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안민석, “2016 국감은 최순실 게이트 규명하는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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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안민석, “2016 국감은 최순실 게이트 규명하는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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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2016.09.22.목 인터뷰 오전 07:30 방송

 

 

 인터뷰내용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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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2016 국감은 최순실 게이트 규명하는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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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인터뷰 1] – 태민토크

비선실세 의혹, 현 정권 레임덕 불씨되나?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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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반기문 띄우기 시도 바람직하지 않아

-안민석,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성과없었고 지난 10년간 국내문제에 기여 없어… 거품이 쪽박될 수 있어

 

-김성태, 현재 문재인 대세론은 의미없어

-안민석, 확장성과 역동성 해결은 대선주자로서 문재인의 과제

 

-김성태, 모병제 대권용이라도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카드

-안민석, 야권통합 거부하는 안철수 빼고 야권통합 해야 대선 승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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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유일의 현역 중진 의원 정치토크, 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편안한 국태민안을 위한 정치토크, [태민토크] 시작합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만흠 : 두 분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네.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안민석 : 네. 안민석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김만흠 : 네. 김성태 의원님, 비선실세 이야기 알고 계시죠? 최근에요.

김성태 : 네. 알고 있습니다.

김만흠 : 그동안 비선실세는 없다, 라는 게 현 정부와 당내 강경 친박들의 그동안 주장이었음에도 또 다시 불거졌는데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성태 : 지난 총선 이후에 우상호 원내대표가 조응천 의원이 정권 내부에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큰 소리 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이런 찌라시 수준의 의혹 제기라는 게 참 씁쓸해요. 저는 이런 일들이 우리의 후진적 정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지금은 민생, 지진, 북핵 이런 시급한 사안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치권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 어제 진중하게 대정부질의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런 카더라 식 폭로 한 방에 또 민생은 어디 가고 모든 관심이 그쪽으로 쏠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게 다른 의혹에 대한 부분은 그렇다고 쳐도 대정부질의에서 브로치가 어떻고, 한복이 어떻고, 그런 이야기는 국민들 보기에도 너무 유치한 수준이에요. 문제가 있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지 왜 대정부질의에서 끄집어냈겠습니까?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거 쟁점화 시켜서 결국은 또 정치공세 펴겠다는 것인데 이건 좀 구태의연합니다.

김만흠 : 지금 찌라시라는 말은 김성태 의원과 친한 김무성 전 대표도 썼던 단어인데… 안 의원님, 상당히 아주 지금 김성태 의원께서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시네요. 야당 왜 그러느냐, 민생 쟁점을 흐트러뜨리고 있다는 얘기를 하네요.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께서 해당 상임위가 아니라서 아마 좀 내용 파악이 덜 되신 거 같아요. 내용 파악부터 먼저 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이번에 현 정부 최대의 권력형 비리,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습니다. 터진 시점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1주를 앞두고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어요. 그렇다고 하면 국정감사는 이런 권력비리의혹을 국민들에게 규명하는 것이 당연한 역할이고요. 따라서 저희들이 관련자들을 증인신청을 17명을 했어요. 돈을 한 800억 걷었는데 돈을 냈다는 분들하고, 재단 이사장이나 이사들하고 누가 시켜서 했는지 이런 의혹을 풀기 위해서 17명을 신청했는데 여당이 단 한 명도 받지 못하겠다고 결사반대 하고 있어요. 청와대에서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보이고요. 증인채택을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의혹만 증폭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인데요. 이번 국감은 최순실 국감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규명하는 것이 국감이고요. 그러면 여당은 의혹을 함께 규명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죽어라고 증인을 거부하면 국감을 하지 말자는 것이고요. 도대체 왜 여당이 17명 중에서 단 한 명도 내놓지 못하겠다고 결사 항전의 자세로 거부를 할까, 이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청취자들의 판단으로 남겨두겠습니다.

