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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년 10월 27일 (목) 오전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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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최순실 딸 국가대표 아니었던

‘고 1,2학년’ 때도 출석 안 해…

고교졸업 취소해야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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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최순실 사태’…입장은?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성태,

“대통령 사과는 국민 분노에 기름 부은 격…이정현 거취 본인이 선택해야”

 

안민석,

“최순실 딸 국가대표 아니었던 ‘고 1,2학년’ 때도 출석 안 해… 고교졸업 최소해야할 사유”

 

 

화제의 코너 [내부자둘].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하는 [내부자둘]. 오늘은 내부자 하나+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한 분이 이 자리에 안 계세요. 우선 이 자리에 계신 분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 나오셨습니다.

 김성태 : 네. 안녕하세요. 새누리당 김성태입니다.

 김어준 : 네. 요즘 말만 하면 기사화되는 분입니다. 자, 그리고 안민석 의원… 저희가 무줄도사라고 놀렸는데 오늘은 전화 줄 하나에 매달려 계십니다. 출장 가셨다고요?

 안민석 : 네. 안녕하세요. 빨간 펜의 주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안민석 의원입니다.

 김어준 : 아, 최순실 씨가 가장 무서워할 거라고 혼자 생각하시는 거죠?

 안민석 : 아니 제가 14년에 대정부질의에서 지금의 이야기들을 거의 다 추론해서 예언했는데 거의 90%가 지금 맞아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두려워하겠습니까.

 김어준 : 네. 그런데 왜 오늘 못 나오셨어요?

 안민석 :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지금 외국에 나와 있습니다.

 김성태 : 그 사정이라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그런 일인지, 또 특정 언론사의 취재지원을 위해서 아마 이 분이 지금 대한민국에는 계시지 않은 거 같아요.

 안민석 : 자세한 이유는 말씀드리기가 오늘 곤란합니다.

 김어준 : 네. 어쨌든 해외에 계시는 군요. 오늘 사실은 주제가 굉장히 김성태 의원님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주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올 수밖에 없는 시국입니다. 아시죠?

 김성태 : 잘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각오하고 오셨죠?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어준 : 하지만 한 분이 맞은편에 없기 때문에 좀 유리하기도 한 상황이네요. 한편으로는.

 김성태 : 유리한 상황이라기보다 안민석 의원이 원래 최순실 게이트라고 지칭하고 이 문제를 제일 먼저 시작한 장본인이니까 이 사람이 자기주장을 오늘 제대로 많이 못하겠죠.

 김어준 : 좋으시죠? 그래서?

 김성태 : 좋다기보다 작금의 이 상황은 새누리당이 그렇다고 해서 문제제기를 한 안민석 의원이 없다고 해서 이걸 뭐 침소봉대할 일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도 비장한 각오로 이 상황을 지금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 일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처음에 JTBC 보도가 나가고 대통령의 사과가 나오고 이게 이제 흔히 하는 표현으로 멘붕이 되셨죠? 의원님도?

 김성태 : 사실상 최순실 의혹이 터지고 난 이후에 가장 심도 깊은 의원총회가 열린 게 어제입니다. 어제 한 4시간 가까이 했는데 사실상 그 이전까지는 국정감사 기간에도 증인채택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일방적인 의혹제기고, 정쟁을 위한 주장이다, 이렇게 치부해버린 면도 없지 않습니다. 우리 지도부가. 그렇지만 이 엄중한 상황이 결코 의혹이 아니라 상당한 내용이 팩트로,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 마당에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계속 대통령 측근 이런 비선에 국정농단, 국기문란에 가까운 이 상황을 계속 방치하면 결국 새누리당의 존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그런 측면에서 그동안 저 같은 경우도 신속하게 이걸 검찰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밝히고 또 우리 새누리당 입장에서도 최순실 너무 비호하고 또 옹호하는 입장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한 사람입니다.

 김어준 : 의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죠. 적당히 흔히 하는 말로 쉴드를 치시면서도 조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김성태 : 그래서 이제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이 엊그저께 사과를 했습니다만 이 사과는 국민적 어떤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버린 결과죠.

 김어준 :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성태 :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김어준 : 그 사과 듣고 이건 해결이 되는 게 아니라 기름을 더 붓는다?

 김성태 : 그렇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것을 사과로 이렇게 마무리 짓고 국정을 쇄신하고, 청와대의 이런 측근 인사들을 전면 개편하고 또 개각까지 단행하면서 국정이 마비된 이 상황을 다시 국정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어떤 특단의 대통령의 의지가 나올 때 사과 내지는 사실상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계속 이게 언론은 하루가 멀다 하고 경쟁적으로 계속 새로운 주장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걸 명백하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은 성역 없는 검찰의 수사입니다. 이걸 도리어 대통령께서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정말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최순실을 국내 소환하고 또 소환해서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성역 없이 수사를 명확하게 해서 국민들에게 이 의혹을 낱낱이 공개하라, 이런 정도 하고 대통령으로서 이런 부분은 잘못되었다, 국민들에게 사과 내지는 용서를 구할 수도 있어야 되겠죠. 그런데 좀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죠.

