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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6년 10월 20일 (목) 오전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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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은 총장부터 학과 교수까지

진실 은폐한 ‘이대 도가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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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둘]

송민순 회고록 파문, 최순실 의혹에 대한 입장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김성태,

“최순실 씨 비선 실세 의혹, 검찰 수사 통해서 신속하게 밝히고 잘못한 사람 처벌 받게 해야”

-대통령과 참모들이 북한에게 물어보고 결정…

-​이런 사람들이 또 다시 정권 잡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안민석

, “정유라 씨 특혜 의혹은 총장부터 학과 교수까지 진실 은폐한 ‘이대 도가니 사건’”

-우병우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와 최순실의 관계, 최경희 이대 총장의 커넥션… 유심히 봐야

-기억 안 난다는 문재인 대응은 아쉬워… 새누리당이 짠 종북 프레임에 당당하게 정면 대응해야

 

장안의 화제 코너입니다. 이 시간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내부자둘].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김어준 :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 네.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안민석 : 세 여자가 싫어하는 가을남자 안민석입니다.

김어준 : 세 여자요? 멘트를 준비하신 거 같은데요?

안민석 : 어제 사퇴한 최경희 이대총장, 학칙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제가 최초 지적해서 입시 부정의 문제, 학점 관리의 문제 이것을, 물론 저희 야당이 열심히 했지만 제가 교문위 내에서 우리 초선 의원님들과 함께 조율하면서 나름대로 키 역할을 했거든요. 그러니 최경희 총장이 얼마나 저를 싫어하겠습니까. 그 다음에 뭐 최순실 딸, 공주승마 이 문제도 3년 전에 제가 대정부질의에서 최초로 제기했으니까 이 세 여자 분들이 이 가을에 저를 싫어하겠습니까.

김성태 : 교통방송이 어떻게 해서 안민석 의원의 홍보 방송이 되어버렸는지 참 안타까워요. 설사 이렇게 좀 본인에게 여러 가지 유리한 요건이 작동이 되더라도 우리 안민석 의원님은 좀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최경희 총장이 물러났다고 해서 그렇게 또 뭐 세 사람까지… 또 이 방송 시작하기 전에는 또… 뭐라고 해야 되겠습니까. 좀 조롱이 심한 거 같은 그런…

김어준 : 누굴 향한 조롱을 했나요?

김성태 : 이 정권에 대한 조롱이죠. 뭐.

김어준 : 아, 방송 들어오기 전에 정권에 대한 조롱을 심하게 했습니까?

김성태 : 이 방송 시작하기 바로 전에 좀 전에 그 성대모사 있지 않습니까.

안민석 : 하여튼 제가 더 겸손하겠고요. 어제 이대 총장이 사퇴한 것은 이대 13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중간에 사퇴한 것이거든요.

김어준 : 그것이 안민석 의원님이 제기한 최초의 문제제기로 출발한 거죠?

안민석 : 그런데 처음에 이대 학생들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그 문제 가지고 100일 가까이 농성하지 않았습니까. 그 때까지는 총장이 끄떡없이 버티다가 이번에 이대 최순실 딸의 입시 부정의혹

김어준 : 그 문제도 최초로 제기하셨고, 최순실 씨 승마협회 문제도 최초로 3년 전에 제기하신…

안민석 : 그 때는 참 무서웠는데요. 밤에 길거리 걸으면서 뒤에서 누가 어찌 하지 않나, 그런 두려움도 있었고그리고 사실 3년 전에는 제가 공주승마 특혜 문제를 제기했을 때 어느 누구도 제 말을 설마, 설마 그랬을까, 설마 대통령이 고작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하고 그 감사 잘못했다고 공무원 두 사람을 참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하셨을까, 모든 사람들이 제 이야기에 갸우뚱 거렸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최순실 씨 딸 특혜 입학논란과 관련해서 어제 이대 총장이 사퇴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이 사퇴 정도로 수습되지 않을 거라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나 정치인인 저희들도 다 인식을 같이 합니다.