김만흠 : 네. 김성태 의원님, 굉장히 중요한 문제고 오히려 이번 국감을 최순실 국감으로 하겠다, 오히려 이걸 중심 주제로 다루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김성태 : 야권 입장에서는 지금 국정 전반에 대한 문제, 운영상의 문제, 이런 것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짚어내고 또 문제를 지적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아시겠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가 시급한 현실이고, 또 경주 지진 피해로 인해서 우리 국민들이 지금 엄청난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원전의 안전이라든지 우리가 북핵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지켜낼 것이며 그런 측면에서 한미 동맹은 앞으로 어떻게 또 제대로 강화되고 작동되어야 하는 건지 우리가 짚어볼 게 너무 많죠. 그러니까 안민석 의원님께서 하시는 말씀 상당 부분 일리 있습니다. 아닌 말로 정권의 어떤 권력을 가지고 국민적 의혹을 살 수 있는 그런 일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하면 그건 당연히 봐야죠. 그렇지만 세상사는 모든 일이 선후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문제는 그 문제대로 야권 입장에서는 충분히 준비하고 또 문제를 이렇게 들여다보면 되는 건데 이것을 지금 이 마당에 또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예요.

김만흠 : 네. 안 의원님, 김성태 의원께서는 우선순위에서는 그게 아니다, 야당이 그런 문제를 다룰 수 있지만 다른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안민석 : 저희들이, 제가 속한 상임위가 문화, 체육, 예술을 담당하는 상임위거든요. 이런 권력형 비리가 발생했으면 저희 상임위에서 당연히 의혹을 밝혀내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김성태 의원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김성태 의원님도 동의하실 거예요. 비선라인이 존재하는 것이고, 이 비선라인이 국정을 농단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부나 국가가 아니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제는 저희는 비밀의 문을 풀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들이 여소야대로 바뀌지 않았습니까. 3당이 합심해서 저희 상임위 차원에서 안 되면 이거 특검을 통해서라도 의혹 실체 밝힐 수 있는 국회 구조가 되어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이 이미 발족해있고, 재벌들이 각출한 800억이 분명히 실제로 존재하고, 그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의혹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누가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이런 재단이 만들어졌고,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재벌들은 왜 느닷없이 달라는 대로 돈을 이렇게 800억씩이나 모아줬는지 이런 의혹을 저희 문화, 체육, 예술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위에서 이번 국감 때 해보자는 것이거든요. 김성태 의원님, 성원해주십시오. 실체와 의혹이 잘 밝혀질 수 있도록. 이건 여야의 문제가 아니죠.

김성태 : 그런 부분에서 전문가는 우리 안민석 의원이시니까 소관 상임위에서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민석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성원해주십시오.

김만흠 : 네. 다른 주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추석 때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언론의 화두에 올랐었는데요. 반기문 총장 대세론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로 그동안에는 야당 쪽에서 여러 가지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 또 경계하는 표시를 냈는데 최근에는 보니까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비판적인 지적을 하더라고요? 김성태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 저는 초지일관 반기문 대세론에 대해서 이건 너무 이 세상에 대해서 우리 한국 언론이나 정치 현장에서 너무 크게 희화화 되고 또 풍자가 되고 영웅시 되는 거 아니냐, 저는 그런 우려를 진즉에 낸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 재래시장도 돌아보고 지역주민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기문 총장에 대한 기대나 호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대선이 1년 이상 남았고 또 여론조사 지지율 20% 정도에 벌써부터 대세론을 말하는 것은 너무 앞서가도 앞서가는 거죠. 현재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반 총장이 정말 실제로 출마할지, 또 새누리당과 함께 할지, 지금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죠. 더욱이 정치권이 나서서 띄우기를 시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요.

김만흠 : 그런데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데 왜 많은 사람들은 여권, 특히 친박이 주도하는 잠재적 후보로 분류하고 있을까요?