 김어준 : 그러니까 새누리당 내 중진들 혹은 의원들이 모여서도 이것으로는 안 된다, 하는 이야기가 중론이군요? 말하자면?

 김성태 : 대체적으로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거의 만장일치로 새누리당이 특검을 주장하고 특검을 하자, 이런 집권당에서 지금 사실상 국정운영기간 중에 여러 이슈들이 터져나오지만 이렇게 선제적으로 나간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의 엄중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거죠.

 김어준 : 왜냐하면 가만히 있다가는 새누리당도 함께 갈 수가 있으니까요. 일단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살아야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 임기가 끝나가지만…

 김성태 : 그렇죠. 정당은 정당으로서 지금 이정현 당 대표, 당 지도부가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지금 이렇게 당 지도 체제가 가서는 안 된다는 그런 주장이 많이 나왔어요.

 김어준 : 당 대표는 살아남을까요?

 김성태 : 그러니까 사실상 대통령의 어떤 그런 가까운 비서진의 어떤 그런 과거의 본인의 역할과 지금 공당의 대표의 역할은 분명히 구분이 되어져야죠. 그런 측면에서 좀 결기를 가지고 국민의 목소리를 새누리당이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또 그걸 요구하고 해야 하는 어떤 당 지도체제가 사실상 어제 검찰이 미르나 이런 최순실 씨 관련 압수수색을 27일 만에 들어갔습니다. 이건 국민들에게 좀 창피한 일이죠.

 김어준 : 네. 안민석 의원님, 잘 들리십니까?

 안민석 : 네. 김성태 의원님 말씀 잘 들었는데요. 새누리당이 지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멘붕에 빠진 대통령을 향해서 요구하고 주장하기 전에 스스로들이 반성을 먼저 해야 해요. 그리고 사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정감사 때 저희들이 미르, K스포츠 재단 증인 18명을 신청했는데 한 명도 내놓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반성해야 하고요. 대통령께서는 본인 스스로부터 조사받겠다고 자청을 하시면 어느 정도 좀 국민들 마음이 풀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먼저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죠.

 김어준 : 새누리당부터 반성하라는데요?

 김성태 : 새누리당 분명히 반성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 이런 국정농단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서는 집권당이 대통령과 또 정부만 계속 옹호, 비호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거기에 따른 모든 우리가 책임질 부분과 또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단호한 의지를 갖추는 부분도 너무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안민석 : 이정현 대표가 반성하는 의미에서 7일 동안 반성의 단식을 해보세요. 이럴 때 진짜 반성의 단식을 하는 거죠. 뭐 쓸데없는 일 가지고 지난번 단식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걸 요구하세요. 김성태 의원님.

 김성태 : 참… 지난 번 일주일 단식도 처음 해보는 그런 단식으로써 본인이 아주 힘들고 어려워했습니다. 아마 지금 다시 단식 요청하면 두 번 다시 안 할 거예요. 그걸 뻔히 알면서 같이 정치하는 동료를 그렇게 조롱하면 안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런데 이정현 대표는 살아남을까요? 

김성태 : 이정현 당 대표께서도 참 우리 새누리당의 당직자로부터 시작해서 입지전적인 어떤 위치까지 올라왔지 않습니까. 대통령의 순장조로 끝까지 남을 게 아니면 지금 새누리당 공당의 당 대표의 의지를 가지고 당 대표가 된 사람이라면 지금 이 시국 상황에서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과거의 집권당도 정권 말기에 그런 가족들이나 측근들, 비선들의 어떤 그런 부정부패 비리에 집권당 대표들이 어떤 처신을 했는지 그걸 이정현 당 대표가 좀 이렇게 잘 곱씹어보면 아마 각이 나오는 거죠.

 김어준 : 스스로 퇴진하라는 말씀이세요? 

김성태 :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정말 박근혜 대통령을 위하고 그 분을 위해서 오로지 자기 정치의 모든 것을 바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이에요. 그렇다면 지금은 그런 순장조의 역할을 우리 공당인 새누리당이 국민들 앞에 가질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죠. 

김어준 : 그러니까 사퇴하라는 이야기잖아요. 

김성태 : 아니 그러니까 대통령의 순장조로서의 역할과 본인의 충성스런 마음이 그대로 유지되게 하려고 하면 당 대표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죠.