김어준 :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안민석 : 사퇴로 끝냈으면 좋겠죠? 의원님은?

김성태 : 그런데 야당 입장에서는 결코 이 문제를 그 선에서 덮지는 않을 거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우려우스러운 것이 이 방송이 사실상 이건 안민석 의원은 완전 전공이에요. 민주당 국회의원 4선 하면서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를 한 번도 떠나지 않고 교육계 현장의 모든 문제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다 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 게다가 체육 분야는 더군다나 전공입니다.

안민석 : 사실 제 힘으로 밝히는 게 아니라 국민 제보로 한 90%가 밝혀져 있는 겁니다. 제 노력은 10%밖에 안 됩니다.

김성태 : 네. 그래서 하여튼 안민석 의원의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 어찌 되었든 간에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지난번 형사 8부는 별 볼일 없는 그런 곳이라고 비하를 했습니다만 저도 새누리당 의원 중 한 사람이지만 대통령 가까운 사람, 한 사람이 국정농단을 하고 비선실세로서 우리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하면 그 단죄 해야죠.

김어준 : 약간 태도가 바뀌셨습니다?

김성태 :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역대 심지어 대통령 자제 분들까지 처벌받고 또 감방에 가고 했지 않습니까. 그만큼 대한민국 검찰을 너무 부정하지 말고 이제는 안민석 의원께서도 의혹 제기로 이렇게 계속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하지 말고 그런 많은 제보들 내용 있으면 가장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은 검찰 수사입니다. 검찰 수사를 통해서 이 문제가 신속하게 밝혀지고 잘못한 사람은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방향을 잡아주십시오.

안민석 : 좋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검찰 수사 주장을 하신 거죠?

김성태 : 당연하죠.

안민석 : 제가 김성태 의원님을 좋아하는 게요. 그래도 여당 내에서 소신파 의원님이세요. 사실 최순실 이야기가 나왔을 때 초반부터 여당 의원님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거는 뭔가 있는 거 같으니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이야기하신 분이고, 어제 정병국 의원님이나 심재철 여당 의원님들이 이제야 이거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사실 그런 것을 저희들이 볼 때는 박쥐 정치라고 하거든요. 낮에는 네 발 짐승, 밤에는 두 날개 있는 새… 대세 흐름을 보면서 대세를 쫓아서 왔다갔다하는…

김어준 : 대표적인 박쥐 정치인에 누가 있습니까?

안민석 : 그걸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분명한 것은 우리 김성태 의원님의 소신 정치, 그 부분 제가 높이 인정을 드리고요. 그래서 이제 이 문제는 의혹을 넘어서 국민들 다수가 이거 좀 뭐가 있다, 특히 이대 사태를 보면서 어떻게 한 학생을 위해서 저렇게 특혜를 줄 수 있느냐, 젊은 청년들이 공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이것은 교육부 특별감사와 더불어 검찰 수사가 필요한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그렇죠? 김성태 의원님?

김성태 : 맞습니다. 지난 14일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우리 안민석 의원과 야당 의원이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 처음에 저는 솔직히 정치공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이제 계속 의혹 차원을 넘어서서 팩트에 근거한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하면 이거는 주저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안민석 : 그런데 이 문제는요,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함으로써 끝이 난 게 아니라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는 거예요. 저는 전체적으로 최순실 씨의 딸이 학교를 다닐까, 안 다닐까제가 2년 가까이 이걸 추적하고 관찰해왔거든요. 저는 지금 사건을 이대 도가니 사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규정을 해요. 총장에서부터 학과 교수까지 이 진실을 은폐한 도가니 사건이에요. 어제도 총장이 사퇴하면서 잘못한 건 없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죠. 이제 첫 번째 문이 열린 겁니다. 특히 우병우 수석과 우병우 수석의 장모, 김장자라는 분이거든요. 그 분하고 최순실의 관계, 또 그런 속에서 최경희 총장의 그런 커넥션 이런 것을 유심히 보고 있고 국민과 함께 진실의 문은 조만간 열리게 될 겁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김어준 : 거기에 또 우병우 민정수석도 연결되어 있나요

안민석 : 우병우 장모께서 이대에 작년에 1억을 기부하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이 이게 단순한 파편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는 고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성태 : 이 방송이 이제 완전 안민석 의원님 전용 방송이 될까봐 우려스러운데요.

