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M 경기방송] 2020총선 기획특집 이원욱의원(화성 을), 안민석 의원(오산) 핵심 5대공약 이행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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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 한줄평 – ‘다선 의원인 만큼 노련하게 지역의 브랜드화를 추구했다.’

∎ 더불어 민주당 이원욱 의원, 한줄평 – ‘문제 많은 신도시 국회의원 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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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19년 12월 23일(월) (19:00~19:3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설석용 기자

▷ 유연채 앵커 (이하 ‘유’) :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현역 국회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도전자들에게는 참으로 기쁜 소식을 텐데요. 흩어진 민심을 잡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정당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당내 경선이라는 1차 관문을 넘어야 하는데요. 같은 당 현역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경선까지는 경쟁 상대로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해야 합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들은 지역민들에게 처음 약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잘 추진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엄격한 잣대를 대야 유권자들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을 텐데요. 도전자들 역시 지역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관건이겠죠. 경기방송은 20대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산과 화성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설석용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설 기자 나와있습니다.

▶ 설석용 기자(이하‘설’) : 안녕하세요. 설석용 기잡니다.

▷ 유 : 현역 국회의원들의 공약 검증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데 벌써 두 달 정도된 것 같습니다.

▶ 설 : 네,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저희가 공약 검증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몇 차례 하다보니까 의원들이 국회 입성 전에 내놓는 포부죠, 공약의 성격들이 비슷한 면도 많고 다른 부분도 있더라고요.

▷ 유 : 어떤 면이 비슷하고 다르던가요?

▶ 설 : 예, 크게는 초선, 재선 의원들과 중진의 다선 의원들의 차이가 크게 보였습니다. 먼저 다선 의원들은 대부분 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지역 정서를 잘 알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에 대한 설계가 구체적이었습니다. 한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수년간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정책과 사업 자체에 연속성도 있었고요. 지역 브랜드를 잘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약도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선수가 적은 의원들은 다선보다는 조금 센스라고 할까요? 공약이 좀 투박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초선들의 경우는 정계에 처음 입문하다보니까 국정현안을 본인의 공약으로 넣어서 정부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주로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 유 : 오늘은 오산과 화성을 지역을 준비했죠?

▶ 설 :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안민석 의원인데요. 핵심 공약부터 들어보시죠.

컷 1 지역구 : 경기도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5대 핵심공약 공약

1. 독산성 세마대 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공약

2.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 공약

3. 국내 최고 에듀파크 조성 공약

4. 오산천을 세느강으로 공약

5. 오색시장 오매장터 전국명물로

지금까지 안민석 국회의원 5대 핵심공약이었습니다.

▷ 유 :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든지 평화공원 조성 국내 최고 에듀파크 조성 이름만 들어보면 굉장히 거창한데요?

▶ 설 : 예, 이름에서 느끼셨듯이 공약들의 의미가 남달리 깊었습니다. 1순위가 독산성 세마대 복원과 세계문화유산 등재인데요. 뭔가 거창한 느낌인데요. 독산성은 백제부터 조선시대까지 경기남부지역을 담당했던 성입니다. 특히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승전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잠깐 일화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독산성은 전략적인 요충지이기는 하지만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큰 단점이었는데요. 당시 이곳을 진격한 가토 기요마사는 독산성 일대가 벌거숭이산임을 보고 물이 부족한 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그래서 물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내 성 안의 우리 군사들을 조롱하기도 했다는데요. 이때 권율 장군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려고 성 안 서장대에 장막을 치고 잔치를 열기도 하고 백마를 성위로 데리고 올라가서 흰 쌀과 물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했다고 합니다.

▷ 유 : 물이 풍족해보이기 위해서 잔치도 벌이고 말을 목욕시키기도 한 거군요.

▶ 설 : 과거 장군들의 사기진작 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 모습을 본 왜군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퇴각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독산성의 서장대를 세마대라고 부르게 되었고요, 권율 장군은 이곳에서의 승리로 서쪽으로 향하던 왜군의 진로를 막았습니다.

▷ 유 :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네요.

▶ 설 : 네, 그래서 이 독산성과 세마대에 대한 복원 사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2014년 복원기본계획이 수립됐고요. 2017년 정도부터는 정말 발굴조사나 시굴조사 등 본격적인 진단에 들어갔습니다. 최근에는 삼국시대 성곽이 발견됐다고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안민석 의원이 추진하려고 하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도 여기서 시작된 겁니다. 들어보시죠.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입니다.

