가 슬그머니 늘린 특수활동비 예산을 두고 향후 논쟁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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