 김어준 : 그러니까 사퇴하라는 이야기를 길게 하셨는데…

 김성태 : 굳이 그걸 제 입에서 끝까지 그렇게 나오기를 강요하십니까.

 김어준 :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게 이 사과가 있고 나서 이정현 대표가 당 대표로서 중진들을 소집했다고 해요. 소집했는데 언론에 아주 한 줄로 짧게 보도되었는데 안 와서, 중진들이 안 와서 회의 소집이 무산되었다, 이게 당 대표로서 굉장히 치욕스러울 뿐만 아니라 당 대표가 가지고 있는 현 위상을 드러내는 거거든요. 의원님도 안 가셨죠? 중진이시잖아요.

 김성태 : 저는 요 근래 회의를 며칠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정현 당 대표나 소위 말하는 현재 좀 측근 인사로 분류될 수 있는 그런 지도부가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청와대에 바른 말, 쓴 소리 제대로 한 번 한 적이 없어요. 더욱이 요 근래 당 대표인 자신도 연설문을 이렇게 만들 때는 자기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 통해서 자문도 구한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제가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나는 아연실색했다, 당 대표가 최순실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런 지도체제로 어떻게 이 성난 민심을 수용할 수 있겠느냐, 이런 지도부가 아무리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한들 국민들이 믿으시겠습니까.

 안민석 : 공장장님, 저는 전화 끊을까요? 너무 불균형하시게 진행하시는 거 같은데요?

 김성태 : 아니 누가 뭐 어디 외국 나가라고 했나요?

 김어준 : 그런데 나갈 수밖에 없는 꼭 필요한 이유가 있으셨던 거죠?

 김성태 : 그걸 한 번 밝혀보세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차원에서 나간 겁니까, 아니면 특정 언론사의 취재 지원을 위해서 나간 겁니까?

 안민석 : 그건 오늘 말씀드릴 수 없고요. 제가 오늘 좀 새로운 말씀을 드릴 게 있는데요. 최순실 딸이 다녔던 고등학교를 딸이 거의 다니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러면서 졸업한 거 같은데요. 이게 그 딸이 청담고 입학 과정과 3년 출석관리를 위해서 학교와 승마협회가 학교 나오지 않은 딸을 도와서 딸을 졸업시킨 거 같아요. 먼저 유라 씨가 11년 12월에 청담고등학교 입학 허가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전 달에, 11월 달에 청담고가 승마 특기 학교로 지정 받아요. 최순실 딸의 입학을 위해서 지정이 되었는데요. 이를 위해서 최순실 씨와 청담고 관계자가 만났습니다. 청담고와 최순실을 연결해준 사람이 누구냐? 바로 정동춘 K스포츠 재단 이사장을 최순실 씨에게 추천했다는 이 모 씨입니다. 이게 이대 입시 부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고요. 그리고 유라 씨가 고3 때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거든요. 이게 2014년입니다. 물론 저는 이것도 부정선발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요. 고3 때는 국가대표 특혜로 출석을 인정받았지만 문제는 고1, 2 때입니다. 이때가 출석문제가 심각한데요. 이때는 국가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주중에 시합이나 훈련은 금지하도록 교육부에서 엄격한 출석관리를 요청하고 교육부 지침으로 되어 있어요. 그런데 국가대표도 아닌 최순실 딸이, 학교도 거의 나오지 않은 고1,2학년을 어떻게 마칠 수 있었는지 규명이 필요한 것이죠. 제가 파악하기로는 최순실 씨가 최소한 3회 청담고를 방문했습니다. 최순실 씨는 항상 베일에 가려져 있었는데 항상 딸 관련된 일에는 등장하는데 청담고에 최소 3회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13년에 청와대가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승마협회가 최순실의 최측근이고 독일 훈련장을 세팅한 박원호 씨에게 승마협회가 장악당하는 구조가 되거든요. 즉 최순실 딸을 위해서 승마협회가 사유화되는 그런 식인데요. 이때 승마협회가 청담고에 보낸 출석인증공문이 허위 조작됐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승마협회가 가짜 공문을 보냈고 이것을 근거로 청담고가 결석 처리를 해주는 특혜를 준 것이죠. 그래서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은 최 씨의 딸을 졸업가능 하도록 했다는 게 저의 주장인데요. 이것은 고등학교 졸업을 취소해야 될 사유에 해당하고요. 그렇다고 하면 최 씨의 딸은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도록 해야 하는 것이죠. 이런 반칙을 우리 사회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김어준 : 의원님 말씀은 지금 언론에 계속 보도되었던 이화여대 특혜의혹이 사실은 이미 고등학교 때 유사한 복사판 의혹이 있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안민석 : 고등학교 때의 데자뷰죠. 이대가. 