안민석 : 함께 진실의 문을 열어가는 거죠. 이게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의 문제고, 진실의 문제죠.

김성태 :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 잘못된 부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렇지만 안민석 의원님은 하여튼 이것을 잘게 쪼개먹는 데는 선수예요. 처음에 야권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왔을 때 이 진상규명을 위한 새누리당 입장에서 좀 상당히 신속한 판단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저희 당 지도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김어준 : 대통령과 가까운 사안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김성태 : 꼭 그렇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상투적으로 야당이 특히 대선을 한 1년 정도 앞둔 그런 시점에서는 대개 이런 권력과 연결된 게이트를 만들어내고 그 연결된 게이트를 가지고 사실상 대선까지 이렇게 쭉 끌고 가는 그런 경향이 짙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저희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는 상당히 이 문제 대응에 저는 좀 부실했다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김어준 : 아, 흔히 하던 식으로 대선 전에 뭔가 게이트 하나 만들어서…

김성태 :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많은 학생들은 어렵게 등록금을 벌어서 힘겹게 학점을 이수하는데 누구는 손쉽게 대학에 들어가고, 또 들어가서도 학점을 손쉽게 취득할 수 있는 그런 대학 구조라면 그건 어느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자식을 둔 국민들이 이 사안을 가만 두고 보겠습니까. 그런 만큼 이제 우리 안민석 의원이 그동안 이런 좋은 지적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 자신이 인정하고 싶어요. 이제는 거듭 이야기 드립니다만 검찰수사가 한 점 의혹 없이,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그 가까운 지인을 이용해서 한마디로 비선실세로서 국정농단을 한 사실이 있다고 하면 단호한 대처를 해야 되겠죠. 그런 판단을 우리 국민들이 지켜볼 거니까 안민석 의원께서 가지고 있는 그런 국민적 제보나 지금 이 사건을 2년 전부터 준비하셨다고 하면 검찰 수사에 협조해주십시오. 그래야 이걸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거죠.

안민석 : 검찰이 하더라도 지금처럼 잡범 잡는 형사 8부에 넘기면 말이 안 되는 것이고요. 이런 우리가 진실을 캐는 과정은 간혹 굉장히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요. 어제 주진우 기자라는 분 있지 않습니까. 그 분하고 제보자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관악산을 갔어요. 관악산 중턱에 있는. 그러면서 주진우 기자하고 저하고 했던 이야기가 이거 우리가 테러당할 수도 있다서로가 정말 그런 위협을 느꼈어요. 그 때가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김어준 : 밤 10시에 산 안에 들어가서 제보자를 만났군요.

안민석 : 그렇죠. 그런데 결국 또 허탕을 쳤는데요. 그래서 어젯밤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런 일들이 숱하게 있어요. 그래서 이런 위협을 감수하지 않으면 사실 귀찮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일이라 쉽지 않은데 김성태 의원님도 좀 성원해주시고 같이 진실의 문을 열어주시죠.

김성태 : 아니, 같이 가요. 그러면.

안민석 : 그럴까요? 이번에는 바다로 갈 예정이었는데 바다로 한 번 같이 가시죠. 그러면.

김성태 :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뭐 어떤 사람이기에 그래도 명색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4선을 한 안민석 의원이 이런 여러 가지 제보를 받는 그런 자리에서 테러를 당할까봐 그런 위협을 느낀다는 게… 아니 만날 때가 없어서 관악산 중턱까지 갑니까. 너무 이걸 부풀리지 마세요.