김성태 : 지금은 우리 당내에 친박, 비박 그런 데 별 의미를 안 두고 있습니다. 계파를 실질적으로 없이 당은 평온한 상태인데 지금은 어느 주체적인 세력들이 반기문 유엔총장을 옹립하기 위한 그런 정치적 행위나 결사체가 조직되고 움직이는 거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과연 반 총장이 정말 대권 의지를 가지고 실제 출마할 건지, 새누리당과 함께 할지 이건 아무도 몰라요. 오로지 본인 자신만 아는 건데 그걸 강요한다고 해서 될 일입니까? 안 그러면 또 뭐 새누리당이 정말 계속 이렇게 반기문 총장 아니면 정말 우리가 절단 나고 아무것도 못한다는 그런 식의 인식을 줘서도 안 되는 거죠.

김만흠 : 새누리당한테 도움이 안 된다?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만흠 : 과도하게 주목하고 보도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안민석 의원은 어떻게 보십니까?

안민석 :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총장 사이에 밀당이 있었다고 보고 있고요. 반기문 카드는 여권 카드이고, 특히 친박 카드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지 않습니까. 특히 내년 초에 반 총장께서 귀국과 동시에 아마도 방송을 중심으로 언론에서 반기문 영웅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반기문은 여권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까지 확장하는 아주 대세론을 크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김만흠 : 이른바 거품론에 대해서는 달리 생각하십니까?

안민석 : 아뇨. 그런데 단지 실패한 정권의 대안 카드라는 부담이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지난 10년간 남북문제에 대해서 반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으로 전혀 기여를 하지 못했고, 특히 10년 동안 외국에 사셨기 때문에 국민들의 민생,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별 다른 고민이나 대안이 기대하기 어려울 거라는 3가지 치명적인 약점 때문에 이 거품이 쪽박으로 그칠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김만흠 : 그러면 안민석 의원님, 안 의원님이 소속되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 이게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까요? 계속 가는 거 아닌가요?

안민석 : 저는 2가지 측면에서 문재인 대표께서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호남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 하는 확장성의 문제요.

김만흠 :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안민석 : 글쎄요. 그리고 두 번째로 역동성의 문제, 흥행이 되어야 할 텐데… 누가 후보가 될지 손에 땀을 쥐어가며 이 게임을 봐야지 흥행이 될 텐데요. 그래서 확장성과 역동성 문제를 문재인 전 대표께서 어떻게 해결하느냐, 이게 과제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만약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 문제를 사실 저희 의원들이나 지지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것은 문재인 전 대표님의 리더십이나 개인의 어떤 역량, 그리고 호남에 대한 진정성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김만흠 : 네. 어제 보니까 남경필 의원은 오히려 더 두려운 상대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김부겸, 안희정 지사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 김성태 의원님, 문재인 대세론 여권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대체로?

김성태 : 좀 전에 존경하는 안민석 의원께서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서 아주 조목조목 잘 짚었지 않습니까. 몇 안 되는 민주당의 전략통, 기획통으로서 상당히 제대로 보시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 분이 그러면서도 교묘하게 지금 우리 새누리당 진영을 아주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반기문 총장은 박근혜 정권과 한통속이다, 한 묶음으로 그냥 처리해버리고…

김만흠 : 이 분이라는 게 지금 안민석 의원을 이야기하는 겁니까?

김성태 : 그렇죠.

안민석 : 저를 칭찬하시는 건지 폄하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김성태 : 그래놓고 이제 검증이라는 미명 하에 반기문 유엔총장이 아마 실질적으로 대선 후보로서 제대로 정치적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가혹한 검증을 준비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저희 새누리당의 많은 우려는 이 분이 과연 이 험난한 길에 정말 나설 것인가, 그런 우려를 하고 있는 거죠. 좀 전에 물어보신 대로 사실상 야권의 문재인 대세론은 이미 민주당은 친문당이라는 게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서 확실히 증명되었죠. 또 요 근래 신조어가 오죽하면 이대문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어요. 이대문. 이대로 가면 대권주자는 문재인이라고 해서 오죽하면 이대문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는데 저는 지금의 대세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본선은 별개의 문제에요. 저는 이런 무난한 대선후보 옹립이 과연 본선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까, 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겁니다.