김어준 : 알겠습니다. 혹시 김성태 의원님 하실 말씀있으십니까? 

김성태 : 안민석 의원의 이 주장은 이미 언론에 일부 보도가 되었죠. 일부 되었는데 오늘 좀 더 나갔는데요. 의혹 제기가 아니라 안민석 의원은 하여튼 최순실 씨 관련해서는 많은 제보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 방송에서도 누누이 밝히고 있는데 왜 우리 국민들 국정이나 또 우리 국가가 정말 지금 챙겨야 할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대한민국이 이 최순실 블랙홀에 빠져서 나오질 못하도록 이렇게 안민석 의원은 참 이걸 잘게잘게 쪼개서 언제까지… 

안민석 : 국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의혹부터, 최순실 게이트 의혹부터 빨리 규명하고 난 다음에 개헌 논의 빨리 시작하시죠. 

김성태 : 그러니까 그거 할 거니까 개헌은 개헌대로 논의를 하고 최순실은 최순실대로 앞으로 특검까지 어제 새누리당이 결정했으니까 성역 없이 수사를 해서 국민들 앞에 단죄하면 되는데 왜 안민석 의원은…

 안민석 : 아닙니다. 저는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개헌 카드를 대통령이 꺼낸 것은 불순한 의도고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풀기 전까지는 개헌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요. 왜 대통령이 개헌을 주도 합니까, 국회가 주도해야죠. 

김성태 : 그러니까 안민석 의원 말씀 제가 인정하는데… 

안민석 : 이 와중에 어떻게 개헌 논의가 되겠어요. 

김성태 : 지금 개헌 논의 내가 이야기 안 하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이야기는 최순실에 관련한 정보와 많은 제보를 갖고 있는 안민석 의원이 이게 명색이 대한민국이 계속 최순실 하나만 가지고 이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이것은 검찰 수사로 특검을 통해 해결하고 국민적 의혹을 한낱 의혹 없이 해결하고 대한민국은 또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죠. 언제까지…

 안민석 : 아니 국민들이 검찰을 다 믿을 거 같습니까? 죄다 전부 다 도망시키고 증거인멸 다 해놓고서 빈 사무실 들어가서 압수수색하고서… 정말 웃기는 거죠. 개그콘서트도 이런 개콘이 없어요. 대통령도 검찰이 빨리 수사하겠다고 의사를 천명해야 하는 것이죠. 

김성태 : 그러니까 대통령 대신 어제 새누리당이 특검 결정을 했잖아요. 그러면 특검이 또 야당에서 주장하는 검사가 들어설 거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는지 하고 있지 않은지 그것도 국민들이 다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의 요지는 안민석 의원이 지금 채집하고 수집하고 있었던 최순실에 관련한 한 3년 정도의 방대한 정보와 자료를 이제 다 주세요. 이걸. 검찰에 넘겨가지고… 

안민석 : 저는 오늘 당장에라도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으면 장유진 씨라는 분을 긴급체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이 최순실 씨의 조카인데요. 즉 말하자면 최순덕 씨, 최순실 씨 바로 위 언니의 딸인데요. 이 분이 가장 실세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의원님 말씀은 검찰이 수사할 의지가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안민석 : 그렇죠. 아니 그러니까 장유진 씨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가 지난 국감 마지막 날, 13일 날 국감장에서 이 분에 대해서 공개했는데요. 보니까 최근에 이름을 장시호로 개명한 거 같아요. 최순실 씨와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사람이고… 지금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장유진 씨 긴급체포를 오늘이라도 해야 합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오늘 귀국하시면 제일 먼저 검찰에 자진해서 안민석 의원께서 가지고 있는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정보들을 제공해서 검찰이 좀 신속하게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민석 : 야당 의원보고 뭐라고 하지 말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도록, 그리고 장시호 씨부터 오늘 긴급 체포하라고 주장을 해주세요. 

김성태 : 저희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작금의 이 상황을 최순실이나 또 청와대 관계자를 어떤 경우도 옹호하고 비호할 일이 없습니다. 이제는 단호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또 기대하는 그런 입장에서 우리 정치권도… 

안민석 : 아니 촉구하시기 전에 기존에 최순실 감쌌던 새누리당이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하셔야죠. 

김성태 : 네. 사과합니다. 

김어준 : 네. 시간이 다 되어서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201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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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내부자둘]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은 총장부터 학과 교수까지 진실 은폐한 ‘이대 도가니 사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년 10월 20일 (목) 오전 7시 30분 방송  인터뷰내용 다시보기 ​ [내부자둘]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은 총장부터 학과 교수까지 진실 은폐한 ‘이대 도가니 사건’” ​ [내부자둘] 송민순 회고록 파문, 최순실 의혹에 대한 입장 ... 더보기 >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