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野, “총선 대비해 TK에 대거 늘려놓은 예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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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野, “총선 대비해 TK에 대거 늘려놓은 예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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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5-11-10 16:33:13 조미덥 기자

野, “총선 대비해 TK에

대거 늘려놓은 예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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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대통령의 측근이라 불리는 장·차관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어느 지역에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설이 파다하다. 18명의 장관 중 7명이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승민 파동’ 때 유 전 원내대표를 지지한 대구·경북(TK) 쪽 의원들을 대거 친박근혜계 인사로 ‘물갈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TK 지역에 ‘예산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야당은 의심하고 있다.

야당은 12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현미경 심사’를 통해 정부의 ‘총선용 예산’을 걸러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사진)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여당의 총선용 퍼주기 예산, 지역편중 예산, 국민 편가르기 예산 등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TK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국토부가 요구한 액수에서 대폭 ‘셀프증액’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안 의원이 내놓은 내년 예산 자료를 보면, 철도에서 대구선 국선전철에 대한 국토부 요구안은 700억원이지만 기재부는 3배 이상 늘려 2539억원으로 잡았다. 포항-삼척 철도 예산도 2100억원에서 5669억원으로, 도담-영천 복선전철 예산은 26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식으로 TK와 부산·경남(PK) 지역에 늘어난 철도 예산이 1조원에 달한다.

도로에서도 대구 순환고속도로의 예산은 757억원에서 183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TK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경북 경산)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대구나 경주),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대구 달성군), 윤두현 전 홍보수석(대구 서구) 등 친박 인사들의 출마설이 도는 지역이라 ‘총선용 예산 뻥튀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안 의원은 “실제로 세금이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 기재부가 단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아 벼랑 끝으로 내몰린 누리 과정 예산이나 어르신들은 위해 꼭 필요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예산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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