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편지]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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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 편지]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첫 발걸음

 

지난주 직접 독산성 삼국시대 성벽을 실제로 보고 난 후 한동안 심장이 쿵쿵 뛰었습니다. 이번 발굴로 오산시민과 함께 꿈꾸던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섰기 때문입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다음날 바로 전문가들을 섭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방법 및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독산성은 다른 산성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에 주변지역과의 연계연구가 필요합니다. 다행인 점은 2019년 세계유산 등재 동향을 살펴보면 여러 개의 유사 유산이 연계된 연속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하는 경향이 도드라진다는 것입니다. 독산성은 수원 화성을 기반으로 정조 문화권 관련 연속유산으로 확장등재를 신청할 수 있으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입니다.

 

간담회 중 몇 분의 전문가분들이 성곽을 아우르고 있는 타 지자체와의 공감대 형성 및 연계가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오산-수원-화성은 ‘산수화’로 연계되어 있어 성공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유산에 대한 각 지자체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원은 정조시대 농업의 근원인 저수지 만석거와 축만제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모아 수원의 화성, 축만제, 만석거부터 화성의 융건릉, 용주사를 거쳐 오산 독산성 및 세마대지, 궐리사까지 정조 문화권으로 확장 등재한다면 세 도시가 염원하던 정조특별시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일거양득인 셈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재 관련 전문가분들도 오셨지만, 오산문화원 정진흥 원장님과 이사님들께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역사, 문화도시 오산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 6시부터 출발하셨다고 하니 같은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오산문화원분들과는 따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산하면 독산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협의하며 아낌없는 노력을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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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산문화원, 한신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연구, 발굴, 등재를 동시에 추진하며 우리의 꿈을 이뤄낼 것입니다. 유네스코가 요구하는 등재 기준 핵심요소 연구를 시작으로 3년 안에는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독산성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 행복합니다. 오산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역사, 문화도시 오산!

오산 독산성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함께 이뤄내겠습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