안민석 : 저보다 주진우 기자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취재하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한 기자인데박 대통령 5촌 아무개 살인사건도 파헤치고 그랬는데 의외로 겁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의원님, 그냥 내려가죠.’ 정몽주 의원만큼 겁이 많더라고요. 정몽주 의원도 겁이 참 많거든요. 그래서 아, 이 친구들이 굉장히 겉으로는 용기 있는 척 하는데 겁이 참 많은 친구들이구나, 김어준 공장장도 겁이 참 많겠구나

김성태 :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얼마나 고단수입니까. 지난 주 정청래 의원 출판기념회에 지금 말씀하신 분들이 다 떴지 않습니까. 얼마나 정말 용맹무쌍한 그 발언들을 쏟아내면서 순식간에 대한민국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본인들이 또 저렇게 한편으로는 겁이 많다고 하니 국민들은 어디다 그러면 장단을 맞춰야 하나요.

김어준 : 의원님, 이 사안도 있지만 사실은 여당에서 제기한 송민순 회고록 파문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성태 의원님이 선공하실 차례에요. 이 사안도 짚어주셔야 합니다.

김성태 : 저도 국회의원을 하면서 역대 대통령 후보 중에 이렇게 국기를 문란하게 만들면서 대통령 후보로서, 또 제 1야당인 공당을 거의 본인이 손에 쥐고 있는 그런 정치적으로 큰 힘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라는 큰 의문을 가져요. 본인이 더군다나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제일 큰 권력을 가진 당사자였어요. 누구보다 그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자신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고 기억이 잘 나는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이런 방식은 명쾌한 해명을 하는 게 아니라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대놓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거 대단히 잘못된 거예요. 그 당시에는 북한에게 의견을 물어보자고 하고 지금은 다른 사람들한테 그 때 내용을 물어보라고 하면 이게 앞뒤가 맞는 이야기입니까? 사안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하고 각을 세우고, 때로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본인의 생각을 확실하게 밝혀왔던 분이 문재인 지금 민주당 대선 후보 아닙니까. 왜 이 문제는 그렇게 회피하고 기억이 안 난다면서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북한과 사전에 협의를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대뜸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또 이런 문제 제기한다고 해서 종북 타령한다고 본질을 흐리고 있고… 안민석 의원님, 이 문제를 갖다가 새누리당이 지금 문제제기를 했습니까, 아니면 송민순 전 의원, 같이 민주당에서 동료 의원으로서 활동한 송민순 전 의원의 회고록을 통해서 이 문제가 제기되었습니까?

안민석 : 니들 딱 걸렸어, 그런 식인데요.

김성태 : 그러니까 안민석 의원님이 한 번 말씀해보세요. 이 문제에 대해서.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이 평소에 이렇게 평정을 잃지 않는 분인데 저렇게 목소리 톤이 높아지는 거 보니까 니들 딱 걸렸어, 그런 식인데요. 그게 아니에요.

김성태 : 제가 안민석 의원님 그동안 방송에서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사실상 정말 곤혹스러웠습니다. 그걸 좀 감안하세요.

안민석 : 일단 문재인 전 대표님의 대응은 좀 아쉽습니다. 기억이 안 난다비서실장이었다면 그 20071115일부터 그 4일 동안을 정확하게 기억해야 하고 아마 기억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기억이 잘 안 난다, 라고 대응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전에 찬성했다, 기권했다, 하다가 기억이 안 난다,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대응은 최악의 대응이니까 이후에 문 전 대표께서 단호하고 당당하게 대응하시라, 그 주문하고 싶고요.

김어준 : 진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도 그런 태도로 하면 이게 설득력이 없어지죠.