김만흠 : 새누리당에 유리한 전략적 분석입니까, 아니면 진심을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김성태 : 저는 상대 당 후보를 폄하하거나 이걸 또 너무 얕보는 그런 판단이 아닙니다. 우리 새누리당도 무조건적인 반기문 총장의 후보 옹립에 대한 어떤 그런 부분이 가장 위험하고 솔직히 야권 입장에서는 가장 반길 만한 일이거든요. 역으로 저희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표만 옹립하는데 혈안이 된다고 하면 저희로써는 상당히 나쁘지 않은 그런 입장이죠.

김만흠 : 문재인 전 대표 주체로 가는 것은 오히려 새누리당으로서 반길만한 사안이다, 여기까지 듣고요. 각 당하고 관련된 개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민석 의원님, 이번에 원외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있는 민주당과 통합하기로 발표했는데 이거 좋은 전기가 될까요? 발전적인?

안민석 : 분열보다는 통합이 좋은 것이고요.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는 열망이 강하지 않습니까. 이 열망에다가 저는 내년 대선 때 김대중 세력과 노무현 세력이 똘똘 뭉치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안철수 문제, 저는 안철수 의원이 야당 통합을 거부를 이렇게 계속 하면 안철수는 그냥 상수로 빼놓고 갔으면 좋겠어요. 안철수 버리고 국민들과 김대중 세력, 노무현 세력이 똘똘 뭉쳐서…

김만흠 : 안철수 의원은 오히려 극단세력을 버리겠다는데요?

안민석 : 아니죠. 그건 그 분 중심으로 생각하는 어떤 일종의 독선적 생각이 너무 강한데요. 정치라는 게 그런 게 아니거든요. 사람들하고 관계인데 사람들하고 친분도 못 나누는 분이 어떻게 대권을 생각하시겠다고… 그리고 야권 통합 자체를 자기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야권 통합 하지 말자는 이야기죠. 그래서 야권통합 거부하는 안철수 의원은 빼고 갔으면 좋겠어요. 안철수 의원 빼고, 국민들과 김대중 세력과 노무현 세력이 똘똘 뭉치면 대선 승리 가능하다고 봅니다. 간단한 거죠.

김만흠 : 김성태 의원님, 남경필 경기지사가 모병제 꺼냈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권용으로 모병제 꺼내들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김성태 : 우선 모병제는 위헌입니다. 헌법 39조에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건 개헌을 하지 않고서는 이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거죠. 그런데 그 개헌이라는 게 지금 얼마나 요원합니까. 지금 현재 정치상황이. 참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제가 대정부질의를 통해서도 황교안 총리에게 여야가 합의해서 이 개헌 추진에 대한 그런 기구를 만들고 정부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을 때 정부의 입장이 뭐냐고 하니까 지금 정부에서는 개헌의 입장에 대해서는 아주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그런 판단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 모병제는 요원하지 않습니까. 개헌도 되지 않았는데. 한반도 분단 상황이 6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또 북핵 때문에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상황인데 안보 문제를 이렇게 쉽게 던지는 것은 저는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보는 거고요. 또 지금 이 양반이 요 근래 수도 이전 문제를 계속 정치 이슈화하고 있는데 지난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행정수도 이전 때문에 재미 봤다고 해서 그게 지금 현재까지 얼마나 큰 재앙이 되고 있습니까. 서울은 서울대로 경쟁력 잃어버리고 세종시에 근무하는 그 많은 공무원들 서울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 많은 비용 지출하고 있고, 시간 버리고 있고… 이런 것을 보더라도 설사 대권용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건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김만흠 : 네.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성태, 안민석 : 네. 감사합니다.

김만흠 : 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었습니다.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