(인터뷰1)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 “지금 최근에 제출한 후에 발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삼국시대 성곽이 발견이 됐어요. 문화재청장님도 오시고 그래서 문화재로 가치가 있다는 거고. 절차상으로는 수원 화성이 유네스코 등재가 돼 있잖아요. 윤건릉하고요. 거기에 추가로 등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거고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했고. 아시다시피 유네스코 등재가 1~2년 안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짧으면 4~5년인데…그런 성과가 있는 겁니다.”

▷ 유 : 수원 화성과 같이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긴 거 같은데요. 어떤 과정들이 필요한 거죠?

▶ 설 :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발견된 유적에 대한 학술적 정보가 적립돼야 합니다. 우선 삼국시대 성곽임이 확인됐다면 어떤 역사적 사실과 가치가 있었는지를 파악해야겠죠. 앞에 설명 드린 독산성같은 일화가 등장한다면 얘기가 더 풍성해질 거고요, 지난 해에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 관련해서 실무자 회의는 마친 상태인데요. 독산성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연구가 계속돼야 합니다.

(인터뷰2)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 “발굴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거잖아요 발굴에 대한 성과를 학습적으로 적립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어떤 유물이 나왔고, 어느 시대인지 어떤 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에 대해서 추가로 연구용역을 하게 되면 정리가 되잖아요. 내용적으로. 그러면 오산시가 그 내용을 가지고 문화재청에 등재 요청을 해요. 등재 신청을 그러면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심의위원회를 거쳐서 문화재로 등재 가치가 있다라고 하면 잠정 목록에 등재가 되고 그 내용을 가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에 신청을 하는 거죠.”

▷ 유 : 오산에서도 유네스코 등재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또 눈에 띄는 공약이 있던데요. 국내 최고 에듀파크 조성 사업. 신도시에서는 이런 특정 콘셉트로 된 공원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산은 에듀파크 공원이네요?

▶ 설 : 네, 이런저런 테마파크가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 같은데요. 안민석 의원은 오산 내삼미동 일원 약 3만8천평 대지에 4개 콘셉트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한 건데요. 안민석 의원실입니다.

(인터뷰3)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 “거기가 4가지 꼭지가 들어가잖아요. 사업이요. 복합안전체험관하고, 미니어처하고 드라마 세트장하고 에듀키즈 테마파크하고. 복합안전체험관은 지금 착공을 했고 내년에 준공할 예정인 거고, 미니어처도 착공했고 드라마 세트장은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 설 :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 공사 중인 곳도 있습니다. 먼저 복합안전체험관이 있는데요. 여기는 화재나 전기, 가스 안전 체험을 할 수도 있고요. 보행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안전 체험 또 태풍이나 지진, 미세먼지에 대한 안전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각종 범죄에 관련된 안전 예방 체험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고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이라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각 관공서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미니어처 전시관은 좀 재밌을 것 같아요. 오산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조선 시대 정조대왕의 ‘화성 능행차’를 미니어처로 재현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침체, 도약, 성장기로 나눠 소개한다고 합니다. 또 근현대사 100년은 단순한 모형 제작에서 벗어나 수천 명의 사람과 수천 개의 기차·비행기 등을 첨단 장치로 개별적인 움직임을 갖도록 해 역동적인 대한민국 발전상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고요. 3D프린터를 이용해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직접 자신들만의 미니어처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하니까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에듀파크 전체가 완공되고 활성화되려면 최소 내년 말까지는 기다려야 하겠지만 자리가 잡히고 나면 괜찮은 관광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유 : 오산천을 세느강으로, 이런 공약도 있네요?

▶ 설 : 예, 오산천과 궐동천, 가장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감각적으로 꾸며서 프랑스의 세느강처럼 만들겠다는 건데요. 하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데, 프랑스의 명소인 세느강처럼 변신할 수 있을 지는 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유 : 오산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공약이었습니다. 안민석 의원의 공약 이행 활동에 대해 한 마디로 평가를 한다면 어떤 평가가 나올 수 있을까요?

▶ 설 : 안민석 의원은 4선의 중진의원인데요. 공약들이 모두 지역을 브랜드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 특히 독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력은 정말 의미가 깊게 느껴졌습니다. 다선 의원인 만큼 노련하게 지역의 브랜드화를 추구했다. 이렇게 한 줄 평을 남기고 싶습니다.

(중략)

▷ 유 : 예,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안민석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이원욱 의원의 공약 검증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경기방송은 앞으로 이 공약 검증 시간을 현역 국회의원들은 반성의 시간이 되고, 유권자들의 눈을 더 매섭게 하고, 도전자들에게는 꿀팁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정치권이 점점 더 치열하게 총선 전쟁을 시작하게 되면 공약 하나 체크할 겨를 없이 당파 싸움에만 눈이 멀어 검증의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우리 동네 사정을 알리고,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경기방송과 함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설석용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원문 및 출처 : https://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50969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