안민석 : 왜냐하면 이건 새누리당이 종북 프레임을 짠 것이거든요. 거기에 당당하게 정면으로 대응을 하고 여러 가지 장단기적인 시나리오를 본인이 가지고 계셔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송민순 전 장관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이었을까. 그건 사실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타이밍이 아주 안 좋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국정감사 동안에 야당의 맹활약으로 최순실 게이트가 상당히 수면 위로 떠올랐고 그래서 대통령 지지율도 20% 대로 내려간 여당이 완전히 기진맥진한 그로기 상태인데 이거 이대로 가면 이번 찬바람 다 지나고 이제 겨울 들어갈 때쯤 되가지고 여당이 완전히 백기 투항할 시점에 이게 지금 회고록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타이밍적으로는 아주 최악이다, 그래서 이 회고록은 저희들이 봤을 때 새누리당에 유리한, 그리고 실질적으로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반기문 잠재적 대선 후보에게 아주 유리한 구실을 제공하고 있다, 그 책을 제가 어제 김성태 의원님이 이렇게 공세를 펼칠 줄 알고 그 책을 제가 한 600쪽의 책을 거의 다 열심히 읽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반기문 총장님에 대한 언급이 30번 이상 나와요. 좋은 이야기들, 좋은 일화들…

김어준 :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안민석 : 반면에 저희 문재인 전 대표님에 대해서는 3번 언급이 되는데 디스하는, 부정적인, 안 좋은 그런 평가를 내린단 말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성태 : 안민석 의원님, 이게 지금 전용 방송이라고 다들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방송 시간을 저에게도 할애를 해주세요.

안민석 : 김성태 의원님, 자기 자신은 할 말 다 하시고 제가 이야기 조금 하면 뭐 전용방송이라고 하고 그러시면 안 되죠.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한 번 해보세요.

김성태 : 새누리당은 이번 송민순 회고록을 종북 프레임을 짜기 위해 송민순 전 의원을 우리가 매수하고 또 이 사람을 뭐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이 공직생활 30년 하고, 또 더군다나 송민순 전 장관은 진보적 성향을 갖고 계신 분이고, 그래서 당시 노무현 정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에요. 그런 분이 또 민주당 공천까지 받고 국회의원까지 되신 분 아니에요. 그 분의 회고록을 인정하지 않고 그 분 회고록 내용 속에서 비록 유엔사무총장 이야기가 일부 거기에 전개된다고 해서 이건 한마디로 의도가 불순하고 또 반기문 유엔 총장을 띄우기 위한 그런 의혹이 있는 거다, 또 새누리당은 종북 프레임을 짜기 위해서 이 회고록을 활용한다, 새누리당은 그런 정당은 아니에요. 국가안보, 북핵 실험을 하고 북한의 핵 한방이면 우리 서울이 초토화되고 6.25 전쟁하고는 또 달라요. 6.25 전쟁은 복구가 가능하고 회복이 가능한 전쟁이겠지만 앞으로 핵전쟁이 일어나면 회복이 불가능이에요. 그런 엄청난 위협 앞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국가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점에 송민순 회고록을 보면 아무리 DJ, 노무현 정권에서 햇볕정책을 통해서 남북 간에 실질적 평화를 추구하고자 했지만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국기를 문란시키면서까지 더군다나 유엔에서는 북한의 인권을, 잘못된 인권 문제를 결의하기 위해서 전 세계인들이 모여서 그 결의에 참여하고자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당사자국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그 참모들이 그 결정을 위한 판단을 북한에게 물어보고 결정하자? 이게 정신 나간 정권 아니고서야 어떻게,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보고 이런 행위를 한 사람들이 지금 또 다시 정권을 잡겠다고 국민들한테…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저는 존경하는 안민석 의원님, 정말 존경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줄을 서지 않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이 방송에서도 무줄도사라고 평을 하시던데… 이제 민주당 내에서도 소신 있는 의원이 필요해요. 이런 문재인 대선 후보가 만일 내년 정권을 잡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대한민국 국가안보, 대한민국 존립에 대해서 어떻게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판단하세요.

안민석 :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의원님들 봤을 때는 이 상황이 잘 이해가 안 될 거예요. 지금은 장관하고 대통령하고 대화와 토론이 없지 않습니까.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장관들하고 무수한 토론을 거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시거든요. 이 문제 역시도 안보회의에서 3명의 장관이 대통령하고 토론을 해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할 것인가, 기권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그 중에서 통일부 장관하고 외무부 장관은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통일부 장관을 하셨던 이재정 장관께서는 미국과의 관계보다 대북 관계에 대해서 많은 방점을 찍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북한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 북한하고 관계, 그리고 그 당시에는 한 달 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 그 다음에 총리 회담이 이루어지고, 각 장담 회담이 이루어지는 평화무드란 말이죠.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찬성했을 때 북한과의 관계를 많이 생각을 하셨을 것이고, 반면에 외무부 장관이었던 송 장관 입장에서는 대미 관계에 대해서 방점을 더 많이 찍는 것이죠. 미국과의 협력관계, 우호관계에 대해서 많이 신경 쓰다 보니까 이것을 찬성하자고 했을 것이고그래서 말하자면 이게 관점의 차이에서 토론이 붙었던 것이거든요. 그리고 어 다르고 아 다를 수 있어요. 어의 입장에서 해석하느냐, 아의 입장에서 해석하느냐, 하는 게 다를 것인데요. 그런데 왜 이 문제에 불이 붙었느냐. 이정현 대표께서 이것을 내통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그러면 김성태 의원님께 여쭙겠습니다. 2002년 박근혜 의원과 김정일 위원장이 4시간을 만났습니다. 그 때 밀담 나눈 것을 내통이라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 내통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겠습니까?

김어준 : 김성태 의원님, 안민석 의원님,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나머지 후반전은 다음 주에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민석 : 4시간 내통에 대한 기록을 공개하십시오.

 김성태 : 그 사실을 북한으로부터 통보받은 사실이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어준 :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내부자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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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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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27 북간도 항일 독립운동 특별기획 사진전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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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안민석 “특기생 특혜 학칙, 해방 이후 이화여대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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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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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0

[뉴스1] 교사10명 중 1명 기간제… 절반이 담임 맡아

[뉴스1]  2016-10-19 14:48:14 권형진 기자 . 교사10명 중 1명 기간제… 절반이 담임 맡아 . . 신규교사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공약과 달리 기간제 교사 비율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교사 10명 중 1명이 기간제 교사이며 절반이 담임을 맡고... 더보기 >
2016.10.19

20161019 [보도자료] 기간제 교사 절반가량은 담임 맡아

기간제 교사 절반가량은 담임 맡아 ​ 3년간 기간제 교사 비율이 개선된 곳은 전국 3개 지역에 불과해 안민석, “박근혜 정부가 교육재정 옥죄니 기간제 교사 개선 안 돼” ​ 기간제 교사에 대한 차별이 심하고 처우가 열악해 점차 줄어야 한다는 지적이 매년 제기되고 있지만... 더보기 >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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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안민석 “승마복 면접 자체가 부정.. 이대판 도가니”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016년 10월 19일 (수) 오전 8시 20분 방송    인터뷰내용 다시보기  ​ 안민석 “승마복 면접 자체가 부정.. 이대판 도가니” – 조직적 은폐 이뤄졌다고 봐... 더보기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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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제6회 오산시 다하나 한마음 축제)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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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단독] 소외층 선발 규정 외면한 대학들…지원금 퍼준 교육부 : 네이버 블로그 [세계일보]  2016-10-16 21:44:11 ​ [단독] 소외층 선발 규정 외면한 대학들… 지원금 퍼준 교육부 . . 겉도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정원 내에서 ... 더보기 >
2016.10.17

[경향] 경기 출전 기록 6일뿐인 최순실 딸…1학기 전체에 출석 인정 ‘특혜 의혹’

[경향] 경기 출전 기록 6일뿐인 최순실 딸…1학기 전체에 출석 인정 ‘특혜 의혹’ : 네이버 블로그 [경향]  2016.10.15 06:00:06 경기 출전 기록 6일뿐인 최순실 딸… 1학기 전체에 출석 인정 ‘특혜 의혹’ ㆍ교육부 “이대 조사하겠다” 최순실씨(60)... 더보기 >
더 큰 오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국회의원 당선자 안민석 드림